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목왕정충록
무목왕정충록 | |
한자명칭 | 武穆王精忠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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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A translated novel of a story '대송중흥통속연의' |
간행시기 | 1700년 |
소장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청구기호 | 4-6806 |
유형 | 고서 |
크기(세로×가로) | 29.0×23.3㎝ |
판본 | 필사본 |
수량 | 7책 |
표기문자 | 한글 |
정의
웅대목(熊大木)이 송나라 충신인 악비(岳飛)의 충정을 소재로 지은 '대송중흥통속연의'를 번역한 소설이다.
내용
북송 말년에 금나라의 군사를 거듭 물리친 악비는 진회(秦會)의 계략으로 죽지만, 그 충성스러운 영혼은 끝까지 나라에 충성하고 진회는 나중에 저승에서 천벌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장서각 소장본은 전체 12책 중 7책만 남아 있는데, 권12 끝에 필사기와 영조가 악비를 치제하며 지은 제문을 번역하여 수록하고 있다. 각 책에는 항아리(樽) 모양의 소장인과 함께 '영빈방(暎嬪房)'이 찍혀 있어 사도세자의 생모인 영빈이씨(영빈이씨)가 보았던 것임을 알 수 있다. '셰지샹쟝집셔턍월샹한필셔(세재상장집서창월상한필서)'라는 필사기로 미루어 1700년(숙종26) 필사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전하는 한글소설 중 필사시기가 상당히 이른 작품이다. [1]
부연설명
중국 4대 기서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국내로 대량 유입되게 된다. 이전까지 조선의 문학은 문인들의 입맛에 맞는 시, 문장등이 주류를 차지했고 문인들의 전유물이었으나 전쟁이라는 상황 때문에 관련되는 전쟁소설들이 인기가 있었고 그 영향이 다른 소설들에까지 미친 것으로 보인다. [2] 『무목왕정충록(武穆王貞忠錄)』은 송나라의 명장 악비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로서 호란으로 인해 청나라, 즉 오랑캐에 대한 적대적 인식과 전쟁소설의 요소가 잘 어우러진 글이다. 원래 제목은 옹대목의 『대송중흥통속연의』인데 번역 과정에서 『무목왕정충록』로 바뀌었으며 낙선재본에만 있는 유일본이다. 낙선재본 『손용연의』와 함께 낙선재 문고에 소장되어 있는 번역 소설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유는 낙선재본중 유일하게 영빈(英嬪)이라는 소장자의 장서인이 찍혀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18세기 중엽에 궁중에서 필사된 것을 알 수 있다. 책의 권말에는 영조의 친필 제문이 실려 있는데 『국조실록』을 보면 숙종과 선조의 유지를 이어 제문을 지었음을 알 수 있다. [3]
관련 항목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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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대욱 | 무목왕정충록 | A는 B를 저술했다 | |
악비 | 무목왕정충록 | A는 B에 언급된다 | |
진회 | 무목왕정충록 | A는 B에 언급된다 | |
영조 | 악비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
영빈이씨 | 사도세자 | A는 B의 어버이이다 | |
영조 | 영빈이씨 | A는 B의 남편이다 | |
영조 | 사도세자 | A는 B의 어버이이다 | |
영빈이씨 | 무목왕정충록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시간정보
시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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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년 | 옹대욱의 무목왕정충록이 번역되었다. |
공간정보
위도 | 경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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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9197 | 127.054387 | 한국학중앙연구원 자서각에 무목왕정충록이 소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