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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0일 (수) 23:06 기준 최신판


👩🏻‍🏫본 문서는 서울대학교 "25-2 미디어위키를 활용한 역사 데이터 편찬" 수강생(한지우(CNU2025))이 작성했습니다.



손기정(孫基禎)
손기정.jpg
출처 : 엄민용, 「1936년 손기정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경향신문』online, 경향신문사, 작성일: 2011년 08월 08일.
　
한글명 손기정 한자명 孫基禎 영문명 Son Kichung 가나명 이칭 손기테이(孫基禎)
성별 남성 생년 1912년년 몰년 2002년년 출신지 평안북도 신의주 전공 법학




항목

차례

개요 생애 연구 데이터 참고자원 주석


개요

손기정(孫基禎, 1912년 10월 9일[1]~2002년 11월 15일)은 대한민국의 체육인이다.[1] 일제강점기 당시 육상 선수로 활동했으며 주 종목은 마라톤이었다.[2] 1936년 하계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3]


생애

유년기

손기정인물은 평안북도 신의주 출생으로 어렸을 때부터 달리기에 뛰어난 소질이 있었으며, 소학교 6학년 때 신의주와 만주 안동현 사이를 달리는 안의육상경기대회(安義陸上競技大會)에 출전하여 청장년을 누르고 5,000m 달리기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마라톤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4] 당시 대부분의 학생들은 가난하여 보통학교만 졸업하면 바로 생계를 담당해야 했다.[5] 소년기에 접어든 손기정 선수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6] 이때 자신을 보통학교에서 지도했던 이일성인물 선생이 일본에 가면 운동과 공부를 계속할 수 있다고 하여 일본으로 건너가게 된다.[7] 일본에서 낮에는 음식점 배달을, 밤에는 운동을 하며 생활할 수 있었지만, 학업은 할 수 없었기에, 결국 다시 한국에 돌아와 신의주에서 곡물을 취급하는 동일상사기관에 취직을 하게 된다. 일이 끝난 후에도 달리기 훈련을 계속하면서 최고의 육상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 나갔다.[8]


선수활동의 시작

소학교 6학년 때 안의전에 출전하여 어른들을 제치고 5,000m에서 우승하였고 1931년 10월에는 전국체육대회에 평안북도 대표로 출전하여 5,000m에서 2위를 하였다.[9] 이듬해 1932년 동아일보 주최 하프 마라톤에서 2위를 하면서 양정고보기관에 입학하게 되어 중단했던 학업을 계속할 기회를 얻고 본격적으로 마라톤 훈련을 받을 수 있었다.[10] 이후 1933년부터 1936년까지 13번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그중 10번 우승하는 성과를 보여준다. 이러한 발군의 실력으로 인해 일본의 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11]


베를린 올림픽

1936년 8월 9일에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마라톤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12] 그러나 결승선을 통과 한 후에도 만세나 환호를 하지 않았다.[13] 그리고 고개를 숙인 채 퇴장했다.[14] 올림픽의 꽃인 마라톤의 금메달리스트였지만 경기장에 일장기가 오르고 일본 국가 '기미가요'가 흘러나올 때 월계수 나무로 입고 있던 옷에 새겨진 일장기를 가렸다.[15] 조국의 국권을 피탈한 일본의 국기를 달고 금메달을 딴 것이 괴로웠던 것이다.[16] 후에 이 사건으로 월계수 나무로 일장기를 가리려 했다는 혐의를 받아 경기 출전 금지와 더불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게 된다.[17]


해방 이후

해방 후에는 1947년과 1950년에 마라톤 코치로 활동하여 서윤복인물과 함기용인물이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18] 이 시기가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을 '마라톤 선수 합숙소'라는 이름을 붙인 합숙소로 만들어 후학 양성에 힘쓴 시기이다.[19]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1950년 보스턴 올림픽 마라톤에서 함기용, 송길윤인물, 최윤칠인물이 금·은·동을 따내는 쾌거를 이룬다.[20]


말년과 평가

1997년부터 다리의 동맥경화증 때문에 잘 걷지 못하여 바깥 출입을 할 수 없었다.[21] 그래도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의 남북대표팀 공동입장, 2002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에 이어 2002 부산 아시안 게임까지 지켜보았지만, 2002년 11월 15일에 지병이던 만성 신부전증과 폐렴으로 인한 숙환으로 사망했다.[22] 사후에 국립대전현충원기관 국가사회공헌자단체 묘역에 안장됐으며 체육훈장 청룡장이 추서됐다.[23] 모교인 양정중학교기관, 양정고등학교기관의 옛 터가 있는 서울특별시 중구 만리동(서울역 뒷쪽)에는 손기정 기념공원공간을 조성했다.[24] 손기정공원에는 손기정기념재단기관도 있다.[25] 알려진 바에 의하면 1979년 5월 손기정은 당시 박정희 대통령인물의 기념관 건립 의사에 따라 기념품 1,500여 점을 국가에 기증했고, 육영재단단체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의 어린이회관에 '손기정 전시관'공간을 지어 2005년도 기념품을 보관 및 전시하고 있다.[26]





연구

일장기 말소사건

1936년 8월 9일은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경기가 열리는 날이었다.[27] 그 가운데는 손기정 선수와 남승룡인물 선수가 있었다.[28] 이들은 나라를 빼앗긴 국민이었기 때문에 한국 대표단체로 올림픽에 나갈 수 없었다.[29] 때문에 태극기가 아닌 일장기를 가슴에 달고 일본 대표단체로 경기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30]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손기정은 1위를, 남승룡은 3위를 차지했다.[31] 시상대에 올라 선 손기정과 남승룡의 눈에는 눈물이 쉴 새 없이 흘렀다.[32] 승리했지만, 그들의 가슴에는 태극기 대신 일장기가 달려 있고 눈앞에는 태극기 아닌 일장기가 올라가고 있었다. <조선중앙일보>기관의 기자 유해붕인물은 일본 신문원고에 실린 손기정의 사진을 보고 서글픔을 느꼈다.[33] ‘손기정 선수의 가슴에 달린 국기가 일장기가 아닌 태극기라면 얼마나 좋을까?’[34] 유해붕 기자는 마침내 결심했다.[35] 손기정의 가슴에 달린 일장기를 지워 신문원고에 내보내겠다고 말이다.[36] <조선중앙일보> 8월 13일자 신문을 본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37] 시상대에 선 손기정의 가슴 부분 일장기가 지워져 있었던 것이다.[38] 오늘날 ‘일장기 말소 사건’사건은 일제강점기에 민족의 울분을 표현하고 민족의 저항정신을 보여준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39]


아돌프 히틀러와의 만남

손기정은 금메달을 받은 다음 날 아돌프 히틀러인물와 만났다.[40] 기록된 바에 따르면 손기정은 한민족 인물 중에서 히틀러와 공식적으로 대면한 유일한 인물이다.[41] 풍문에 따르면 의지의 승리를 찍은 영화 감독 레니 리펜슈탈인물과 심지어 히틀러까지도 손기정에게 상당히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42] 그 이유는 손기정이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경박하게 굴지 않고 일견 우울한 듯 보일 정도로 과묵한 태도를 유지했기 때문이다.[43] 약한 것은 죄악이라는 사고방식과 강한 인간(위버멘쉬)에 대한 경외심을 가진 히틀러 특유의 사상을 고려하면 올림픽에서도 가장 근본 있는 하이라이트 종목인 마라톤에서 전 세계의 유명한 육상 선수들을 누르고 우승한 손기정에게 느꼈을 호감은 진심이었을 가능성이 높다.[44]





데이터

TripleData

Source (A) Target (B) Relationship
Person: 손기정 Person: 이일성 A isdiscipleof B
Person: 손기정 Person: 서윤복 A ismentorof B
Person: 손기정 Person: 함기용 A ismentorof B
Person: 손기정 Person: 송길윤 A ismentorof B
Person: 손기정 Person: 최윤칠 A ismentorof B
Person: 손기정 Person: 남승룡 A iscolleagueof B
Person: 손기정 Institution: 동일상사 A isemployeeof B
Person: 손기정 Institution: 양정고보 A istudentof B
Person: 손기정 Event: 일장기말소사건 A ismainfigureof B



Tim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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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ine임베딩

Network Graph





참고자원

「1936년 손기정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경향신문』online, 경향신문사, 작성일: 2011년 08월 08일

『손기정』online, 위키백과

『손기정(孫基禎)』online,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신의주를 달리는 소년』online, 손기정기념관

『손기정(孫基禎)』online, 성북문화원

『손기정/생애』online, 나무위키

『손기정선수와 일장기말소사건』online, 청송의병 사이버박물관







주석

  1. ↑ 『손기정』online, 위키백과.
  2. ↑ 『손기정』online, 위키백과.
  3. ↑ 『손기정』online, 위키백과.
  4. ↑ 『손기정(孫基禎)』online,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5. ↑ 『신의주를 달리는 소년』online, 손기정기념관.
  6. ↑ 『신의주를 달리는 소년』online, 손기정기념관.
  7. ↑ 『신의주를 달리는 소년』online, 손기정기념관.
  8. ↑ 『신의주를 달리는 소년』online, 손기정기념관.
  9. ↑ 『손기정(孫基禎)』online, 성북문화원.
  10. ↑ 『손기정(孫基禎)』online, 성북문화원.
  11. ↑ 『손기정(孫基禎)』online, 성북문화원.
  12. ↑ 『손기정(孫基禎)』online, 성북문화원.
  13. ↑ 『손기정(孫基禎)』online, 성북문화원.
  14. ↑ 『손기정(孫基禎)』online, 성북문화원.
  15. ↑ 『손기정(孫基禎)』online, 성북문화원.
  16. ↑ 『손기정(孫基禎)』online, 성북문화원.
  17. ↑ 『손기정(孫基禎)』online, 성북문화원.
  18. ↑ 『손기정(孫基禎)』online, 성북문화원.
  19. ↑ 『손기정(孫基禎)』online, 성북문화원.
  20. ↑ 『손기정(孫基禎)』online, 성북문화원.
  21. ↑ 『손기정/생애』online, 나무위키.
  22. ↑ 『손기정/생애』online, 나무위키.
  23. ↑ 『손기정/생애』online, 나무위키.
  24. ↑ 『손기정/생애』online, 나무위키.
  25. ↑ 『손기정/생애』online, 나무위키.
  26. ↑ 『손기정/생애』online, 나무위키.
  27. ↑ 『손기정선수와 일장기말소사건』online, 청송의병 사이버박물관.
  28. ↑ 『손기정선수와 일장기말소사건』online, 청송의병 사이버박물관.
  29. ↑ 『손기정선수와 일장기말소사건』online, 청송의병 사이버박물관.
  30. ↑ 『손기정선수와 일장기말소사건』online, 청송의병 사이버박물관.
  31. ↑ 『손기정선수와 일장기말소사건』online, 청송의병 사이버박물관.
  32. ↑ 『손기정선수와 일장기말소사건』online, 청송의병 사이버박물관.
  33. ↑ 『손기정선수와 일장기말소사건』online, 청송의병 사이버박물관.
  34. ↑ 『손기정선수와 일장기말소사건』online, 청송의병 사이버박물관.
  35. ↑ 『손기정선수와 일장기말소사건』online, 청송의병 사이버박물관.
  36. ↑ 『손기정선수와 일장기말소사건』online, 청송의병 사이버박물관.
  37. ↑ 『손기정선수와 일장기말소사건』online, 청송의병 사이버박물관.
  38. ↑ 『손기정선수와 일장기말소사건』online, 청송의병 사이버박물관.
  39. ↑ 『손기정선수와 일장기말소사건』online, 청송의병 사이버박물관.
  40. ↑ 『손기정/생애』online, 나무위키.
  41. ↑ 『손기정/생애』online, 나무위키.
  42. ↑ 『손기정/생애』online, 나무위키.
  43. ↑ 『손기정/생애』online, 나무위키.
  44. ↑ 『손기정/생애』online,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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