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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http://dh.aks.ac.kr/Edu/wiki/index.php/카나가와현에_여행을_떠나자 내 고향 카나가와현] | |
− | + | * [http://dh.aks.ac.kr/Edu/wiki/index.php/CHS-2019-S09 조선시대의 천주교 박해] | |
− | + | * [http://dh.aks.ac.kr/Edu/wiki/index.php/CHS-2019-S08 신라왕과 왕릉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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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연결 시대의 인문학 교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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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원어민 세대를 위한 인문 교육=== | ||
+ | * 우리의 다음 세대에 인문지식을 공부할 이들은 ‘디지털 原語民’(Digital Natives) | ||
+ | * 디지털 원어민 세대의 고객들에게 봉사할 인문 지식 콘텐츠는 마치 레고 블록 같은 조립식 장난감을 다루듯 그 속에 있는 지식의 조각들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의미의 연결고리를 좇아 새롭게 구성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것 | ||
+ | * 전통적 인문지식 자원에 대한 디지털인문학적 연구의 주안점은 그 속에서 잠자고 있는 다채로운 지적, 감성적 요소룰 발굴하고, 이를 지식의 문맥을 탐구할 수 있는 데이터로 가공하는 것 | ||
+ | * 이것은 디지털 원어민들로 하여금 옛것을 외면하기보다는 그 유산 위에서 그들에게 의미있는 새로운 문맥의 지적 탐구를 시도할 수 있게 하는 일이자, | ||
+ | * 오늘보다 더욱 디지털화 되어 갈 미래인문학을 준비하는 과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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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미래 인문학의 과제=== | |
− | + | * 인문지식 탐구의 과정에서 그 지식을 ‘데이터’로 기술하여 소통시키는 일, 그렇게 해서 그 지식이 인간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가치를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디지털 인문학이 인식하는 미래 인문학의 과제. | |
− | + | * 디지털 인문학의 일차적인 관심사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의미를 가져 온 ‘인간의 이야기’를 담은 ‘스몰 데이터‘(Small Data), 그리고 그 작은 이야기들이 서로 이어져서 ‘빅 데이터‘(Big Data)가 될 수 있게 하는 개방적 소통의 방법. | |
− | + | * 디지털 큐레이션은 디지털 환경에서 인문학을 공부하는 방법이자, 전통적인 인문지식을 디지털 세계에서 소통할 수 있는 ‘데이터’로 전환하는 노력. | |
− | + | *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의 인문지식은 전통적인 인문학의 경계를 넘어서 현대 사회의 다양한 영역과 교섭할 것이며,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로서의 인문학의 외연을 더욱 의미있게 확장해 갈 수 있을 것임. | |
− | ==디지털 인문학 교육 교과목 예시== | + | ===디지털 인문학 교육 교과목 예시=== |
* [http://dh.aks.ac.kr/Edu/wiki/index.php/Curriculum_2018-2019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학원 인문정보학 커리큘럼] | * [http://dh.aks.ac.kr/Edu/wiki/index.php/Curriculum_2018-2019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학원 인문정보학 커리큘럼] | ||
− | ==디지털 인문학 교육 실습을 위한 Open-source curriculum== | + | ===디지털 인문학 교육 실습을 위한 Open-source curriculum=== |
* [http://dhlab.aks.ac.kr/Edu/wiki/index.php?title=인문정보학_튜토리얼 인문정보학 튜토리얼] | * [http://dhlab.aks.ac.kr/Edu/wiki/index.php?title=인문정보학_튜토리얼 인문정보학 튜토리얼] |
2020년 1월 29일 (수) 10:06 기준 최신판
전남대학교 철학과 세미나 2020. 1. 29.
디지털 인문학 - 초연결 시대의 인문학 공부
김현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정보학 교수 |
인공지능의 시대, 미래 인문학의 과제
디지털 큐레이션과 인문지식 콘텐츠
디지털 큐레이션이란?
- 박물관의 큐레이터가 전시를 위해 유물 하나 하나와 관련이 있는 다양한 지식 정보를 찾아내고, 의미의 연결고리를 찾아 그 유물의 문화적 가치를 설명하는 이야기를 만들듯이,
- 디지털 인문학의 연구자와 학생들은 디지털 세계에서 유의미한 지식의 조각을 탐색하고 그것들 사이의 관계성을 탐구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대상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혀간다.
가상 박물관 디지털 큐레이션(예시)
인문지식 데이터의 소통과 확장: 스몰 데이터에서 빅 데이터로(예시)
의미를 담은 작은 데이터
문화유산 | 해설문 | 네트워크 그래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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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송상현 묘소 및 신도비 | 문화재 안내판 설명문 | Network Graph |
청주 여산송씨 정려각 | 문화재 안내판 설명문 | Network Graph |
청주 충렬사 | 문화재 안내판 설명문 | Network Graph |
청주 신항서원 | 문화재 안내판 설명문 | Network Graph |
청주 신항서원 묘정비 | 문화재 안내판 설명문 | Network Graph |
보물 동래부순절도 | 문화재 안내판 설명문 | Network Graph |
보물 부산진순절도 | 문화재 안내판 설명문 | Network Graph |
데이터의 연결 ⇒ 지식의 확장 ⇒ 새로운 지식의 발견
데이터로 이야기하는 나의 인문학
초연결 시대의 인문학 교육
디지털 원어민 세대를 위한 인문 교육
- 우리의 다음 세대에 인문지식을 공부할 이들은 ‘디지털 原語民’(Digital Natives)
- 디지털 원어민 세대의 고객들에게 봉사할 인문 지식 콘텐츠는 마치 레고 블록 같은 조립식 장난감을 다루듯 그 속에 있는 지식의 조각들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의미의 연결고리를 좇아 새롭게 구성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것
- 전통적 인문지식 자원에 대한 디지털인문학적 연구의 주안점은 그 속에서 잠자고 있는 다채로운 지적, 감성적 요소룰 발굴하고, 이를 지식의 문맥을 탐구할 수 있는 데이터로 가공하는 것
- 이것은 디지털 원어민들로 하여금 옛것을 외면하기보다는 그 유산 위에서 그들에게 의미있는 새로운 문맥의 지적 탐구를 시도할 수 있게 하는 일이자,
- 오늘보다 더욱 디지털화 되어 갈 미래인문학을 준비하는 과업.
미래 인문학의 과제
- 인문지식 탐구의 과정에서 그 지식을 ‘데이터’로 기술하여 소통시키는 일, 그렇게 해서 그 지식이 인간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가치를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디지털 인문학이 인식하는 미래 인문학의 과제.
- 디지털 인문학의 일차적인 관심사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의미를 가져 온 ‘인간의 이야기’를 담은 ‘스몰 데이터‘(Small Data), 그리고 그 작은 이야기들이 서로 이어져서 ‘빅 데이터‘(Big Data)가 될 수 있게 하는 개방적 소통의 방법.
- 디지털 큐레이션은 디지털 환경에서 인문학을 공부하는 방법이자, 전통적인 인문지식을 디지털 세계에서 소통할 수 있는 ‘데이터’로 전환하는 노력.
-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의 인문지식은 전통적인 인문학의 경계를 넘어서 현대 사회의 다양한 영역과 교섭할 것이며,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로서의 인문학의 외연을 더욱 의미있게 확장해 갈 수 있을 것임.
디지털 인문학 교육 교과목 예시
디지털 인문학 교육 실습을 위한 Open-source curriculum
참고 자료
- 김현, 「디지털 인문학 - 아카이브와 인문학 연구의 통섭」, 『기록인』 2016 가을
- 김현, 「디지털 인문학 교육의 현장」, 『인문콘텐츠』 50, 2018. 9.
- 김현, 「백과사전적 아카이브」, 『디지털 인문학 입문』
- 金炫, 「데이터로 疏通하는 동아시아 儒敎文化」, 第6回 21世紀 人文價値 포럼, 2019. 9.
- 金炫, 「데이터 時代의 漢文 古典」, 『전통문화연구회 30년의 회고와 전망』, 2018. 11.
- 金炫, 「新‘大同社會’論」, 『전통문화』 44호, 2018. 4.
- 金炫,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문학」, 『전통문화』 42호, 201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