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황순원문학상 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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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2일에 열린 황순원문학상 운영위원회 첫 번째 회의. 왼쪽부터 최윤·김윤식·최원식·성민엽·구효서씨[1]

설립

황순원문학상을 제정한 중앙일보는 2010년 즉, 제 10회 황순원문학상부터 운영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공식 사유는 임기가 보장되는 위원들로 구성되는 운영위원회가 예심 본심 심사위원을 선정하는 등 상과 관련된 주요 결정을 내리도록 해 상의 권위를 한층 높이기 위함이며 이는 후에 서술할 심사의 공정성 논란을 어느 정도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제 10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부터 수상작가의 선집 성격을 띠는 것 역시도 운영위원회의 결정으로 인한 것이다.


구성

중앙일보는 운영위원회 구성에 있어서, 문단 구성원들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했다고 한다. 그 결과,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이에 운영위원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연령, 문학적 경향, 등을 고려해서 가급적 균형 잡힌 구성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초대 운영위원으로는 평론가 김윤식, 최원식, 성민엽, 소설가 최윤, 구효서 이렇게 총 5명이 선정되었다.


규정

1. 운영위원회는 1년에 두 차례 소집하여 각각 황순원문학상의 예심 심사위원과 본심 심사위원을 선정한다.

2. 본심에 한해 운영위원 중 한 명이 심사에 참여한다. - 수상자 선정 과정에서 황순원문학상의 취지가 소홀히 다뤄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

3. 3심제를 2심제로 전환한다. 다만, 선고심 역할은 예심위원이 수행한다. - 상 운영의 무게중심이 된 운영위원회가 발족하였기 때문.

4. 운영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2013년 부터 매년 1명씩 교체하되, 새로운 운영위원은 나머지 운영위원이 협의해서 결정한다.


과정

첫 운영위원회 소집은 2010년 5월 27일이었으며 운영위원들은 운영위 구성, 황순원문학상 진행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운영위 규정부터 만들었다. 회의에서 가닥이 잡힌 운영위 규정 초안을 두고 운영위원들과 중앙일보가 수차례 이메일을 주고받은 끝에 규정을 확정했다. 확정된 규정들은 상기에 서술된 것과 같다.
운영위원회의 두번째 소집은 6월 12일이었다. 이 모임에서는 황순원문학상 예심위원 5명을 선정하였으며, 이에는 평론가 정홍수 김미현 심진경 백지연 이수형 총 5명이 해당하였다. 7월 28일 세 번째 모임에서는 본심 심사위원 5명을 정했다. 평론가 우찬제 류보선 소설가 이혜경 방현석 등이 선정되었으며, 제 10회 문학상 심사위원의 운영위원 몫으로는 김윤식 평론가가 참가하기로 하였다. 이에 제 11회차에는 김윤식 평론가를 제외한 나머지 4명 가운데 1명이 본심에 참가하게 되는 것이다.[2]

출처

  1. [출처] 10돌 맞은 미당·황순원문학상, 운영위원회 제도로 거듭난다 / 중앙일보 / 2010
  2. [출처] 제 10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칼' / 문예중앙 /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