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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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한나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11월 11일 (월) 10:48 판 (본문1: 1.머릿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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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원제목 「‧」音攷 학술지 진단학보 수록권호 진단학보 12 발행기관 진단학회
저자 이숭녕 역자 @ 집필일자 @ 게재연월 1940년09월
시작쪽 001쪽 종료쪽 106쪽 전체쪽 106쪽 연재여부 단독 범주 논문 분야 어학



항목

차례


해제 목차 본문 데이터 주석




해제


내용을 입력합니다.@




목차







본문


본문1: 1.머릿말


무릇 조선어학에 아직껏 해결하지 못한 과제가 참으로 많다마는 그 중 ᄋᆞ음에 대한 연구가 있음즉 하고도 볼만한 것이 없음은 나로서는 섭섭함을 느껴온 바이다. 철자법같은 실제론은 이미 작일의 사실이고보니 조선어학의 새로운 방향은 이제부터 한층 더 비약하고 一路(일로) 진전할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ᄋᆞ음에 대하여도 申景濬(신경준) 이하 근일의 주시경 씨 등의 여러 시론이 있으나 오늘날에 와서 도저히 이것으로 만족할 수 없다. 본론은 이에 새로운 의미 아래 한개 알바이트로서 未足(미족)함을 무릅쓰고 감히 年來(연래)의 견해를 제시하려 하는 바이다.
쪽수▶P2-1 무릇 朝鮮語學에 아직것 解決하지 못한 課題가 참으로 많다마는 그 中 ᄋᆞ音에 對한 硏究가 있음즉 하고도 볼만한 것이 없음은 나로서는 섭섭함을 느껴온 바이다. 綴字法같은 實際論은 이미 昨日의 事實이고보니 朝鮮語學의 새로운 方向온 이제부터 한層 더 飛躍하고 一路 進展할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ᄋᆞ音에 對하여도 申景濬 以下 近日의 周時經氏 等의 여러 試論이 있으나 오늘날에 와서 到底히 이것으로 滿足할 수 없다. 本論은 이에 새로운 意味아래 한개 알바이트로서 未足함을 무릅쓰고 敢히 年來의 見解를 提示하려 하는 바이다.
ᄋᆞ음은 훈민정음의 규정을 비롯하여 이조 전반에 있어서는 그 사용의 규칙적임과 음운 변화에서 여러 법칙 아래 정연히 발달한 것이니 우리는 방법의 검토를 생각하여 先人(선인)의 일방적 시론에서 범한 오류와 편견을 되풀이하여서는 안될 것이다. 선인들은 혹은 상형설(상형설)의 過信(과언)으로, 혹은 추상적 太極圖說(태극도설)에서, 혹은 자획의 가공적 계산에서 일방적 해결을 꾀하였으나 모두 ᄋᆞ음 전체의 발달이라고 가장 중요한 실재를 돌보지 않으므로 예기한 바의 소득은 얻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러므로 본론에서는 선인의 제설은 물론이요 歐米人(구미인)의 변변치 않은 견해까지라도 될 수 있는 대로 通覽(통람)한 뒤에 이와는 별개로 음운론에서 전반적 발달을 조목을 따라 대소롭지 않은 것까지로도 고찰하여 보고자 한다. 심지어 방언에서까지 ᄋᆞ음 발달의 자취를 찾아보며 우믈라우트 Umlaut 현상에서도 보아 전후좌우에서 고찰하여 남김없이 보고자 한다. 그러나 방언이리야 공표된 것은 몇 개 못되는 오늘로서는 약간의 실망을 느끼나 그리 큰 문제는 아닐 듯하다. 요컨대 본론은 ᄋᆞ음 발달을 대국에서 보고자 한 것이니 방법에 있어서, 당연한 일이지만 이와 아울러 일시적 속단과 간과를 가장 삼가야 될 것이며 또한 그리 노력한 바이다.
쪽수▶P2-2 ᄋᆞ音은 訓民正音의 規定을 비롯하여 李朝 前半에 있어서는 그 使用의 規則的임과 音韻變化에서 여러 法則 아래 整然히 發達한 것이니 우리는 方法의 檢討를 생각하여 先人의 一方的 試論에서 犯한 誤謬와 偏見을 되푸리 하여서는 안될 것이다. 先人들은 或은 象形說의 過信으로, 或은 抽象的 太極圖說에서, 或은 字劃의 架空的 計算에서 一方的 解決을 꾀하였으나 모다 ᄋᆞ音 全體의 發達이라고 가장 重要한 實在를 돌보지 않으므로 豫期한 바의 所得은 얻지 못한 것이 아닌가한다. 그러므로 本論에서는 先人의, 諸說은 勿論이요 歐米人의 변々치 않은 見解까지라도 될 수 있는 대로 通覽한 뒤에 이와는 別個로 音韻論에서 全般的 發達을 條目을딸아 대소롭지 않은거까지로도 考察하여 보고자 한다. 심지어 方言에서까지 ᄋᆞ音 發達의 자취를 찾어보며 우믈라우트 Umlaut 現象에서도 보아 前後左右에서 考察하여 남김없이 보고자 한다. 그러나 方言이리야 公表된 것은 몇 册 못되는 오늘로서는 若干의 失望을 느끼나 그리 큰 問題는 아닐 둣하다. 要컨▶P3-1데 本論은 ᄋᆞ音 發達을 大局에서 보고자 한 것이니 方法에 있어서, 當然한 일이지만 이와 아울러 一時的 速斷과 看過를 가장 삼가야 될 것이며 또한 그리 努力한 바이다.
그리고 ᄋᆞ자는 사회적 폐기 선언을 한 오늘도 일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철자법의 훈련을 못 받은 이 중에서-이조 말기의 문헌에서도 충실히 사용하여 왔으니 이 점은 ᄋᆞ음 연구에 이해가 피차있는 것이다. 이 보수적 사용은 ᄋᆞ음 소실 후 2, 300년 이래의 습관이니 ᄋᆞ음 발달의 진상은 이러한 서기체를 통하여서는 알기 어려움이 그 해의 가장 큰 것이다. 마는 어원을 역산한다든지 함에 약간의 편의를 얻는 것이다. 그러나 서기체의 고정과 언어 발달의 실제가 이같이, 현격한 차이를 보임도 ᄋᆞ음론의 유다른 특징일 것이다. 그러면 다음에 ᄋᆞ음가 그 일반적 발달 그 소실기를 각항에 따라 고찰하여 보고자 한다.
쪽수▶P3-2 그리고 ᄋᆞ字는 社會的 廢棄 宣言을 한 오늘도 一部에서 使用하고 있으며-綴字法의 訓練을 못 받은 이 中에서-李朝 末期의 文獻에서도 忠實히 使用하여 왔으니 이 點은 ᄋᆞ音 硏究에 利害가 彼此있는 것이다. 이 保守的 使用은 ᄋᆞ音 消失 後 二三百年 以來의 習慣이니 ᄋᆞ音 發達의 眞相은 이러한 書記體를 通하여서는 알기 어려움이 그 害의 가장 큰 것이다. 마는 語源을 逆算한다든지 함에 若干의 便宜를 얻는 것이다. 그러나 書記體의 固定과 言語 發達의 實際가 이갈이, 縣隔한 差異를 보임도 ᄋᆞ音論의 유다른 特徴일 것이다. 그러면 다음에 ᄋᆞ音價 그 一般的 發達 그 消失期들 各項에 딸아 考察하여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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