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明代 新儒學의 귀신"의 두 판 사이의 차이

DH 교육용 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노드관계 표)
 
(같은 사용자에 의한 4개의 중간 편집이 숨겨짐)
27번째 줄: 27번째 줄:
  
 
결론적으로 송대의 성리학적인 귀신 개념은 곧 본체와 현상을 매개로 하는 중간적 존재로서의 귀신으로 이해했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송대의 성리학적인 귀신 개념은 곧 본체와 현상을 매개로 하는 중간적 존재로서의 귀신으로 이해했다고 할 수 있다.
-------------------------------------------------------------------------------------------------------------
+
 
출서:
+
 
 +
==노드관계 표==
 +
 
 +
{|class="wikitable sortable" style="text-align:center; width:50%"
 +
 
 +
|노드||관계||노드
 +
|-
 +
|[[귀]]||는 ~것이다.||움츠리는
 +
|-
 +
|[[天•帝•鬼神•神등]]||은 ~개념이라는 것이다.||모두 리와 기로 이루어진 우주 자연을 각각 어느 한 측면에서 바라본
 +
|-
 +
|[[신]]||은 ~ 것이다.||펼치는
 +
|-
 +
|}
 +
 
 +
==각주==
 
177『正蒙』「太和」.
 
177『正蒙』「太和」.
 +
 
178『伊川易傳』「乾卦•文言傳」.
 
178『伊川易傳』「乾卦•文言傳」.
 +
 
179『伊川易傳』.
 
179『伊川易傳』.
 +
 
180 한국 사상사 연구회 ,『조선 유학의 개념들』, 100-101.
 
180 한국 사상사 연구회 ,『조선 유학의 개념들』, 100-101.
 +
 
181『朱子語類』, 卷 3,「鬼神」.
 
181『朱子語類』, 卷 3,「鬼神」.
 +
 
182 한국 사상사 연구회 ,『조선 유학의 개념들』, 101-102.
 
182 한국 사상사 연구회 ,『조선 유학의 개념들』, 101-102.
 +
 
183 한국 사상사 연구회 ,『조선 유학의 개념들』, 102.
 
183 한국 사상사 연구회 ,『조선 유학의 개념들』, 102.
 +
 +
==기여==
 +
*[[장지아]] : 최초 작성
 +
 +
[[분류:인문정보학입문2017]]
 +
[[분류:문화콘텐츠로 본 동양의 도깨비들]]
 +
[[분류:문헌]]
 +
[[분류:장지아]]
 +
 +
{{온톨로지/문화콘텐츠로 본 동양의 도깨비들}}

2017년 6월 19일 (월) 19:45 기준 최신판

공자 이전의 제의의 대상은 인격적인 신으로서의 상제나 조상이었다면, 선진 유가의 제의의 대상은 이전의 상제나 조상의 철학적 윤리적인 측면이 강조된 영격(靈格)으로서였다. 이런 점이 한대에 들어와서는 기론적(氣論的)인 생멸관 과 결합하여 유산(流産)하는 혼백의 뜻을 갖게 된 귀신개념은 송대(宋代)에서 는 이기론적(理氣論的) 세계관에 의한 자연 철학적 개념으로 그 의미가 확장 되었다.


특히, 주돈이(周敦頥) 장재(張載) 정호(程顥) 정이(程頥) 등이 활동하던 북 송(北宋)시대는 유학의 새로운 사조로서 만물의 존재 근거를 탐구하는 존재론 적 자연 철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그러므로 유학의 많은 개념이 자연 철학적인 의미를 가지게 되었는데 귀신개념도 예외는 아니었다. 우주론자로 일컬어 지는 장재는 태허(太虛)라고 이름한 기의 원초적 상태를 우주 최초의 모습으 로 상정하고 천지만물은 모두 그 기의 취산(聚散)운동의 결과이며 귀신 또한 취산운동을 일으키는 음•양이기(陰•陽二氣)의 ‘내재적인 변화능력’(良知)이 라고 보았다.177 곧 귀신을 제의론적인 개념에 국한시키지 않고 우주 자연의 보 편적인 운행현상으로 간주한 것이다.


장재와 거의 동시대의 인물로서, 우주의 근원적인 실체를 리와 기 두 가지로 상정하여 이기이원적(理氣二元的)인 세계관을 정립한 정이는 귀신을 ‘조화의 자취’(造化之迹)178라 하여 어떤 실체가 만들어 낸 현상을 가리켜 귀신이라 하 였다. 그 조화의 주체는 물론 리와 기로 이루어진 우주 자연이다. 정이는 형체로 말하면 天이요, 주재로 말하면 제(帝)요, 공용으로 말하면 귀신이요, 묘용으로 말하면 神이요, 성정으로 말하면 건(乾)이다.179


라고 하였다. 天•帝•鬼神•神 등은 모두 리와 기로 이루어진 우주 자연을 각각 어느 한 측면에서 바라본 개념이라는 것이다. 그 가운데 공용이라는 말로 설명된 귀신은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현상 속에서 드러나는 자연의 변화의 능 력을 말하는 것이고, 묘용으로서의 신은 자연 전체의 변화 운행을 말하는 것이 다.180


그런데 정이는 위의 견해들과 다르다.『이정유서(二程遺書)』券2에서 기괴하 고 이상한 주장을 믿는 것은 이치에 밝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인귀로 서의 귀신을 부인하였다. 그는 다만 하나의 기가 음양이나 오행이 되어 만물을 화생(化生)할 때의 작용으로 이해하였다. 이렇게 북송시대의 유학자들에 의해 자연 철학적 용어로 변모된 귀신개념은 신유학의 집대성자 주자에 의하여 계승, 발전되었다. 그의『주자어류(朱子語 類)』에서 귀신에 대한 논의를 언급하면서 보인 귀신론은 북송 유학의 자연 철 학적 귀신론과 선진•한당 유학의 제의론적 귀신론을 하나로 종합한 것이라고할 수 있다. 주자는 귀신의 자의(字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神은 펼치는 것이고 鬼는 움츠리는 것이다. 예컨대 바람 비 천둥 번개 등이 막 발생할 때는 神이고, 바람이 그치고 비가 지나가며 천둥이 멈추고 번개가 쉬는 것이 鬼이다.181


자연계의 모든 현상은 어느 것이나 예외 없이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한 생멸의 과정은 무에서 유, 유에서 무로의 변화인데, 그 유와 무 의 사이를 오가는 것, 다시 말해 본체로부터 현상으로, 현상으로부터 본체로 변 화해 가는 것 하나하나를 다 귀신으로 본다는 것이다. 이처럼 주자의 자연 철학적 개념으로 설명된 귀신의 의미는 장재나 정이의 것과는 크게 다르지 않으나 주자의 개념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제사의 의의를 뒷받침해주는 이론까지 함께 수용한다. 그는 사람이 죽으면 다른 사물이나 자 연 현상과 마찬가지로 그 기가 흩어지지만, 단 시간에 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 기 때문에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는 제사를 통해 느껴서 오는 이치가 있다고 하 고, 또 오랜 세월이 지나 기가 다 흩어진 후라 할지라도 조상과 자손이 한 핏 줄이면 그 기가 동일하기 때문에 통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는 귀신을 기의 취 산(聚散)이라는 자연 현상으로 설명하면서도 그것이 조상의 넋을 오랫동안 승 모하는 제사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그 근거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182


주자는 귀신의 문제를 고대의 선진 유학의 제의설에 등장했던 귀신개념과 북송의 성리학의 자연 철학적 귀신관을 함께 수용하여 합리적인 이론을 견지 하면서 동시에 제사라고 하는 종교적 제의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포괄적인 귀 신론을 정립하였다. 그러나 주자의 그와 같은 집대성적 귀신개념에 포용된 두 가지 요소, 곧 제의론적 요소와 자연 철학적 요소는 완전하게 융합된 것이 아 니라 목적하는 바에 따라 어느 한쪽을 강조하면 다른 한쪽의 의미가 약화되는 관계에 있는 것이었다.183


결론적으로 송대의 성리학적인 귀신 개념은 곧 본체와 현상을 매개로 하는 중간적 존재로서의 귀신으로 이해했다고 할 수 있다.


노드관계 표

노드 관계 노드
는 ~것이다. 움츠리는
天•帝•鬼神•神등 은 ~개념이라는 것이다. 모두 리와 기로 이루어진 우주 자연을 각각 어느 한 측면에서 바라본
은 ~ 것이다. 펼치는

각주

177『正蒙』「太和」.

178『伊川易傳』「乾卦•文言傳」.

179『伊川易傳』.

180 한국 사상사 연구회 ,『조선 유학의 개념들』, 100-101.

181『朱子語類』, 卷 3,「鬼神」.

182 한국 사상사 연구회 ,『조선 유학의 개념들』, 101-102.

183 한국 사상사 연구회 ,『조선 유학의 개념들』, 102.

기여

문화콘텐츠로 본 동양의 도깨비들

Class

클래스 노드
도깨비 갓파, 구미호, 한국의 도깨비, 오니, 땅거미, 덴구, 여우, 여와, 저승사자, 삼신할매, 염라대왕(2), 걸귀, 놋페라보, 구로보즈, 로쿠로쿠비, 야차
공간 중국의 귀, 일본의 요괴, 도노, 일본(2017), 도쿄, 교토소탄이나리 신사, 교토 니조카와라, 오사카 코토나미 정, 도깨비 다리, 김공 선정지비, 김성수 생가, 교토, 안동하회마을, 삼매리, 곡성, 한국, 조선
작품 꼬비꼬비, 신과 함께(2017), 요괴, 별신마을각시,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 천년여우여우비, 갓파쿠와여름방학, 곡성, 괴물, 이누야샤, 도깨비, 요괴인간벰, 전설의고향, 차우, 조롱박형제, 금방망이 은방망이
문헌 《서유기》, 도깨비 방망이 속의 도깨비,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인 영감속의 도깨비, 도깨비 감투속의 도깨비, 김서방 도깨비, 도노 모노가타리, 무지나, 신설백물어, 증여리물어, 유빈호치 신문, 쿠마노의 민화, 금석 이야기, 비형랑 설화, 하세오조시, 구미호 이야기, 삼국유사, 금강설화, 조선물어집(朝鮮の物語集附俚諺)
문콘 게임, 드라마, 영화, 웹툰, 애니영화, 애니시리즈
캐릭터 가오나시, 쿠, 여우비, 손오공, 퇴마사
시대 현대, 에도시대

Relation

관계어 노드
은 -의 등장인물이다 가오나시 →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 쿠 → 갓파쿠와여름방학, 여우비 → 천년여우여우비
은 -의 캐릭터다 가오나시 → 오니, 가오나시 → 땅거미, 가오나시 -> 놋페라보, 쿠 → 갓파, 여우비 → 구미호, 손오공《서유기》
은 -지역의 요괴이다 갓파도노, 덴구일본(2017), 여우 → 교토소탄이나리 신사, 구로보즈 → 도쿄, 우마왕중국, 나찰녀중국,
는 -를 만들었다. 여와인간
는 - 관련 설화이다. 도깨비 방망이 속의 도깨비한국의 도깨비,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인 영감속의 도깨비한국의 도깨비, 도깨비 감투속의 도깨비한국의 도깨비, 구미호한국의 도깨비,도노 모노가타리덴구 , 도노 모노가타리여우, 도노 모노가타리갓파 , 금석 이야기오니 , 비형랑설화도깨비, 신과 함께(2017)한국의 도깨비,금방망이 은방망이도깨비 방망이 속의 도깨비, 금석 이야기 → 헤이안 시대, 도깨비 방망이 속의 도깨비꼬비꼬비
는 -와 관련된 공간이다. 도깨비 다리한국의 도깨비, 김공 선정지비한국의 도깨비, 김성수 생가한국의 도깨비,

교토금석 이야기 , 교토하세오조시, 안동하회마을 → 별신마을각시,곡성곡성, 한강둔치 → 괴물, 삼매리 → 차우, 한국도깨비,한국곡성, 한국괴물, 한국차우,금석 이야기교토, 금강설화일본, 덴구일본

는 -에 등장한다. 오니하세오조시. 일본의 요괴하세오조시, 저승사자신과 함께(2017),저승사자요괴. 구미호전설의고향, 삼신할매전설의고향 ,염라대왕(2)전설의고향 , 걸귀전설의고향,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인 영감속의 도깨비조선물어집(朝鮮の物語集附俚諺), 땅거미에도시대, 오니에도시대, 여우에도시대, 오니금강설화, 갓파현대, 입이찢어진여자현대, 도깨비꼬비꼬비
는 -에 속한다. 구미호여우, 여우일본의 요괴, 덴구일본의 요괴, 구미호 이야기삼국유사, 구미호일본의 요괴 ,도깨비 방망이 속의 도깨비방이설화, 도깨비드라마, 요괴인간벰드라마, 전설의고향드라마, 신의 이미지가 부여된 뱀, 인간에게 해를 주는 뱀, 인간의 배우자로서의 뱀, 덴구 다오시덴구, 덴구 와라이덴구,덴구 쓰부테덴구, 덴구 유스리덴구, 덴구 다이코덴구, 덴구 가쿠시덴구, 덴구 마쓰덴구, 덴구 노히덴구, 입이찢어진여자야마우바, 입이찢어진여자일본의 요괴, 유키 온나일본의 요괴
은 -를 소재로 했다 곡성오니, 곡성덴구, 괴물오니, 괴물갓파, 차우오니, 차우덴구, 천년여우여우비여우,천년여우여우비구미호,꼬비꼬비한국의 도깨비,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오니,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땅거미,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놋페라보,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구로보즈,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야마우바,금석 이야기일본의 요괴, 요괴인간벰오니, 도노 모노가타리일본의 요괴, 이누야샤일본의 요괴, 이누야샤야차, 조롱박형제요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