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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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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중국철학 용어로 모든 존재현상은 기의 취산(聚散), 즉 기가 모이고 흩어지는 데 따라 생겨나고 없어지는 것이며 따라서 생명 및 생명의 근원으로 보기도 한다. 원래는 호흡을 하는 숨[], 공기가 움직이는 바람[]을 뜻하는 가벼운 의미에서 시작하였으나 도가(道家)인 노자 ·장자가 우주의 생성 변화를 기의 현상이라고 하는 데서부터 여러 가지 어려운 뜻을 가지는 철학용어로 쓰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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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경(山海經)』 「대황경(大荒經)」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기(夔)는 [[동해]](東海) 7,000리 안쪽에 있는 유파산(流波山)에 산다고 했다. 소처럼 생겼으되 몸통은 푸르고 뿔이 없으며 다리가 하나인 짐승이 있는데, 그것이 물 밖으로 나오면 반드시 비바람이 불고, 그 눈빛은 해와 달처럼 밝고 울음소리는 우레처럼 크다고 했다. 황제(黃帝)가 그것을 잡아 가죽으로 북을 만들고 뇌수(雷獸)의 뼈로 북채를 만들어 치니 그 소리가 500리 밖까지 퍼져 온 천하를 두렵게 했다고 한다. 일설에 따르면 황제는 [[치우]](蚩尤)와 전쟁하다가 그것을 잡았다고도 한다. 또 '기'는 세상에 오직 3마리밖에 없다고 하는데, 그중 1마리는 진시황(秦始皇)에게 죽었다고도 한다. 사실상 전설 속의 이 동물에 대해서는 생김새와 능력에 대해 문헌에 따라 기록이 다양하다. 예를 들어, 동한(東漢) 허신(許愼)의 『설문해자(說文解字)』에는 그것에 대해 용(龍)처럼 생기고 다리가 하나인 '신령한 [[도깨비]][神魅]'라고 하기도 했다. 또한 이 동물은 상(商)나라 말엽과 서주(西周) 시대에 청동기를 장식하는 주요 문양으로 쓰이기도 했는데, 대개 입을 크게 벌리고 꼬리를 말고 있으며, 몸통은 길쭉한데다 다리가 하나인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 때문에 청동기에 묘사된 그 모습을 '기룡문(夔龍紋)'이라고도 부른다.
  
*한(漢)시대에는 음양오행(陰陽五行)으로 기의 이론이 복잡하게 전개되면서 우주 자연의 운행 천문 지리, 그리고 양생(養生) 의학 및 길흉 화복과 관련되는 일상생활에까지 기를 적용하여 모든 것을 설명해 나갔다. 송(宋)대에 와서는 유가(儒家)에서 이(理)의 존재를 생각하게 됨으로써 그 이와 대치되는 개념으로 기를 다루어 나간다. 모든 존재의 원인 또는 이치로서 형이상(形而上)의 보편자를 이라 하였고, 기는 형이하(形而下)의 구체적인 개체의 존재현상으로 생각하여 이기(理氣)철학의 중요개념으로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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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 관계표==
  
=== 참고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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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wikitable sortable" style="text-align:center; width:50%"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70542&cid=40942&categoryId=31445 네이버 지식백과 기(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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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12 이지형 | 201310212 이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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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관계||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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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 ~산다.|| 유파산(流波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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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 ~ 라고 한다.||신령한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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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에 묘사된 그 모습||~이 ~라고 부른다..|| 기룡문(夔龍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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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서원 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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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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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침]] : 최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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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톨로지/문화콘텐츠로 본 동양의 도깨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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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인문정보학입문2017]] [[분류: 문화콘텐츠로 본 동양의 도깨비들]] [[분류: 호영침]] [[분류: 중국의 귀]]

2017년 6월 21일 (수) 11:42 기준 최신판

특징

『산해경(山海經)』 「대황경(大荒經)」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기(夔)는 동해(東海) 7,000리 안쪽에 있는 유파산(流波山)에 산다고 했다. 소처럼 생겼으되 몸통은 푸르고 뿔이 없으며 다리가 하나인 짐승이 있는데, 그것이 물 밖으로 나오면 반드시 비바람이 불고, 그 눈빛은 해와 달처럼 밝고 울음소리는 우레처럼 크다고 했다. 황제(黃帝)가 그것을 잡아 가죽으로 북을 만들고 뇌수(雷獸)의 뼈로 북채를 만들어 치니 그 소리가 500리 밖까지 퍼져 온 천하를 두렵게 했다고 한다. 일설에 따르면 황제는 치우(蚩尤)와 전쟁하다가 그것을 잡았다고도 한다. 또 '기'는 세상에 오직 3마리밖에 없다고 하는데, 그중 1마리는 진시황(秦始皇)에게 죽었다고도 한다. 사실상 전설 속의 이 동물에 대해서는 생김새와 능력에 대해 문헌에 따라 기록이 다양하다. 예를 들어, 동한(東漢) 허신(許愼)의 『설문해자(說文解字)』에는 그것에 대해 용(龍)처럼 생기고 다리가 하나인 '신령한 도깨비[神魅]'라고 하기도 했다. 또한 이 동물은 상(商)나라 말엽과 서주(西周) 시대에 청동기를 장식하는 주요 문양으로 쓰이기도 했는데, 대개 입을 크게 벌리고 꼬리를 말고 있으며, 몸통은 길쭉한데다 다리가 하나인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 때문에 청동기에 묘사된 그 모습을 '기룡문(夔龍紋)'이라고도 부른다.

노드 관계표

노드 관계 노드
~에 ~산다. 유파산(流波山)
~이 ~ 라고 한다. 신령한 도깨비
청동기에 묘사된 그 모습 ~이 ~라고 부른다.. 기룡문(夔龍紋)


기여

문화콘텐츠로 본 동양의 도깨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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