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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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시리즈의 특징

TV에서 방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TV 시리즈가 제작되며, 일본에서는 보통 25분 정도의 시간으로 1주일에 한 편씩 13주간 방송할 수 있는 분량을 한 단위(쿨,기)로 하여 방송한다. 이러한 작품들은 TV컷오프(Television cut off)로 잘려나갈 부분을 미리 염두에 두고 주의해서 만들어야 한다. 보통 책이나 잡지로 출간 된 출판물 형태의 만화와 라이센스를 체결하여 애니메이션화 시킨다.

한중일 3국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한국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등장한 때는 1967년이다. 신동헌 감독은 1967년 최초로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을 제작했다. 그러나 제작사, 감독사 간의 잦은 갈등과 1970년대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외국 애니메이션의 수입으로 인해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은 잠시 침체기에 빠졌다. 그러나 1988년 대한민국 최초의 시리즈물인 달려라 하니를 시작으로 아기공룡 둘리 등 국민적 인기를 누리는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제작되었다. 2010년대 현재는 영유아를 타겟으로 한 3D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며 다양한 파생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1]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초기 일본의 상업적 애니메이션의 역사는 19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그 이후에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은 점차적으로 증가했다. 캐릭터풍의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경우 1960년대에 테즈카 오사무의 작품에서 나왔으며, 20세기 후반에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거대한 국내외 시청자를 만들었다. 아니메는 원래 일본에서 애니메이션(Animation)을 지칭하는 약자였지만, 일본의 애니메이션 산업이 전 세계 애니메이션 중 60% 이상을 제작할 정도로 거대해진 오늘날에 '아니메'는 각국의 사전에 등재될 정도로 널리 쓰여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칭하는 단어가 되었다.

중국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국은 국가주도형 애니메이션 제작 체제를 고수해왔으며 수묵 애니메이션과 인형 애니메이션 등으로 특화된 작품이 두각을 나타냈다. 문화대혁명의 암흑기를 거친 후 개혁개방의 흐름을 타고 다양한 소재와 표현기법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이 선보였다. 21세기에 들어 정부의 지원, 거대자본 유입,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2]

각주

  1. 위키백과,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2. 신홍주, 세계 애니메이션 백과, 한울엠플러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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