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양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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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경기도 개성에서 출생하였고 지난날 한때 평안남도 평양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는 그는 황해도 장연에서 성장하였다. 경성 중동고등보통학교를 졸업 후, 1928년에 일본 와세다 대학 영어영문학과를 나왔고, 평양 숭실전문학교 교수로 부임하였다. 1947년에 동국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였으며, 1954년부터는 대한민국학술원 종신회원이 되었다.

업적

1923년에 동인지 《금성》(金星)으로 등장하여, 1930년에는 시집 《조선의 맥박》을 펴내기도 했다. 1919년에 염상섭과 함께 발간한 《문예공론》의 평론은 이른바 절충론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후에 향가 해독에 몰입하면서, 고 시가 해석에 힘을 쏟았다. 특히 1942년에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향가 25수 전편에 대한 해독집인 《조선고가연구》(朝鮮古歌硏究)를 펴냈다. 이어 1947년에는 《여요전주》(麗謠箋注)를 통하여 고려가요에 대한 주석을 집대성하였다.


황순원과의 관계

국가보도연맹에 함께 가입된 바 있다.

1935년 10월 발간된 『숭실활천(崇實活泉)』제15호에 황순원의 시와 양주동 박사의 글이 함께 게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