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기록화관 개관

"적석"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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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궁중기록화 복식 적석 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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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석주선, 『화혜리』, 단국대학교 출판부, 24쪽,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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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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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례복]][[면복]]에서 신는 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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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왕비]], [[왕세자]], [[왕세손]]과 대한제국시대 [[황제]], [[황태자]]가 [[제례]]나 [[책례]], [[가례]] 등의 중요한 의례를 행할 때 착용하는 신이다.<ref>최연우, 『면복』, 문학동네, 2015, 64~67쪽.</ref>
  
 
=='''내용'''==
 
=='''내용'''==
===복식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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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 신목이 없는 신은 [[리|리(履)]]라 불렀고, 후대에는 [[혜(남성)|혜]]라고 했다. [[혜(남성)|혜]] 중에서 신의 바닥을 홑으로 하면 [[구|구(屨)]]라 하고, 겹바닥 신은 [[적석|석(舃)]]이라 했다. [[적석]]은 신 바닥을 겹으로 하고, 두 겹의 바닥 사이에 나무판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본래 [[적석|석]]은 신목 없이 신울에 장식이 달리는 형태이다. 그런데 [[명]]에서 보내온 석은 신목이 달린 형태로 이것이 조선 후기까지 유지되다가 [[정조]]와 [[순조]] 이후 신목이 없는 형태로 변하였다. [[적석]]은 [[면복 하상]]의 색을 따른다는 원칙에 따라 발의 둘레를 감싸는 '신울'도 붉은색이다. 신 입구의 둘레에 두르는 끈목으로 만든 가선인 '준(純)'과 술은 아청색(검푸른 색)으로 하며, 신 뒤꿈치에 매는 두 가닥의 끈인 '기(綦)'는 붉은색이다. 대한제국의 [[황제]]는 술을 황색으로 한다. 신울과 장식인 '구(絇)', '억(繶)', '준(純)', '기(綦)'의 배색 원칙은 오행의 이치를 반영한 색을 쓰되 서로 반대되는 방향[對方]에 있는 색을 사용하는 [[회차|회차(繪次)]]의 원칙을 적용했다.<ref>최연우, 『면복』, 문학동네, 2015, 67~70쪽.</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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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궁중기록화 복식 적석 02.jpg|『正祖國葬都監儀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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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신분===
 
[[황제]], [[]], [[황태자]], [[왕세자]]가 착용 한다.  
 
===착용상황===
 
국가 의례, 혼례 등의 [[대례복]]을 입을 때 착용 한다.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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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관계망'''==
[[]]에서 보내온 석은 신목이 달린 변형된 형태이다. 형태가 바뀐 것은 송대의 일이고 이후 명대까지 지속 되었다. 신울은 석은 하상의 색을 따른다는 원칙에 따라 붉은색이고, [[]]은 소색이다. 후기의 [[적석]]은 신목이 있는 형태가 유지되다가 [[정조]][[순조]] 이후 신목이 없는 형태로 변하였다. 신울의 겉은 붉은색, [[]][[]]은 아청색(검푸른 색)으로 하며, [[기]]는 붉은색이다. <ref>최연우, 『면복』, 문학동네, 2015, 69쪽~70쪽.</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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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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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석(남)-1474년-국조오례의.jpg|『國朝五禮儀序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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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width:30%"|항목A!!style="width:30%"|항목B!!style="width:25%"|관계!!style="width:15%"|비고
파일:궁중기록화 복식 적석 03.jpg|재현품 적석.<ref>http://blog.naver.com/anaconda79/220357534540</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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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제]] || 적석 || A는 B를 착용하였다||  A ekc:wears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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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태자]] || 적석 || A는 B를 착용하였다||  A ekc:wears B
'''배색 원칙'''<ref>최연우, 『면복』, 문학동네, 2015, 68쪽~70쪽.</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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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울과 장식인 [[구|구(絇)]], [[억|억(繶)]], [[준|준(純)]], [[기|기(綦)]]의 색상은 오행의 이치를 반영한 색을 사용하는 [[회차|회차(繪次)]의 원칙 적용된다.[[회차]]는 그림을 그릴 때 배색하는 원칙으로, 오행의 색을 쓰되 서로 반대되는 방향[對方]에 있는 색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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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손]] || '''{{PAGENAME}}''' ||A는 B를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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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석 || [[면복 하상]] || A는 B와 같이 착용하였다 || A ekc:goesWith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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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NAME}}''' || [[대례복]] ||A는 B의 일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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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석 || [[적의]] || A는 B와 같이 착용하였다 ||  A ekc:goesWith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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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석  || [[상의원]] || A는 B에 의해 제작되었다 || A dcterms:creator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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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석 || [[면복각]] || A는 B에 보관되었다 || A edm:formerLocation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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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NAME}}'''  || [[면복각]] ||A는 B에서 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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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석 || [[의궤]] || A는 B에 기록되어 있다 ||  A ekc:mentions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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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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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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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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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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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석(남)-1474년-국조오례의.jpg|『國朝五禮儀序例』의 왕의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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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궁중기록화 복식 왕 말 종묘의궤 규장각.jpg | 『宗廟儀軌』의 왕의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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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궁중기록화 복식 적석 정조국장도감의궤 규장각.jpg|『正祖國葬都監儀軌』의 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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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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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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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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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및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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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광림, 『한국의 관복』, 화성사,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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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고궁박물관 엮음, 『대한제국, 잊혀진 100년 전의 황제국』, 민속원, 2011.
 +
* 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도감』, 국립고궁박물관, 2013.
 +
* 金明淑, 「朝鮮時代 冕服의 考察-國葬都監儀軌 服玩圖說을 中心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83.
 +
* 金明淑, 「朝鮮時代 王世子 冕服」, 『服飾』 18권, 한국복식학회, 1992.
 +
* 金明淑, 「朝鮮後期 冕服의 變遷-國葬都監儀軌 服玩圖設을 통한 考察-」, 『服飾』 7권, 한국복식학회,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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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明淑, 「한국과 중국의 袞冕에 관한 연구」, 동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4. 
 
* 석주선, 『화혜리』, 단국대학교 출판부, 2004.
 
* 석주선, 『화혜리』, 단국대학교 출판부, 2004.
* 최규순, 「이 시대의 진정한 ‘紳士’를 위하여」, 『전통 의생활 연구』, 제 2집, 단국대학교 전통복식연구소, 2008.
+
* 유희경, 「冕服에 關한 硏究」, 이화여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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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주, 『용을 그리고 봉황을 수놓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3.
 
* 최규순, 『中國歷代帝王冕服硏究』, 동화대학출판부, 2007.
 
* 최규순, 『中國歷代帝王冕服硏究』, 동화대학출판부, 2007.
* 최연우, 「대한제국시대 석(舃)의 고찰 및 한국 석의 형태적 특징의 유래」, 『服飾』 63권 8호, 2013.   
+
* 최연우, 「대한제국시대 석(舃)의 고찰 및 한국 석의 형태적 특징의 유래」, 『服飾』 63권 8호, 한국복식학회, 2013.   
 
* 최연우, 「석(舃)에 적용된 회차(繪次)와 수차(繡次)의 배색원칙」, 『服飾』 64권 6호, 한국복식학회. 2014.
 
* 최연우, 「석(舃)에 적용된 회차(繪次)와 수차(繡次)의 배색원칙」, 『服飾』 64권 6호, 한국복식학회. 2014.
* 최연우, 「조선시대 석(舃) 연구」, 『服飾』 63권 2호, 한국복식학회. 2013.
+
* 최연우, 「조선시대 석(舃) 연구」, 『服飾』 63권 2호, 한국복식학회, 2013.
 
+
* 최연우, 『면복』, 문학동네, 2015.
=='''주석'''==
+
* 홍나영ㆍ신혜성ㆍ이은진 지음, 『동아시아 복식의 역사』, 교문사, 2011.
<references/>
 
  
 
[[분류:궁중기록화]]
 
[[분류:궁중기록화]]
 
[[분류:복식]]
 
[[분류:복식]]

2017년 12월 19일 (화) 00:56 기준 최신판


적석
(赤舃)
석주선, 『화혜리』, 단국대학교 출판부, 24쪽, 2004.
대표명칭 적석
한자표기 赤舃
구분
착용신분 왕실
착용성별 남성



정의

조선시대의 왕비, 왕세자, 왕세손과 대한제국시대 황제, 황태자제례책례, 가례 등의 중요한 의례를 행할 때 착용하는 신이다.[1]

내용

고대에 신목이 없는 신은 리(履)라 불렀고, 후대에는 라고 했다. 중에서 신의 바닥을 홑으로 하면 구(屨)라 하고, 겹바닥 신은 석(舃)이라 했다. 적석은 신 바닥을 겹으로 하고, 두 겹의 바닥 사이에 나무판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본래 은 신목 없이 신울에 장식이 달리는 형태이다. 그런데 에서 보내온 석은 신목이 달린 형태로 이것이 조선 후기까지 유지되다가 정조순조 이후 신목이 없는 형태로 변하였다. 적석면복 하상의 색을 따른다는 원칙에 따라 발의 둘레를 감싸는 '신울'도 붉은색이다. 신 입구의 둘레에 두르는 끈목으로 만든 가선인 '준(純)'과 술은 아청색(검푸른 색)으로 하며, 신 뒤꿈치에 매는 두 가닥의 끈인 '기(綦)'는 붉은색이다. 대한제국의 황제는 술을 황색으로 한다. 신울과 장식인 '구(絇)', '억(繶)', '준(純)', '기(綦)'의 배색 원칙은 오행의 이치를 반영한 색을 쓰되 서로 반대되는 방향[對方]에 있는 색을 사용하는 회차(繪次)의 원칙을 적용했다.[2]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황제 적석 A는 B를 착용하였다 A ekc:wears B
황태자 적석 A는 B를 착용하였다 A ekc:wears B
적석 A는 B를 착용하였다 A ekc:wears B
왕비 적석 A는 B를 착용하였다 A ekc:wears B
왕세자 적석 A는 B를 착용하였다 A ekc:wears B
황제의 대례복 적석 A는 B를 일습으로 갖춘다 A dcterms:hasPart B
황태자의 대례복 적석 A는 B를 일습으로 갖춘다 A dcterms:hasPart B
왕의 대례복 적석 A는 B를 일습으로 갖춘다 A dcterms:hasPart B
왕비의 대례복 적석 A는 B를 일습으로 갖춘다 A dcterms:hasPart B
왕세자의 대례복 적석 A는 B를 일습으로 갖춘다 A dcterms:hasPart B
적석 면복 상의 A는 B와 같이 착용하였다 A ekc:goesWith B
적석 면복 하상 A는 B와 같이 착용하였다 A ekc:goesWith B
적석 적의 A는 B와 같이 착용하였다 A ekc:goesWith B
적석 상의원 A는 B에 의해 제작되었다 A dcterms:creator B
적석 면복각 A는 B에 보관되었다 A edm:formerLocation B
적석 의궤 A는 B에 기록되어 있다 A ekc:mentions B

시간정보

공간정보

시각자료

갤러리

영상

주석

  1. 최연우, 『면복』, 문학동네, 2015, 64~67쪽.
  2. 최연우, 『면복』, 문학동네, 2015, 67~70쪽.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 고광림, 『한국의 관복』, 화성사, 1995.
  • 국립고궁박물관 엮음, 『대한제국, 잊혀진 100년 전의 황제국』, 민속원, 2011.
  • 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도감』, 국립고궁박물관, 2013.
  • 金明淑, 「朝鮮時代 冕服의 考察-國葬都監儀軌 服玩圖說을 中心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83.
  • 金明淑, 「朝鮮時代 王世子 冕服」, 『服飾』 18권, 한국복식학회, 1992.
  • 金明淑, 「朝鮮後期 冕服의 變遷-國葬都監儀軌 服玩圖設을 통한 考察-」, 『服飾』 7권, 한국복식학회, 1983.
  • 金明淑, 「한국과 중국의 袞冕에 관한 연구」, 동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4.
  • 석주선, 『화혜리』, 단국대학교 출판부, 2004.
  • 유희경, 「冕服에 關한 硏究」, 이화여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72.
  • 이민주, 『용을 그리고 봉황을 수놓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3.
  • 최규순, 『中國歷代帝王冕服硏究』, 동화대학출판부, 2007.
  • 최연우, 「대한제국시대 석(舃)의 고찰 및 한국 석의 형태적 특징의 유래」, 『服飾』 63권 8호, 한국복식학회, 2013.
  • 최연우, 「석(舃)에 적용된 회차(繪次)와 수차(繡次)의 배색원칙」, 『服飾』 64권 6호, 한국복식학회. 2014.
  • 최연우, 「조선시대 석(舃) 연구」, 『服飾』 63권 2호, 한국복식학회, 2013.
  • 최연우, 『면복』, 문학동네, 2015.
  • 홍나영ㆍ신혜성ㆍ이은진 지음, 『동아시아 복식의 역사』, 교문사,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