경첨(更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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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순찰원이 지니고 다니던 표신.

내용

나무를 깎아 만든 목패(木牌)로, 그 표면에 ‘모경수소첨(某警守所籤)’이라고 새겨져 있었다. 야간 순찰은 병조에서 맡아 보았다. 궁성문 밖의 숙직은 상호군(上護軍)·대호군(大護軍)·호군(護軍) 중 1명이 정병(正兵) 5명을 거느리고 담당하였다. 도성 안팎 여러 경수소에서는 보병(步兵) 2명이 부근 동리 사람 5명과 함께 활·칼·창 등을 지니고 숙직하였다.

용례

監巡節制使 以更籤分授捕盜軍士 發遣巡綽官 收籤納于兵曹 以憑檢察(『단종실록』 2년 1월 18일)

참고문헌

  • 『경국대전(經國大典)』
  • 『대전회통(大典會通)』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