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슘치마

<사진 1>

대슘치마는 조선시대 궁중에서 여자들이 정장할 때 입던 속치마의 일종이다.

무지기치마 위에 입고 치마 밑에 입는다.

길이는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하였다.

모시에 풀을 먹여 12폭을 만들고 4cm정도의 창호지나 백비(배악비, 넝마 등을 여러 겹으로 두껍게 붙인 것)를 모시로 싸서 아랫단에 붙여 겉치마의 아랫부분이 자연스럽게 퍼지게 하였다.

속옷을 모두 갖춰입으면 가슴에서부터 땅에 닿을 정도의 겉치마가 곡선으로 자연스럽게 퍼지며 풍성하게 감싸주었다.

그리하여 옛말에도 있듯이 서도 앉은 것 같고 앉아도 선 것 같은 자세를 갖게 되었다.

관련 지식

관계	대상 문서	설명
기본구성	여자 한복	여자 한복의 기본 구성
관련구성	기본 속옷, 예장용 속옷	여자 한복의 속옷 구성

연관 복식

가슴가리개, 속적삼, 속속곳, 속바지, 단속곳, 무지기치마, 저고리, 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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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김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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