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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3: 3. ᄋᆞ음 제설의 개관)
(본문3: 3. ᄋᆞ음 제설의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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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45번={{TagSpage|15-5}} ᄋᆞ音은 印象的 効果가 적은 機能上 힘이 弱한 母音이다,
 
|목차3원문45번={{TagSpage|15-5}} ᄋᆞ音은 印象的 効果가 적은 機能上 힘이 弱한 母音이다,
 
|목차3원문46번={{TagSpage|15-6}} ᄋᆞ音은 여러 母音의 基物(?)이될 그리고 單母音이다. (圓圖에서)
 
|목차3원문46번={{TagSpage|15-6}} ᄋᆞ音은 여러 母音의 基物(?)이될 그리고 單母音이다. (圓圖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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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47번={{TagSpage|15-7}} 二, 黃胤錫氏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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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48번={{TagSpage|15-8}} 黃胤錫은 頤齋遺稿(純祖 二十九年 己丑 西紀 一八二九年 刊行) 中의 字母辨에 ᄋᆞ音에 對하여 若干의 說明이 있다. 頤齋{{TagPage|16-1}}는 其外華音方言義解 韻學本源等 名論을 내었다. 이러한 名論을 보아 頤齋가 李朝語學史에서 얼마나 偉大한 驚學者이었던가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博學도 博學이려니와 그 方法의 嚴正, 穩健한 點은 旣往 學者로서 드물게 보는 바이다. 그 字母辨 中의 ᄋᆞ音論에서 若干 申景濬說을 批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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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49번={{TagSpage|16-2}} 近世申景溶云……又云旣有, 亦當更製  ᆢ 以方言呼六呼八之用 而正其借여之非 然以按ㅡㅣ旣用單畫 而ㆍ亦用單點其勢趨右則作  ᆢ 亦未甚精 當改作ㆍ 因用單點 而其勢趨左然後 乃始甚精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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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50번={{TagSpage|16-3}} 우에서 새로운 意見은 發見할 수 없다. 申景濬의  ᆢ字創制를 積極的으로 否認도 아니하였으나 그렇다고 支持도 안하였다. 頤齋는 英祖 正祖 純祖 時代의 學者이니 이미, ᄋᆞ音消失朔에 있었으므로 그리 積極的으로 나오지 아니한듯 느껴진다. 다만 制字의 不合理에서  ᆢ를 ㆍ로 고치기를 말하였다. 그러나 그 다음에 表示한 中聲表에는  ᆢ音도 ㆍ音도 넣지 않은 것은 頤齋의 新字創制의 그다지 共嗚할 수 없음을 말하는 것이 아닐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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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51번={{TagSpage|16-4}} 다음에 󰡔以方言呼六呼八之用……󰡕에서 申景濬의 여들의 例에다가 새로이 여숫까지 넣었다마는 다같은 發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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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52번={{TagSpage|16-5}} 여숫놀이디며 龍飛御天歌 八十六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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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53번={{TagSpage|16-6}} 열여숫도올사ᄅᆞᆷ 十六相 杜詩諺解 卷三 五六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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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54번={{TagSpage|16-7}} 여스슨菩提ㅅ수믄障ᄋᆞᆯ 圓覺經 卷二 二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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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55번={{TagSpage|16-8}} 여숫륙 六 訓蒙字會 下 三三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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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56번={{TagSpage|16-9}} 우에서 여音이 音으로 發音되는지 이것 또한 알 수 없는 것이다. 역가 後音節 󰡔슷󰡕으로 말미암은 뉴안스가 있음즉도 하다마는 오늘날로서는 구태여 推測할 것까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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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57번={{TagSpage|17-1}} 要컨대 朝鮮語學에 名論을 낸 頤齋로서 ᄋᆞ音論에 對하여 얻을 것이 거의 없다 함은 若干 섭섭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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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58번={{TagSpage|17-2}} 三, 柳僖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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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59번={{TagSpage|17-3}} 柳僖는 諺文志(純祖 二十三年 甲申 一八二四年 刊行)의 著者로서 朝鮮語學史上 音韻論 硏究에 빛나는 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ᄋᆞ音에 對하여는 그다지 別다른 見解를 볼 수 없다. 그러나 그 中 貴重한 試論이 있으니 이것이 적으나마 ᄋᆞ音論의 音韻論的 硏究의 先鞭일가 한다. 中聲變例 一形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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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60번={{TagSpage|17-4}} 東俗不明於ㆍ 多混於ㅏ(如兒等字從ㆍ今俗誤呼如阿些) 亦或混一(如ᄒᆞᆰ土, 今讀爲흙土) 由其聲本在ㅏㅡ之間 讀者當知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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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61번={{TagSpage|17-5}} 라 하였다. 이글에서 벌써 ᄋᆞ音價를 消失한 것을 알 수 있으며 ᄋᆞ音이 아音이나 으音으로 發達하는 傾向을 가지고 ᄋᆞ音은 󰡔ㅏㅡ之間󰡕이라는 推定說을 꾀하였다. 勿論 ᄋᆞ音이 아으音으로만 發達하는 것이 아니고 󰡔ㅏㅗㅜㅣ󰡕 等으로도 發達하는 것이니 이 試論으로는 滿足할 수 없으나 옛 時代에 이러한 試論을 꾀한다 함은 참으로 傾聽할만한 것이다. 後世에 이것을 修正하고 敷演하여 더욱 ᄋᆞ音 硏究가 있음즉하나 柳僖說을 살린 硏究는 없지 않은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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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62번={{TagSpage|17-6}} 그러나 間音 또는 ……音之間이라 함은 朝鮮語에서 흔히 쓰이는 것으로 母音圖를 聯想하면 理解하기 쉬우나 柳僖時代에 그런 것은 없었을 것이니 間音說의 先鞭인만치 敬意를 表하여 둔다. 또 前後하여 두 곳에  ᆢ音을 論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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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63번={{TagSpage|17-7}} 李信齋令翊謂 當又有  ᆢ(信齋之言 今俗呼여ᄃᆞᆲ八 或謬爲ᄃᆞᆲ八 乃此音) 信齋所云  ᆢ形 乃ㆍ形之按願也 其聲極爲模糊 不必爲此無用之聲 籾立前人所無之字 故不從焉(今雖不從 猶存此論 要以見耦對待之理 無往不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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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64번={{TagSpage|17-8}} 申景濬의  ᆢ字創制와 黃胤锡의 字修正論은 있지만 信齋所云은 어찌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柳僖가 信齋의 創見으로 여긴 것이 아닐가 여겨진다. 當時에  ᆢ字創制는 朝鮮語學에 뜻을둔 者에게 큰 衝動을 준 것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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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65번={{TagSpage|18-1}} 󰡔今雖不從 猶存此論󰡕은 柳僖도 積極的 反對者가 아님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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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66번={{TagSpage|18-2}} 다음부터는 最近의 學者의 諸說을 考察하고자 한다. 近代 以前의 ᄋᆞ音論은 申景濬을 除하고서 쓸쓸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甲午開化 以後의 諸說은 量的으로나 質的으로나 前日의 比가 아님을 기뻐한다. 그러면 다음에 一一히 考察하여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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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67번={{TagSpage|18-3}} 四、權貞善氏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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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68번={{TagSpage|18-4}} 나는 權氏의 正音宗訓이란 著書가 있다 함을 金允經 氏의 名著인 朝鮮語文字及語學史(二六三頁)에서 그 大略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本著는 아직 出版되지 못한 것인 듯 하니 더욱 아까움을 느낀다. 마는 不過 三十餘年(光武十年 西紀一九〇六年) 前의 것이며 內容을 보아 그리 큰 期待를 둘 것은 못되나 새로운 朝鮮語學黎明期의 것이니 다음에 ᄋᆞ音의 關한 것만을 뽑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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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69번={{TagSpage|18-5}} 初聲十七畫方圖制法次序에서 다음과 같이 規定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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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70번={{TagSpage|18-6}} ㆍ聲發而點舌未展之象 舌音 主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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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71번={{TagSpage|18-7}} 이것은 象形的 解理이니 發音狀態를 考慮한 것은 아니다. 氏의 各音 說明이 象形說로 終始한 것이니 여기 다시 그 可否틀 말할 바가 아니다. ᄋᆞ音이 舌音이라 함은 새로운 規定이다. 󰡔ㆍㅡㅣ皆舌音󰡕이라 함은 獨特한 分類法이나 時代가 다른 만치 嚴評을 삼간다. 그리고 氏는 支那宇宙論的 陰陽論的說明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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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72번={{TagSpage|18-8}} 正音制畫源天地方圓之理 象口舌闢翕之形……初聲之畫 ㆁ天圓之象 太陽也……省圓爲ㆍ點……ㆍㅡㅣ1畫奇數 陽之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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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73번={{TagSpage|19-1}} 라 하었으니 韻學 論著로서 너무도 荒唐하다. 正音의 字劃이 天地圓方之理에 根源하였다 함은 大膽한 斷言이라고 하겠다, ㆁ는 天圓之象이고 ㅁ는 地方之象이라 하니 李朝의 學問體系를 생각하여 그럼즉한 推理法이다. ᄋᆞ音이 󰡔省圓爲ㆍ點󰡕이라 함도 後世의 推測이요 根據없는 것이다. 訓民正音 序의 󰡔三極之義 二氣之妙 莫不該括󰡕이라는 抽象的 讃辭에서 出發한 敷演說이니 여기 더 말할 바가 못된다. 󰡔ㆍㅡ相合爲󰡕는 字劃上 推理이니 滋味있는 것이다. 何如間 여기서 ᄋᆞ音에 對하여 얻은 바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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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74번={{TagSpage|19-2}} 五, 魚允迪氏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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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75번={{TagSpage|19-3}} 故 惠齋 魚允迪氏 (筆者는 先生이라 稱하여될 處地에 있다마는 本論의 客觀性을 爲하여 敢히 氏라 하겠다)에게 朝鮮文字母講話라는 프린트를 받은 일이 있다. 이것이 社會的 性質을 가진 公表할 것인지 생각할 點도 있으나 첫머리에 󰡔應朝鮮語硏究會囑文載同社講義錄󰡕이라 있으니 이미 發表된 것인 듯 싶다. 或은 講義錄에 시른 論文쯤이야 할지 모르나 內容은 그렇지 않으며 氏의 從來의 學說인 듯 여기 必要한 곳만 簡單히 紹介하고자 한다. 知友間에는 이것을 太極說이라 稱한다마는 氏가 命名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것이 從來의 모든 太極說的 諸說을 總結算하는 느낌이 있다마는 平易하게 쓴 것이 좀 다를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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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76번={{TagSpage|19-4}} 盖東洋理學의 基點은 太極이요 太極은 即 陰陽兩分子의 渾成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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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77번={{TagSpage|19-5}} 世宗大王이 此太極陰陽의 理를 推演ᄒᆞ야 諺文字母二十八字들 親制ᄒᆞ신지라. 當時文臣 鄭麟趾가 訓民正音序文에 曰 「三極之義 二氣之妙 莫不該括」이라 賛揚ᄒᆞᆷ을 見ᄒᆞ야도 可히 推知ᄒᆞᆯ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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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78번={{TagSpage|19-6}} 太極의 象은 黑白交互한 圓形이니 即, 太極象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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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79번={{TagSpage|20-1}} 白圈〇는 陽이라 陽은 輕淸한 故로 初聲의 本體를 作ᄒᆞ고 更히 本體인 〇을 分割ᄒᆞ야 各各 其一部를 取ᄒᆞ야 其直ᄒᆞᆫ 者를 本體에 加ᄒᆞ야 ㆁ字를 作ᄒ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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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80번={{TagSpage|20-2}} 黑圈・는 陰이라 陰은 重濁ᄒᆞᆫ 故로 中聲의 本體를 作ᄒᆞ고 更히 本體인 ・를 基本ᄒᆞ야 此를 橫引ᄒᆞ야 一字를 作ᄒᆞ고 縱ᄒᆞ야 一字를 作ᄒᆞ니 天下의 數ᄂᆞᆫ 縱橫奇耦뿐이라. 中聲은 其數를 取ᄒᆞ얏도다……以下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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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81번={{TagSpage|20-3}} 그리고 氏는 이 關係를 圖示하였다 (第三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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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82번={{TagSpage|20-4}} [[파일:이숭녕 아래아음고-3.png|가운데|45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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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83번={{TagSpage|20-5}} 이미 앞에서 屢屢히 말한 바이나 訓民正音 序의 󰡔二氣之妙云云󰡕에서 敷演한 諸學者의 太極說 中에서 申景濬은 太極動而一陽生 爲ㆍ云云󰡕하였으니 ᄋᆞ音을 陽이라 보고 魚氏는 ᄋᆞ音을 陰이라 하였다. 權貞善氏도 陽이라 하였다. 그러나 權氏는 母音 中에서도 陰陽奇耦를 다시 가린 듯 하니 이러한 不統一은 太極說에 確固한 學的 根據가 없음을 말하는 것이니 따라서 魚氏의 太極說도 같은 性質을 띤 것이므로 只今으로서는 起源論의 하나임에 不過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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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84번={{TagSpage|20-6}} 그러나 여기서 ᄋᆞ音에 關한 規定은 무엇인가. 魚氏는 ᄋᆞ字를 點인 以上 形式的 子音〇 即 圈과 對立시킨 滋味있는 構想이다. 󰡔ㆍ󰡕를 󰡔中聲之祖󰡕라 한 것은 ᄋᆞ音이 訓民正音의 中聲 序列上 首位에 있다는 基本的 起源的 母音으로 取扱한 點에서 그럼즉한 推理法이다. (텍스트再考 參照) 그러나 이 以外에 ᄋᆞ音에 對하여 이렇다 할 所得은 없다. 魚氏의 太極說을 마감으로 다시는 이 같{{TagPage|21-1}}은 推理法은 나오지 않을 줄 믿고 이만 붓을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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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85번={{TagSpage|21-2}} 六, 周時經氏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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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86번={{TagSpage|21-3}} 最近의 너무도 有名한 朝鮮語學者요 朝鮮語運動의 先覺者인 周時經 先生은 當時의 名著인 朝鮮語文典音學 (隆熙二年 十一月 發行)이란 小册子에서 ᄋᆞ音에 對하여 놀라운 그리고 最初의 長文의 新說을 發表하였다. 이 說은 周先生의 後繼라고 볼 現近의 硏究家 中에서나 其外  그렇지 않은 몇몇 분의 著書에서 그대로 踏襲한 것을 본다. 筆者는 周先生의 功勞와 人格에 對하여 敬慕함이 남에게 뒤떨어지지 않을 줄 自信하나 學者의 歷史的 地位와 學的 價値와는 別問題이므로 여기 감히 ᄋᆞ音을 中心으로 檢討하여 보고자 한다. 氏는(二六頁, 여기서도 本論의 客觀性을 爲하여 先生이라 尊稱을 畧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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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87번={{TagSpage|21-4}} ㆍ는 ㅡㅣ의 合音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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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88번={{TagSpage|21-5}} 라고 놀라운 斷定을 나린 뒤 第六證까지 (二六頁-三四頁) 여러 角度에서 論證하였다. 그 中 第一證은 氏가 十七歲 때 󰡔ㆍ가 ㅡㅣ의 合音字 되리라 覺悟하고󰡕 十九歲때 即 甲午年의 第一證을 지었다고 追記하였다. 氏가 白面의 書生 時에 이미 이 같은 着想을 꾀하였다 함에 거듭 敬意를 表하나 只今으로서는 全體가 方法論上 큰 誤謬를 犯한 듯이 느껴진다. 朝鮮語運動의 黎明期인 當時의 時代的 條件을 생각할 때 이러한 要求는 無理한 것이나 우리의 良心으로서 알고 덮어둘 수는 없는 것이다. 더구나 이것을 信奉하고 있는 一面도 있으니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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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89번={{TagSpage|21-6}} 第一, 二, 五證은 가장 빠지기 쉽고 가장 삼가야 될 音韻 變化란 實在를 忘却하고 純粹 字劃上의 分解와 綜合에 그친 그것이다. 第三, 四, 六證은 짧으나마 若干 音韻論의 方法을 取하였다마는 至極 不充分하다 할 수 있다. 그러면 細{{TagPage|22-1}}論에 들어가기 前에 氏가 制定한 母音의 六元素라는 것을 一考하여 보지 않으면 안된다. 氏는 ㅏㅓㅗㅜㅡㅣ 六字를 󰡔單純ᄒᆞᆫ 毋音이니 朝鮮文母音의 元素요 天地에 自在ᄒᆞᆫ 母音의 元素라󰡕하였으니 아마 字劃上에서 본 制定이겠지만 그대로 믿을 수는 없다. 字劃上 制定이 아니면 애, 에, 외 等도 純全한 單母音이니 이를 넣지 않을 리가 없다. 여기에 字劃上이라 보면 ᄋᆞ音을 어찌하여 元素音에서 除外하였나. 이미 텍스트 訓民正音의 考察에서 말한 바와 같이 基本音的 待遇로 單母音 中에서도 가장 簡潔하고 가장 完全한 것인 듯이 初頭의 母音序列을 준 이 ᄋᆞ音을 除外하셨다함은 結論에서 본 바의 抽象論인 듯 여겨진다. 訓民正音의 規定을 看過한 結論에서 거꾸로 規定한 느낌이 없지 않다. 지나친 酷評같으나 氏의 誤謬의 첫걸음은 여기에 있지 않은가 한다. 訓民正音의 十一母音 序列의 三階段 即 ㅛㅑㅠㅕ (複母音이라 假稱하면) 앞에 單母音 ㅗㅏㅜㅓ를 두고 그 앞에 가장 簡潔하고 單劃인 ㆍㅡㅣ를 내세웠다 함은 거듭 말할 必要도 없으나 ᄋᆞ音의 單音的 待遇를 믿게 된다. 그러므로 旣徃의 몇 개의 太極說的 解釋에서 말한 바와 같이 母音의 始初라고 옛 學者들의 推定한 것도 󰡔ㆍ󰡕音의 序列上 字劃上 한쪽으로 보아 自然한 解釋이니 字劃論에서 ㆍ音은 元素音으로 보지 않음은 理解할 수 없는 바이다. 元素音이라 함도 只今으로는 不分明한 術語이다마는 一步를 讓하여 字劃論을 옳다고 是認한다 할지라도 氏의 元素音說은 그리 깊이 云謂할 것이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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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90번={{TagSpage|22-2}} 氏의 ᄋᆞ音價의 各證을 一一히 紹介하기는 어려우나 筆者가 文意를 損하지 않는 限에서 要約하여 論하겠다. 于先 여기서 注意할 것은 合音이라는 術語이다. 氏의 合音이라 함은 아무런 說明도 없으나 (一)은 두 母音의 衝突로서 두 母音 間의 中間位置的 다른 한 母音으로 變移함을 말함이며 (아이>애 ai>ɛ) (二)는 두 母音의 衝突로서 一 母音이 子音的 半母音化하든지 二重母音的 一音節 (우리의 音節意識에서) 母音이 된다든지(이아>야 ia>ja, ia)의 두 가지이니{{TagPage|22-3}} 이것을 모다 合音이라 하였다. 氏는 󰡔母音의 合音은 ㅏㅓㅗㅜㅡㅣ 六音素의 相合ᄒᆞ는 것이라󰡕에서 特히 ᄋᆞ音과 다른 母音과의 先合後合을 가지고 論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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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91번={{TagSpage|22-3}} ㅏ에 ㅡ를 先合ᄒᆞ여 發ᄒᆞ면 ㅑ니 即 ㅏ에 ㅡ를 先發ᄒᆞ는 合音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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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92번={{TagSpage|22-4}} ㅏ에 ㅡ를 後合ᄒᆞ면 ㅐ니 即 ㅏ에 ㅣ를 後發ᄒᆞ는 合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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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93번={{TagSpage|22-5}} 故로 ㅑ는 거의 倒發ᄒᆞᆷ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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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94번={{TagSpage|22-6}} ㅐ는 야의 倒發ᄒᆞᆷ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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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95번={{TagSpage|22-7}} 以上과 같은 論法으로 나아가나니 要約하면 다음과 같은 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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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96번={{TagSpage|22-8}} ㅣㅏ의 合音은 ㅑ ㅏㅣ의 合音은 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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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97번={{TagSpage|22-9}} ㅣㅓ의 合音은 ㅕ ㅓㅣ의 合音은 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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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98번={{TagSpage|22-10}} ㅣㅗ의 合音은 ㅛ ㅗㅣ의 合音은 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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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99번={{TagSpage|22-11}} ㅣㅜ의 合音은 ㅠ ㅜㅣ의 合音은 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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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00번={{TagSpage|22-12}} ㅣㅡ의 合音은 ? ㅏㅣ의 合音은 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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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01번={{TagSpage|22-13}} 우의 表에서 ㅡㅣ의 合音은 무엇인가. 即 氏는 󰡔ㅏㅓㅗㅜㅡㅣㅑㅕㅛㅠㅠ 外에 又有ᄒᆞᆯ 것은 ㅡㅣ의 合音뿐이요 他字가 無ᄒᆞᆫ 것이 明確ᄒᆞᆫ즉󰡕이라 前提하였으니 換言하면 ㅡㅣ의 合音에 妥當할 글자 即 又有할 母音이 ㆍ字 以外에 없으니 󰡔ㆍ는 ㅡㅣ의 合音이라󰡕함이다. (第一證) 數理的 架空的 推理法은 氏가 얼마나 ᄋᆞ音 解決에 努力하였는가를 미루어 알 수 있으나 그러나 거리낌없이 말하면 字劃의 遊戲에 終始한 느낌이 있다. 萬一 羅馬字의 p가 b의 逆(?)이라고 보{{TagPage|23-1}}아 u가 n와 關係가 있다 하면 누구나 웃을 것이다. 그러나 氏의 이 推理法도 方法에 있어서 비록 數理的 合理性이 있다 할지라도 所謂 五十步百步의 差異가 아닐까 한다. ᄋᆞ音이 ㅡㅣ의 合音이면 이러한 音은 훌륭히 存在한다. 只今의 發音 符號로 ᄋᆞ音은 [iu ju]가 되지 않는가. 이으를 連發하면 되는 쉬운 音이다. 果然 ᄋᆞ音이 [ju]이라고 想像 乃至 믿을 수 있을가는 訓民正音의 本質에서 筆者의 音韻論의 硏究에서 그 헛된 것임을 슬퍼한다. 氏는 言語 硏究에 있어서 가장 삼가야 될 書記體의 幻惑에 빠지고 말아 ᄋᆞ音의 一般的 發達을 等閑히 한 方法論上 큰 誤謬를 犯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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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02번={{TagSpage|23-2}} 氏는 다시 字劃 構造上 ᄋᆞ音은 十字母音이라 하였으니 󰡔ㅡㅣ의 兩劃을 合ᄒᆞ면 豎도 아니고 橫도 안이니 ㆍ는 豎도 안이요 橫도 안인 形象이라󰡕 하였다. 即 ᄋᆞ는 十字母音이니 ㅡㅣ의 合音인 證明이라 봄이다(第二證). 이 說은 朝鮮文硏究所 委員들의 硏究 報吿書에서 氏의 報吿文文中 (金允經氏 朝鮮文字及語學史 二八一頁)에도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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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03번={{TagSpage|23-3}} ㆍ는 …… ㆍ는 非豎非橫의 形象인 故로 豎橫의 合함을 簡單ᄒᆞ게 ㆍ로 代表ᄒᆞ심이라 ᄒᆞ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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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04번={{TagSpage|23-4}} 이라 함도 보인다. 勿論 第一證과 角度롤 달리한 證明이나 字劃論에 억매인 推測에 지나지 않으며 自古로 이를 實證하여 줄만한 資料는 하나도 없다. 다만 ᄋᆞ音이 ㅡㅣ의 合音이란 推定說과 不可分의 運命을 가지고 있으니 ᄋᆞ音이 ㅡㅣ의 合音이 아닌 때는 다시 말할 바가 못된다. 이 前無後無한 十字母音說은 ᄋᆞ音價 推定을 떠나서는 存在의 價値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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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05번={{TagSpage|23-5}} 第三證은 支那音에서 吞ᄅᆞᆫ을 른이라 함에서 ᄋᆞ音이 으音의 가깝다는 比較的 音韻論的 方法을 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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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06번={{TagSpage|23-6}} 今에 漢語를 記ᄒᆞ는 者가 吞은 른으로 思는 스로 書하나 른과 스의 中聲은 一다 ㅡ는 有ᄒᆞ 니 一를 二制치 안이 ᄒᆞ였을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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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07번={{TagSpage|24-1}} 支那音에 着眼한데는 卓見이나 그러나 朝鮮語에서 漢字音 ᄋᆞ를 아로 읽는다는 重大한 音韻變化이 實在를 氏는 看過하고 말았으니 참으로 아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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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08번={{TagSpage|24-2}} ㆍ는……今에 吞을 탄이라 讀ᄒᆞ고 思를 사라 讀ᄒᆞ는 中聲 ㅏ에 無關ᄒᆞᆷ을 再論ᄒᆞᆫ 바가 無ᄒᆞ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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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09번={{TagSpage|24-3}} 無論 ᄋᆞ音은 아音이 아니나 아音으로 많이 變異하였다는 發達이 ᄋᆞ音이 으音으로 發達한 實例와 量的으로 相半하다하는 現實을 簡單히 一蹴한 것으로 보아 氏의 說이 얼마나 一方的 試論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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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10번={{TagSpage|24-4}} 다음에 󰡔며ᄂᆞ리>며느리󰡕의 發達에서 󰡔ᄂᆞ를 니으의 合音과 如히 發ᄒᆞ거나 느와 如히 發하니󰡕 이것이 ᄋᆞ는 ㅡㅣ의 合音이라는 第四證이다. 그러나 며ᄂᆞ리는 今日 며느리 또는 [mjonəri] 같이 發音한다. 後者의 發音은 느(ᄂᆞ)가 機能上 音勢가 弱한 音節 Unbetonnten Silbe의 母音이므로 악센트도 실지 않은 不分明한 發音이니 ㅡㅣ의 合音이 아님은 勿論이다. ㅡㅣ의 合音은 ju이며 ə類의 音은 아닐 것이다. 氏의 着眼과 觀察에서 驚歎을 마지않으나 ㅡㅣ의 合音을 論證하기 爲하여 너무도 無理한 點이 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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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11번={{TagSpage|24-5}} 要컨대 筆者는 氏의 說을 否認하고자 한다. 氏는 字劃에 拘泥하고 音韻論的 方法을 等閑히하며 結論의 立證에만 注力한 듯한 感이 없지 않다. 徃時의 申景濬 黃胤錫 柳僖 等의 諸說에도 傾聽할 곳이 많다마는 當時로서 혹시나 涉獵할 機會가 없었을지도 모르나 氏 自身의 旣設의 結論을 固守한데 無理가 있는 것이다. 柳僖의 ㅏㅡ의 間이라 하는 說은 極히 짧으나마 ㅡㅣ의 合音이란 推定說보다 一面 卓見이 아닌가 여겨진다. 柳僖의 試論은 發達의 實在를 把握하려는 常識的으로 그럼직한 推定法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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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12번={{TagSpage|24-6}} 以上에서 周時經 先生을 時代를 달리한 오늘날 너무도 酷評한 듯하나 先生을 敬慕하는 筆者로서 學究의 길인만치{{TagPage|25-1}} 不得己한 處事임을 말하여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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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13번={{TagSpage|25-2}} 七, 朴勝彬氏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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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14번={{TagSpage|25-3}} 朴勝彬 氏는 일즉이 朝鮮語學講義要旨의 第三節 中聲 󰡔ㆍ󰡕의 說明에서 記義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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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15번={{TagSpage|25-4}} 󰡔ㆍ󰡕의 本來의 音은 現代 使用되는 中聲 󰡔ㅡ󰡕의 內容에 包含된 것이며 二音은 各 中聲의 發源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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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16번={{TagSpage|25-5}} 우의 說明에서 󰡔中聲 一의 內容에 包含된 것󰡕이라 함이 무엇을 말함인지 漠然하여 推測하기 어려우나 ᄋᆞ音價가 으音과 비슷하다는 뜻인지 機能上 으音과 비슷하다 함인지 明確한 規定이 없으며 더구나 術語가 不分明하므로 氏의 說明은 이 以上 云謂할 수 없다. 그리고 󰡔各中聲의 發源音󰡕이라 함은 申景濬 以下 魚允迪 氏까지에서 屢說한 字劃과 그 中聲 序列에서 推理한 從來의 學說과 大同少異한듯 여기 더 들어가고 싶지 않다. 周時經 氏와 달라 朴勝彬 氏는 現代의 學者인 以上 그 術語 選定에 對하여 더 責任을 져야 될 것인줄 믿는다. 다음에 發源音의 立證이랄가 規定이랄가 五項目을 든 것은 注目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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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17번={{TagSpage|25-6}} ㆍ는 一, 各中聲의 太極音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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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18번={{TagSpage|25-7}} 二, 各中聲의 中心音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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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19번={{TagSpage|25-8}} 三, 各中聲의 共通性을 가진 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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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20번={{TagSpage|25-9}} 四, 各中聲中 가장 弱한 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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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21번={{TagSpage|25-10}} 五, 그 音韻의 位置가 確固하지 못한 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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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22번={{TagSpage|26-1}} 以上 五項目을 簡單히 檢討하여 보면 一, 의 太極音이라 함은 從來의 太極說的 解釋인 듯 여겨지나 오늘날 音價 規定에 이러한 漠然한 術語를 使用함은 어떠할가. 二, 의 中心音에 이르러서는 太極音과 같은 뜻인 듯도 여겨지나 不分明하기 짝이 없다. 母音의 中心音이란 처음듣는 소리다. 三, 의 共通性도 무엇을 뜻함인지 ᄋᆞ音이 여러 母音으로 發達하였다 함에서 그리 말함인지 모르겠다. 四, 五에서도 術語 理解에 困難을 느낀다. ᄋᆞ音이 흔히 脫落하고 變異하고 混亂하고 또 消失된 모든 現象에서 이같이 말함인지 氏의 後日의 說明을 기다려서 다시 再論코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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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23번={{TagSpage|26-2}} 以上과 같이 筆者는 너무도 抽象的이요 非普遍的인 特異한 術謂를 앞에 놓고 檢討의 붓을 躊躇하지 않을 수 없다. 氏의 ᄋᆞ音論이 더 具體的이요 實證的이기틀 바라는 바이다. 끝으로 氏는 ᄋᆞ音價에 對하여 立證은 없으되 重大한 音價 推定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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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24번={{TagSpage|26-3}} 余는 「ㆍ」의 原音은 音勢가 가장 弱한 「ㅡ」音을 설마간 「ㅏ」音에 向하여 發하는 音이라고, 밧과 말하면 閉口音의 「ㅏ」音이라고 推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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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25번={{TagSpage|26-4}} 即 氏는 柳僖式의 ㅏ一의 間이라 함과 비슷한 推定에서 一步를 進한 果敢한 音價 推定이다. 그러나 氏의 推定說의 前半과 後半은 全혀 別個의 發音이 되고 만다. ᄋᆞ音을 아音에 接近시키고자 한 企圖와 閉口音의 󰡔ㅏ󰡕音과는 混同하여서는 안된다. 要컨대 具體的 實證이 없는 以上 ᄋᆞ音價의 決定的 推定이라고 到底히 首肯할 수 없다. 定義 乃至 理論은 資料의 蓄積에서 나와야 될 것이니 이 같은 實證없는 抽象說은 이 以上 云謂할 것이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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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26번={{TagSpage|27-1}} 八, 李能和氏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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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27번={{TagSpage|27-2}} 李能和 氏는 그의 名著 󰡔朝鮮佛敎通史󰡕 下編 六三七頁에 ᄋᆞ音에 對한 見解를 發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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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28번={{TagSpage|27-3}} 故周時經(號한흰뫼謂太白山)專心考究諺文 著有󰡔朝鮮語文典󰡕 自有諺文以來 始見其人 可謂善之善者也 近或有人以爲 諺文 󰡔ㆍㅏ󰡕 兩字 發音旣相似 則 󰡔ㆍ󰡕是重疊累贅之字 遂除袪之 殊不知 󰡔ㆍ󰡕字之妙理 字書曰 天地之元音 發於人聲 人聲之象形 寄於點畫 又申景濬訓民正音解曰󰡔ㆍ󰡕其生也始 其形也微 及其󰡔ㆍ󰡕滋而爲ㅡ爲ㅡㅣ橫一縱成而隽聲III是生焉云云 然則󰡔ㆍ󰡕1是諺文母音之基點 亦是󰡔ㅏㅓㅡㅜ󰡕之間音(如而天字本是하ᄂᆞᆯ텬而或曰하날텬或曰하눌텬又土字ᄒᆞᆰ토今曰흙토又口訣之爲尼本是ᄒᆞ니而京城人讀허니等) 如摩尼寶珠 隨方而各異其色也 且󰡔ㆍ󰡕是單獨成音 而󰡔ㅏ󰡕是󰡔ㅏㆍ󰡕 兩字合而成音者也 則其音法 雖相類似 而實有區別者也 如今人之諺文…… 未聞以此疊音之故 欲廢一個母音也…… 而况諺文 倣梵字 創造之者 且有深意 後之末學 妄自袪之 惡乎诃哉今世行用諺文 󰡔ㆍ󰡕字依然存在 雖然 吾恐後之人 未知作字之本 輒有異論 故辨之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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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29번={{TagSpage|27-4}} 上文에서 氏가 ᄋᆞ字 廢止에 積極的 反對論者임을 알 수 있다. ᄋᆞ字가 ㅏ音과 󰡔發音旣相似󰡕라 하여도 ᄋᆞ字가 獨特한 音價를 가진 點을 들고서 廢止에 反對한 것이니 只今으로서는 問題삼을 바가 아니지만 當時의 輿論의 一端인 듯 보인다. 그 中 ᄋᆞ字가 󰡔是諺文母音之基點󰡕이라한 制字上의 規定도 屢屢히 말한 바와 같이 그럼즉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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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30번={{TagSpage|27-5}} 그러나 가장 注視할 것은 氏가 하ᄂᆞᆯ(天) ᄒᆞᆰ(土) ᄒᆞ니(爲)의 代表例를 가지고 音韻 變化에서 ᄋᆞ音價 規定을 試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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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31번={{TagSpage|27-6}} 然則 󰡔ㆍ󰡕……亦是󰡔ㅏㅓㅡㅜ󰡕之間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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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32번={{TagSpage|27-7}} ᄋᆞ音이 󰡔ㅏㅓㅡㅜ󰡕라 함은 짧으나마 當時로서 처음보는 卓見이다마는 󰡔ㅏㅓㅡㅜ󰡕之間音이라면 너무도 漠然한 것이나 柳僖의 ㅏㅡ之間이라 함보다 一段의 進展을 暗示하는 것으로 ᄋᆞ音價 硏究의 牙城에 점점 가까워진 느낌이 난다. 그러나 氏의 이 說이 ᄋᆞ音價 推定만을 爲한 것이 아닌 一般的 斷片的 見解인 만치 더 들어가 云謂할 바가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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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33번={{TagSpage|28-1}} 九, 小倉進平博士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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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34번={{TagSpage|28-2}} 小倉 博士는 ᄋᆞ音에 對하여 󰡔國語朝鮮語發音槪說󰡕 二五頁 󰡔南部朝鮮の方言󰡕 첫머리에 簡潔히 論하였으며 또 󰡔音聲の硏究󰡕 第卅輯 (昭和六年 十二月) 中 󰡔朝鮮語母音の記號表記法に就いて󰡕에서 그 硏究의 一端을 엿볼 수가 있다. 모다가 짧은 暗示에 넘치는 學說이고 보니 어느 것을 例로 들어도 좋으나 便宜上 여기서는 󰡔南部朝鮮の方言󰡕에서 보고자 한다. 博士는 ᄋᆞ音은 아으의 中間音이라 하였다. (譯文 傍默은 筆者가 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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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35번={{TagSpage|28-3}} 語原的으로 ᄋᆞ로 쓰인 말, 例를 들면 ᄆᆞ(馬), ᄑᆞᆯ(臂), ᄑᆞᆺ(小豆), ᄑᆞ리(蠅) 等과 같은 말은 어느 地力에서는 말・팔・팟・파리와 같이 아의 音으로 되고, 어느 地方에서는 몰・폴・폿・포리와 같이 오의 音으로 된다. 이는 ᄋᆞ의 原音이 아와 오와의 中間音임을 말하는 것이어서 朝鮮語史上 자못 重要한 價値를 占하는 것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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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36번={{TagSpage|28-4}} 以上과 같이 ᄋᆞ音이 아오의 中間音이라 함은 朝鮮語學史上에 처음보는 新說이요 卓見이다. ᄋᆞ音이 아音으로 變異한다는 重要한 實在와 ᄋᆞ音이 오音으로 變異한다는 같은 두 가지 傾向을 가지고 推定한 것이니 無論 놀라운 結論이다마 는 說明을 省畧한 以上 더 들어가 볼 수가 없다. 마는 그 實證의 하나인 濟州島 方言에서 ᄋᆞ의 發音이 어와 오의 中間音임을 말하였다는 이 說明와 󰡔朝鮮語母音の記號表記法に就いて󰡕에서 봄이 좀 더 仔細한 듯 여겨진다. (原文筆者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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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37번={{TagSpage|28-5}} 여기 注意할 것은 濟州島에서의 ᄋᆞ의 發音이다. 前述한 바와 같이 ᄋᆞ는 오늘 一般的으로 生命없는 文字로 되어버려 말에 依하여 a로 되고 ɯ로 되고 o로 되어 나타났으나 濟州島에서는 規則的으로 o(오)와 ɔ(어의 第二類)와의 中間音, 兩唇의 둥근맛을 띤 音으로서 發音된다, 우리는 島人의 發音을 듣고 半島 各地에 混同되는 아ᄋᆞ音의 區別을 大體로 發見할 수 있는 듯 느끼는 것이다. 나는 이 濟州島의 ᄋᆞ音을 o로 表한다. 例를 들면 ᄆᆞᆯ(馬)을 mol, ᄃᆞᆯ(月)을 tol,{{TagPage|29-1}} ᄉᆞ실(事實)을 so-sil로 記하는 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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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38번={{TagSpage|29-2}} 以上에서 博士의 ᄋᆞ音規定이 곧 濟洲島의 ᄋᆞ音이라 함은 아니되 ᄋᆞ音 起源의 語彙가 一面에서 ᄆᆞ・ᄃᆞᆯ이 몰・폴로 되고 一面에서 말・팔로 된다는 二大 傾向을 實證하는 重要한 資料의 하나로 提示한 것이다. 博士는 ᄋᆞ音에 對하여 󰡔南部朝鮮の方言󰡕에서 󰡔일이 餘論에 亘하므로 本篇에서는 그 說明을 省畧하기로 한다󰡕라고 附言한 것을 보아 훌륭한 說明이 있을 줄 믿는다는 이 外에 公表한 것을 못 본 以上 이만 붓을 머물린다. 其外 博士는 和漢三才圖會의 例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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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39번={{TagSpage|29-3}} 「和漢三才圖會」 等에 하ᄂᆞᆯ(天)을 「波乃留」(はのる), ᄆᆞᆯ(馬)을 「毛留」(もる)들이 있어 朝鮮語의 「ㆍ」에 對하여 オ列의 音을 用한 것이 많음을 보아 「ㆍ」音의 예로부터 一種의 特質을 가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듯, 이들은 「ㆍ」의 原音을 硏究함에 가장 重要한 資料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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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40번={{TagSpage|29-4}} 라는 貴重한 暗示에 넘치는 一端을 엿보였다. 이것은 後段에서 再論하겠다마는 重要한 資料의 하나임은 틀림없다.  方言 몰・폴・폿・포리 等에 對하여는 一般으로 巷間의 話題로 權慮奎 氏의 󰡔朝鮮語文經緯󰡕(四三頁)에도 󰡔소내기포리󰡕라는 說話가 보이는 것도 그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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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41번={{TagSpage|29-5}} 博士의 아오의 間音說은 後段에서 再論하겟다마는 博士의 以上의 方法이나 實證에 敬意를 表하는 바이다. 더구나 方言에서 ᄋᆞ音價를 推定하고자 한 方法에 있어서 朝鮮語學上 最初의 試論이다. 結論에 있어서 筆者의 ᄋᆞ音價 推定과 偶然히도 一致함으로 後段에서 屢屢히 再論할 것임을 말하여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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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42번={{TagSpage|29-6}} 一〇, 其他의 諸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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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43번={{TagSpage|29-7}} 그 外에 ᄋᆞ音이 무엇인가를 아무런 硏究없이 規定하는 이를 間或본다. 或은 ɘ라고 根據없이 外國語 習得에서 얻은{{TagPage|30-1}} 直感的 見解로 말하는 이도 있으며 이미 말한 從來의 說에 大同少異한 修正說도 間或 보인다. 다음에 主로 外國人의 또는 外國語로 쓰인 推測說 또는 朝鮮글자의 羅馬字 表記問題를 中心으로 한, 論爭 中 ᄋᆞ音價에 言及한 것이 있으면 參考로 몇 개 考察하여 보고자 한다. 勿論 이 같은 論說에서 우리에게 도움될 만한 것이 있으리라고는 믿어지지 않으나 主로 外人이 어찌 보았나를 봄도 또한 興味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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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44번={{TagSpage|30-2}} 于先 英文으로 論議된 것을 보면 Korean Repository 一八九二年 八月號에 Yi Ik Seup(李益習) 氏의 The Alphabet(Panchul)(朝鮮語字母 反切)이란 題目 下에 朝鮮文字의 起源論 비슷한 것을 말하였으나 여기 參考할 만한 것은 各音의 發音을 說明한 데서 簡單하나마 ᄋᆞ音에 言及하였다. ᄋᆞ音을 아音에서 區別하여 說明하였으나 從來의 說을 敷演한 데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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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45번={{TagSpage|30-3}} ᄋᆞ는 唇線 lip-lin을 表示하며 點-이것은 hat의 境遇와 같이 休止 狀態의 唇形 그대로 목으로부터 나오는 音임을 나타내는 것이다-에 모든 것이 包含되는 音임을 表示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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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46번={{TagSpage|30-4}} 氏의 說明에서 ・點의 發音 狀態를 말함은 그다지 根據있는 것은 아닌 듯하며 外國人을 爲한 것인가 여겨지나 若干 大膽함을 免하지 못할 듯하다. 點에 모든 音이 包含된다 함은 從來의 說에서 보는 바와 갈다. 氏는 象形說을 믿고 古代 支那 古典에 基本을 둔 것이라는 朝鮮文字의 古篆說을 主張하는 만치 그 說明의 出處를 짐작할 수 있다. 여기 더 批判할 것도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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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47번={{TagSpage|30-5}} 外國人으로서 글자에 拘束되지 않고 滋味있는 觀察을 나린 이는 언더우드(H. H. Underwood) 氏의 鮮英文法에서 (一頁) ᄋᆞ音을 簡單히 論하였으니 外國人으로서 놀라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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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48번={{TagSpage|31-1}} ᄋᆞ, 이 母音은 事實 네가지 音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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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49번={{TagSpage|31-2}} ① ᄒᆞᆫᄒᆞ오 hän-ha-o (to hate), ᄉᆞ신 sa-sin (ambass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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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50번={{TagSpage|31-3}} ② 기ᄃᆞ리오 ki-dă–ri-o (to w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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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51번={{TagSpage|31-4}} ③ 가장 一般的으로 이 音은 Staff에서 보는 바와 같이 短音인 伊太利의 a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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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52번={{TagSpage|31-5}} ④ cable에서의 e音 오ᄂᆞᆯ o-nel(to-day), 고ᄅᆞᆷ Ko-rem(pus), 기ᄅᆞᆷ Ki-rem(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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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53번={{TagSpage|31-6}} 以上의 觀察이 果然 옳을가는 一見하여 알게되나 氏는 朝鮮語綴字法이 一定하지 않고 ᄋᆞ字維持의 保守的 書記體에 幻惑된 點도 없지 않다마는 外國人으로서 놀라운 見解이다. 氏는 끝으로 朝鮮人이 아ᄋᆞ 兩字의 區別한다 함과 쓸적의 序列로서 아를 Upper a (웃아 字) ᄋᆞ를 lower a (아래아 字)라 한다고 附言하였다마는 우리는 아ᄋᆞ 兩字의 識別은 大體없는 것이 事實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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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54번={{TagSpage|31-7}} 다시 前述한 Korean Repository(一八九五年 三月號)로 돌아와 當時 外人 間에 論爭의 朝鮮 文字의 羅馬字化 問題에서 우리는 滋味있는 資料를 얻어 본다. 그 中 빼어드(W. M. Baird) 氏의 󰡔朝鮮語音의 羅馬字化󰡕(Romanization of Korean Sounds)에서 ᄋᆞ音에 對하여 言及한 것이 있다. 七, ᄋᆞ項에서 󰡔ᄭᆞ지󰡕의 ᄋᆞ는 ä로 󰡔이ᄉᆞ이󰡕의 ᄋᆞ는 ă로 表記하고 다음같은 說明을 나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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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55번={{TagSpage|31-8}} 거이 죽은(싸일렌트한), 閉口音的, 악센트 없는 音節에서 이 母音은 bugie에 싸일렌트한 音 비슷한 것이다. 󰡔사ᄅᆞᆷ󰡕이 二音節語임을 나타낼진댄 säram이라 쓰일 것이오 särm이라 쓰일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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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56번={{TagSpage|32-1}} 氏는 中性音的 ɘ 類의 解釋을 꾀함인지 알 수 없으나 滋味있는 說明이다. ᄋᆞ音을 音勢가 微弱한 것이라 말한 點에는 傾聽할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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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57번={{TagSpage|32-2}} 빼어드 氏의 羅馬字化 問題틀 反駁하고 일어선 이에 저 有名한 헐버-트 氏가 있다. 羅馬字化問題再論(Romanization again 九月號)에서 빼어드 氏가 아와 ᄋᆞ를 區別하여 論하였으나 모다 ä의 記號를 달어 놓은 데 對하여 氏는 그 復雜하고 難澁한 것을 反駁하여 아와 ᄋᆞ를 모다 a로 (a as in father) 簡潔히 한 것은 글자에 껄리지 않은 소김없는 見解이다. 羅馬字化 問題에서 아ᄋᆞ의 區別을 하지 않은 것은 卓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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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58번={{TagSpage|32-3}} 그리고 同誌 通信欄에서 (一八九七年 七月號) T. H. Yun 氏가 ᄋᆞ字(lower a)에 言及한 것이 있다마는 T. H. Yun 氏가 누구인가는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구지 맞추어 言明할 것까지는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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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59번={{TagSpage|32-4}} 그 다음 獨文으로 쓰인 것은 몇 개 있기는 하다마는 조곰 옛 時代의 것이다. 有名한 獨逸言語學者 까벨렌쯔(Gabelentz) 氏는 󰡔朝鮮文字及音韻機構論󰡕(Zur Beurteilung des Koreanische Schrift und Lautwesen)에서 ᄋᆞ音과 으音의 混用과 交替를 말하였다마는 氏가 朝鮮語의 造詣가 깊으리라고는 믿어지지 않음으로 ᄋᆞ音價 問題에 寄與할 것은 없으나 參考로 적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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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60번={{TagSpage|32-5}} 또 母音論은 大端히 不安定하다. 이를테면 두 개의 混用되는 母音 ă와 ö가 無數히 相互 間에 또는 때로는 다른 音으로 交替된다. 重要한 母音 變化의 形跡까지도 發見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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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61번={{TagSpage|32-6}} 氏는 例로 󰡔아울르다󰡕의 活用을 들었으나 여기 省畧한다마는 a는 아 ă는 ᄋᆞ ö는 으로 使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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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62번={{TagSpage|32-7}} 프리드리히, 뮬레르(Dr, Fridrich. Muller) 氏는 󰡔言語學原論󰡕(Grundriss der Spraohwissenschaft 1882)에서 朝鮮語音을{{TagPage|33-1}} 論하였는데 母音表에서 아는 a와 ą르 둘을 나누어 配列하였다. 氏는 朝鮮語에 對하여 相當한 見解를 가진 듯 古書에서 드믈게 보는 많은 分量의 說明을 보여준다. 두 가지 아音은 一見하여 a 가 아요 ą가 ᄋᆞ임을 알 수 있나니 ą音에 對하여는 알고서 그럼인지 모르고서 그럼인지 注目할만한 言明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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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63번={{TagSpage|33-2}} ą音은 거이 短 o(오)音같이 들러나니……Der Taut ą klingt beinalhe wie kurzes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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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64번={{TagSpage|33-3}} 이 大膽한 言明은 直接 見聞한 結果가 아님을 짐작하나 左右間 그 例 Sarąm “Mensch” (사람) Sątją ‘Löwe’ (ᄉᆞᄌᆞ獅子)에서 아音과 區別하여 놓은 것은 참으로 滋味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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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65번={{TagSpage|33-4}} 其外 法韓字典의 著者인 샤르르, 알레ᅄᅦ크(Charles Aleveque) 氏는 Alphabet란 條目 下에 子音에 對한 說明은 若干있으나 母音에 對하여는 거이 없고 아音이나 ᄋᆞ音은 모다 佛語式으로 Ha라 한 것이 조금 색다른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羅馬字化 問題요 ᄋᆞ音價와는 別問題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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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66번={{TagSpage|33-5}} 끝으로 有名한 쿠랑(M. Courant) 氏의 󰡔朝鮮文庫󰡕에는 ᄋᆞ를 ă로 쓴 것도 눈에 띠인다. măl, cheval (馬) 其外 몇 개 있으나 大同少異한 것이니 이만 붓을 멈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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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67번={{TagSpage|33-6}} 以上의 ᄋᆞ音 諸說을 通覽하여 보아 어떠한 傾向이 있었나를 끝으로 綜合하여 보고자 한다. 다음에 諸說을 大別하여 보면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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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68번={{TagSpage|33-7}} (一) 太極說的 解釋……申景濬 權貞善 魚允迪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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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69번={{TagSpage|33-8}} (二) 音價論的 解釋……申景濬 柳僖 周時經 小倉進平 朴勝彬……諸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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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70번={{TagSpage|33-9}} 그러나 우리가 取할 바는 (二)의 音價論的 解釋 乃至 硏究이니 이것을 다시 細分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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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71번={{TagSpage|34-1}} ① ᄋᆞ는 ㅏㅡ之間이라 (柳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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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72번={{TagSpage|34-2}} ② ᄋᆞ는 ㅡㅣ의 合音이라 (周時經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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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73번={{TagSpage|34-3}} ④ ᄋᆞ는 ㅏㅓㅡㅜ之間音이라 (李能和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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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74번={{TagSpage|34-4}} ③ ᄋᆞ는 ㅏㅗ의 間音이라 (小倉進平 博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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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75번={{TagSpage|34-5}} 그리고 漠然하나마 發音 狀態를 말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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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76번={{TagSpage|34-6}} ⑤ 舌微動 唇微啓 其聲至輕 其氣至短 (申景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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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77번={{TagSpage|34-7}} ⑥ 閉口音의 ㅏ音……(朴勝彬氏)
 +
|목차3원문178번={{TagSpage|34-8}} ⑦ 거이 短 o 音에 가깝다. (프리드리히 뮬레르 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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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원문179번={{TagSpage|34-9}} 本論은 以上의 諸說을 順序上 考察하였으나 여기 거리낄 것 없이 다음에 獨自의 立場에서 ᄋᆞ音價 推定에 邁進ᄒᆞ고자 한다. 그리하여 結論에서 다시 反省하여 보겠다.
  
 
|목차3해독문1번= ᄋᆞ음이 무엇인가를 논한 학자는 그리 많지는 않다마는 ᄋᆞ음의 일반적 발달을 고찰하기 전에 ᄋᆞ음 제설을 통람함이 순서상 당연할 듯하다. 그러나 ᄋᆞ음 제설이 모두 ᄋᆞ음 소실 후 또는 그 동요기에서부터 점차 논난되기 시작하였다 함은 특서할 바이다. 이것은 ᄋᆞ음이 소실되자 자연 학자의 반성은 ᄋᆞ음 구명의 필요를 느끼게 된 것이니 그럴듯한 일이다. 그러면 다음에 각 설을 자세히 검토하여 보고자 한다.
 
|목차3해독문1번= ᄋᆞ음이 무엇인가를 논한 학자는 그리 많지는 않다마는 ᄋᆞ음의 일반적 발달을 고찰하기 전에 ᄋᆞ음 제설을 통람함이 순서상 당연할 듯하다. 그러나 ᄋᆞ음 제설이 모두 ᄋᆞ음 소실 후 또는 그 동요기에서부터 점차 논난되기 시작하였다 함은 특서할 바이다. 이것은 ᄋᆞ음이 소실되자 자연 학자의 반성은 ᄋᆞ음 구명의 필요를 느끼게 된 것이니 그럴듯한 일이다. 그러면 다음에 각 설을 자세히 검토하여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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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45번= ᄋᆞ音은 印象的 効果가 적은 機能上 힘이 弱한 母昔이다,
 
|목차3해독문45번= ᄋᆞ音은 印象的 効果가 적은 機能上 힘이 弱한 母昔이다,
 
|목차3해독문46번= ᄋᆞ音은 여러 母音의 基物(?)이될 그리고 單母音이다. (圓圖에서)
 
|목차3해독문46번= ᄋᆞ音은 여러 母音의 基物(?)이될 그리고 單母音이다. (圓圖에서)
|목차3해독문7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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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47번= 2, 黃胤錫氏說(황윤석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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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48번= 黃胤錫(황윤석)은 頤齋遺稿(이재유고, 순조 29년 기축 서기 1829년 간행) 중의 字母辨(자모변)에 ᄋᆞ음에 대하여 약간의 설명이 있다. 頤齋(이재)는 그 외 華音方言義解(화음방언의해) 韻學本源(운학본원) 등 명론을 내었다. 이러한 명론을 보아 이재가 이조 어학사에서 얼마나 위대한 경학자이었던가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박학도 박학이려니와 그 방법의 엄정, 온건한 점은 기왕 학자로서 드물게 보는 바이다. 그 자모변 중의 ᄋᆞ음론에서 약간 신경준설을 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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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49번= 近世申景溶云……又云旣有, 亦當更製  ᆢ 以方言呼六呼八之用 而正其借여之非 然以按ㅡㅣ旣用單畫 而ㆍ亦用單點其勢趨右則作  ᆢ 亦未甚精 當改作ㆍ 因用單點 而其勢趨左然後 乃始甚精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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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50번= 우에서 새로운 의견은 발견할 수 없다. 신경준의  ᆢ자 창제를 적극적으로 부인도 아니하였으나 그렇다고 지지도 안하였다. 이재는 영조 정조 순조 시대의 학자이니 이미, ᄋᆞ음 소실삭에 있었으므로 그리 적극적으로 나오지 아니한 듯 느껴진다. 다만 제자의 불합리에서  ᆢ를 ㆍ로 고치기를 말하였다. 그러나 그 다음에 표시한 중성표에는  ᆢ음도 ㆍ음도 넣지 않은 것은 이재의 신자 창제의 그다지 共嗚(공오)할 수 없음을 말하는 것이 아닐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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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51번= 다음에 󰡔以方言呼六呼八之用……󰡕에서 신경준의 여들의 예에다가 새로이 여숫까지 넣었다마는 다 같은 발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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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52번= 여숫놀이디며 龍飛御天歌 八十六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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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53번= 열여숫도올사ᄅᆞᆷ 十六相 杜詩諺解 卷三 五六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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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54번= 여스슨菩提ㅅ수믄障ᄋᆞᆯ 圓覺經 卷二 二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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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55번= 여숫륙 六 訓蒙字會 下 三三丁
|목차3해독문6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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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56번= 우에서 여음이 음으로 발음되는지 이것 또한 알 수 없는 것이다. 역가 후음절 󰡔슷󰡕으로 말미암은 뉴안스가 있음즉도 하다마는 오늘날로서는 구태여 추측할 것까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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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57번= 요컨대 조선어학에 명론을 낸 이재로서 ᄋᆞ음론에 대하여 얻을 것이 거의 없다 함은 약간 섭섭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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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58번= 3, 柳僖說(유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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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59번= 柳僖(유희)는 諺文志(언문지, 순조 23년 갑신 1824년 간행)의 저자로서 조선어학사상 음운론 연구에 빛나는 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ᄋᆞ음에 대하여는 그다지 별다른 견해를 볼 수 없다. 그러나 그 중 귀중한 시론이 있으니 이것이 적으나마 ᄋᆞ음론의 음운론적 연구의 先鞭(선편)일가 한다. 中聲變例(중성변례) 一形(일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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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60번= 東俗不明於ㆍ 多混於ㅏ(如兒等字從ㆍ今俗誤呼如阿些) 亦或混一(如ᄒᆞᆰ土, 今讀爲흙土) 由其聲本在ㅏㅡ之間 讀者當知之
|목차3해독문1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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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61번= 라 하였다. 이글에서 벌써 ᄋᆞ음가를 소실한 것을 알 수 있으며 ᄋᆞ음이 아음이나 으음으로 발달하는 경향을 가지고 ᄋᆞ음은 󰡔ㅏㅡ之間󰡕이라는 추정설을 꾀하였다. 물론 ᄋᆞ음이 아으음으로만 발달하는 것이 아니고 󰡔ㅏㅗㅜㅣ󰡕 등으로도 발달하는 것이니 이 시론으로는 만족할 수 없으나 옛 시대에 이러한 시론을 꾀한다 함은 참으로 경청할만한 것이다. 후세에 이것을 수정하고 부연하여 더욱 ᄋᆞ음 연구가 있음즉하나 유희설을 살린 연구는 없지 않은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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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62번= 그러나 間音(간음) 또는 ……音之間이라 함은 조선어에서 흔히 쓰이는 것으로 모음도를 연상하면 이해하기 쉬우나 유희 시대에 그런 것은 없었을 것이니 간음설의 선편인만치 경의를 표하여 둔다. 또 전후하여 두 곳에  ᆢ음을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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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63번= 李信齋令翊謂 當又有  ᆢ(信齋之言 今俗呼여ᄃᆞᆲ八 或謬爲ᄃᆞᆲ八 乃此音) 信齋所云  ᆢ形 乃ㆍ形之按願也 其聲極爲模糊 不必爲此無用之聲 籾立前人所無之字 故不從焉(今雖不從 猶存此論 要以見耦對待之理 無往不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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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64번= 신경준의  ᆢ자 창제와 황윤석의 자 수정론은 있지만 信齋所云(신재소운)은 어찌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유희가 信齋(신재)의 창견으로 여긴 것이 아닐가 여겨진다. 당시에  ᆢ자 창제는 조선어학에 뜻을 둔 자에게 큰 충동을 준 것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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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65번= 󰡔今雖不從 猶存此論󰡕은 유희도 적극적 반대자가 아님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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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66번= 다음부터는 최근의 학자의 제설을 고찰하고자 한다. 근대 이전의 ᄋᆞ음론은 신경준을 제하고서 쓸쓸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갑오 개화 이후의 제설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전일의 비가 아님을 기뻐한다. 그러면 다음에 일일히 고찰하여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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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67번= 4、權貞善氏說(권정선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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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68번= 나는 권씨의 正音宗訓(정음종훈)이란 저서가 있다 함을 金允經(김윤경) 씨의 명저인 朝鮮語文字及語學史(조선어문학급어학사, 263엽)에서 그 대략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본저는 아직 출판되지 못한 것인 듯 하니 더욱 아까움을 느낀다. 마는 불과 30여 년(광무 10년 서기 1906년) 전의 것이며 내용을 보아 그리 큰 기대를 둘 것은 못되나 새로운 조선어학 여명기의 것이니 다음에 ᄋᆞ음의 관한 것만을 뽑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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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69번= 初聲十七畫方圖制法次序에서 다음과 같이 규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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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70번= ㆍ聲發而點舌未展之象 舌音 主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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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71번= 이것은 상형적 해이이니 발음 상태를 고려한 것은 아니다. 씨의 각 음 설명이 상형설로 종시한 것이니 여기 다시 그 가부를 말할 바가 아니다. ᄋᆞ음이 舌音(설음)이라 함은 새로운 규정이다. 󰡔ㆍㅡㅣ皆舌音󰡕이라 함은 독특한 분류법이나 시대가 다른 만치 엄평을 삼간다. 그리고 씨는 지나 우주론적 음양론적 설명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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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72번= 正音制畫源天地方圓之理 象口舌闢翕之形……初聲之畫 ㆁ天圓之象 太陽也……省圓爲ㆍ點……ㆍㅡㅣ1畫奇數 陽之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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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73번= 라 하었으니 운학 논저로서 너무도 황당하다. 정음의 자획이 天地圓方之理(천원지방지리)에 근원하였다 함은 대담한 단언이라고 하겠다, ㆁ는 天圓之象(천원지상)이고 ㅁ는 地方之象(지방지상)이라 하니 이조의 학문 체계를 생각하여 그럼즉한 추리법이다. ᄋᆞ음이 󰡔省圓爲ㆍ點󰡕이라 함도 후세의 추측이요 근거없는 것이다. 훈민정음 서의 󰡔三極之義 二氣之妙 莫不該括󰡕이라는 추상적 찬사에서 출발한 부연설이니 여기 더 말할 바가 못된다. 󰡔ㆍㅡ相合爲󰡕는 자획상 추리이니 자미있는 것이다. 하여간 여기서 ᄋᆞ음에 대하여 얻은 바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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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74번= 5, 魚允迪氏說(어윤적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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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75번= 고 惠齋(혜재) 魚允迪(어윤적) 씨 (필자는 선생이라 칭해야 될 처지에 있다마는 본론의 객관성을 위하여 감히 씨라 하겠다)에게 朝鮮文字母講話(조선문자모강화)라는 프린트를 받은 일이 있다. 이것이 사회적 성질을 가진 공표할 것인지 생각할 점도 있으나 첫머리에 󰡔應朝鮮語硏究會囑文載同社講義錄󰡕이라 있으니 이미 발표된 것인 듯 싶다. 혹은 강의록에 실은 논문쯤이야 할지 모르나 내용은 그렇지 않으며 씨의 종래의 학설인 듯 여기 필요한 곳만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지우 간에는 이것을 태극설이라 칭한다마는 씨가 명명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것이 종래의 모든 태극설적 제설을 총결산하는 느낌이 있다마는 평이하게 쓴 것이 좀 다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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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76번= 盖東洋理學의 基點은 太極이요 太極은 즉 陰陽兩分子의 渾成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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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77번= 世宗大王이 此太極陰陽의 理를 推演ᄒᆞ야 諺文字母二十八字들 親制ᄒᆞ신지라. 當時文臣 鄭麟趾가 訓民正音序文에 曰 「三極之義 二氣之妙 莫不該括」이라 賛揚ᄒᆞᆷ을 見ᄒᆞ야도 可히 推知ᄒᆞᆯ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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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78번= 太極의 象은 黑白交互한 圓形이니 即, 太極象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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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79번= 白圈〇는 陽이라 陽은 輕淸한 故로 初聲의 本體를 作ᄒᆞ고 更히 本體인 〇을 分割ᄒᆞ야 各各 其一部를 取ᄒᆞ야 其直ᄒᆞᆫ 者를 本體에 加ᄒᆞ야 ㆁ字를 作ᄒ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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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80번= 黑圈・는 陰이라 陰은 重濁ᄒᆞᆫ 故로 中聲의 本體를 作ᄒᆞ고 更히 本體인 ・를 基本ᄒᆞ야 此를 橫引ᄒᆞ야 一字를 作ᄒᆞ고 縱ᄒᆞ야 一字를 作ᄒᆞ니 天下의 數ᄂᆞᆫ 縱橫奇耦뿐이라. 中聲은 其數를 取ᄒᆞ얏도다……以下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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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81번= 그리고 씨는 이 관계를 도시하였다 (제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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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82번= [[파일:이숭녕 아래아음고-3.png|가운데|45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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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83번= 이미 앞에서 누누히 말한 바이나 훈민정음 서의 󰡔二氣之妙云云󰡕에서 부연한 제 학자의 태극설 중에서 신경준은 󰡔太極動而一陽生 爲ㆍ云云󰡕하였으니 ᄋᆞ음을 양이라 보고 어씨는 ᄋᆞ음을 음이라 하였다. 권정선 씨도 양이라 하였다. 그러나 권씨는 모음 중에서도 陰陽奇耦(음양기우)를 다시 가린 듯하니 이러한 불통일은 태극설에 확고한 학적 근거가 없음을 말하는 것이니 따라서 어씨의 태극설도 같은 성질을 띤 것이므로 지금으로서는 기원론의 하나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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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84번= 그러나 여기서 ᄋᆞ음에 관한 규정은 무엇인가. 어씨는 ᄋᆞ자를 점인 이상 형식적 자음〇 즉 권과 대립시킨 자미있는 구상이다. 󰡔ㆍ󰡕를 󰡔中聲之祖󰡕라 한 것은 ᄋᆞ음이 훈민정음의 중성 서열상 수위에 있다는 기본적 기원적 모음으로 취급한 점에서 그럼직한 추리법이다. (텍스트재고 참조) 그러나 이 이외에 ᄋᆞ음에 대하여 이렇다 할 소득은 없다. 어씨의 태극설을 마감으로 다시는 이 같은 추리법은 나오지 않을 줄 믿고 이만 붓을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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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85번= 6, 周時經氏說(주시경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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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86번= 최근의 너무도 유명한 조선어학자요 조선어운동의 선각자인 周時經(주시경) 선생은 당시의 명저인 朝鮮語文典音學(조선어문전음학) (융희 2년 11월 발행)이란 소책자에서 ᄋᆞ음에 대하여 놀라운 그리고 최초의 장문의 신설을 발표하였다. 이 설은 주선생의 후계라고 볼 현근의 연구가 중에서나 그 외 그렇지 않은 몇몇 분의 저서에서 그대로 답습한 것을 본다. 필자는 주선생의 공로와 인격에 대하여 경모함이 남에게 뒤떨어지지 않을 줄 자신하나 학자의 역사적 지위와 학적 가치와는 별문제이므로 여기 감히 ᄋᆞ음을 중심으로 검토하여 보고자 한다. 씨는(26엽, 여기서도 본론의 객관성을 위하여 선생이라 존칭을 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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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87번= ㆍ는 ㅡㅣ의 合音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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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88번= 라고 놀라운 단정을 내린 뒤 제6증까지 (26엽-34엽) 여러 각도에서 논증하였다. 그 중 제1증은 씨가 17세 때 󰡔ㆍ가 ㅡㅣ의 合音字 되리라 覺悟하고󰡕 19세 때 즉 갑오년의 제1증을 지었다고 追記(추기)하였다. 씨가 백면의 서생 시에 이미 이 같은 착상을 꾀하였다 함에 거듭 경의를 표하나 지금으로서는 전체가 방법론상 큰 오류를 범한 듯이 느껴진다. 조선어운동의 여명기인 당시의 시대적 조건을 생각할 때 이러한 요구는 무리한 것이나 우리의 양심으로서 알고 덮어둘 수는 없는 것이다. 더구나 이것을 신봉하고 있는 일면도 있으니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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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89번= 제1, 2, 5증 가장 빠지기 쉽고 가장 삼가야 될 음운 변화란 실재를 망각하고 순수 자획상의 분해와 종합에 그친 그것이다. 제3, 4, 6증 짧으나마 약간 음운론의 방법을 취하였다마는 지극 불충분하다 할 수 있다. 그러면 세론에 들어가기 전에 씨가 제정한 모음의 6원소라는 것을 일고하여 보지 않으면 안된다. 씨는 ㅏㅓㅗㅜㅡㅣ 6자를 󰡔單純ᄒᆞᆫ 毋音이니 朝鮮文母昔의 元素요 天地에 自在ᄒᆞᆫ 母音의 元素라󰡕하였으니 아마 자획상에서 본 제정이겠지만 그대로 믿을 수는 없다. 자획상 제정이 아니면 애, 에, 외 등도 순전한 단모음이니 이를 넣지 않을 리가 없다. 여기에 자획상이라 보면 ᄋᆞ음을 어찌하여 원소음에서 제외하였나. 이미 텍스트 훈민정음의 고찰에서 말한 바와 같이 기본음적 대우로 단모음 중에서도 가장 간결하고 가장 완전한 것인 듯이 초두의 모음서열을 준 이 ᄋᆞ음을 제외하셨다함은 결론에서 본 바의 추상론인 듯 여겨진다. 훈민정음의 규정을 간과한 결론에서 거꾸로 규정한 느낌이 없지 않다. 지나친 혹평같으나 씨의 오류의 첫걸음은 여기에 있지 않은가 한다. 훈민정음의 11모음 서열의 3계단 즉 ㅛㅑㅠㅕ (복모음이라 가칭하면) 앞에 단모음 ㅗㅏㅜㅓ를 두고 그 앞에 가장 간결하고 단획인 ㆍㅡㅣ를 내세웠다 함은 거듭 말할 필요도 없으나 ᄋᆞ음의 단음적 대우를 믿게 된다. 그러므로 기왕의 몇 개의 태극설적 해석에서 말한 바와 같이 모음의 시초라고 옛 학자들의 추정한 것도 󰡔ㆍ󰡕음의 서열상 자획상 한쪽으로 보아 자연한 해석이니 자획론에서 ㆍ음은 원소음으로 보지 않음은 이해할 수 없는 바이다. 원소음이라 함도 지금으로는 불분명한 술어이다마는 일보를 讓(양)하여 자획론을 옳다고 시인한다 할지라도 씨의 원소음설은 그리 깊이 운위할 것이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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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90번= 씨의 ᄋᆞ음가의 각증을 일일히 소개하기는 어려우나 필자가 문의를 損(손)하지 않는 한에서 요약하여 논하겠다. 우선 여기서 주의할 것은 합음이라는 술어이다. 씨의 합음이라 함은 아무런 설명도 없으나 (1)은 두 모음의 충돌로서 두 모음 간의 중간위치적 다른 한 모음으로 변이함을 말함이며 (아이>애 ai>ɛ) (二)는 두 모음의 충돌로서 1 모음이 자음적 반모음화하든지 이중모음적 일음절 (우리의 音節意識에서) 모음이 된다든지(이아>야 ia>ja, ia)의 두 가지이니 이것을 모두 합음이라 하였다. 씨는 󰡔母音의 合音은 ㅏㅓㅗㅜㅡㅣ 六音素의 相合ᄒᆞ는 것이라󰡕에서 특히 ᄋᆞ음과 다른 모음과의 선합후합을 가지고 논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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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91번= ㅏ에 ㅡ를 先合ᄒᆞ여 發ᄒᆞ면 ㅑ니 즉 ㅏ에 ㅡ를 先發ᄒᆞ는 合音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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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92번= ㅏ에 ㅡ를 後合ᄒᆞ면 ㅐ니 즉 ㅏ에 ㅣ를 後發ᄒᆞ는 合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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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93번= 故로 ㅑ는 거의 倒發ᄒᆞᆷ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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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94번= ㅐ는 야의 倒發ᄒᆞᆷ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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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95번= 이상과 같은 論法으로 나아가나니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 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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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96번= ㅣㅏ의 合音은 ㅑ ㅏㅣ의 合音은 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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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97번= ㅣㅓ의 合音은 ㅕ ㅓㅣ의 合音은 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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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98번= ㅣㅗ의 合音은 ㅛ ㅗㅣ의 合音은 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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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99번= ㅣㅜ의 合音은 ㅠ ㅜㅣ의 合音은 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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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00번= ㅣㅡ의 合音은 ? ㅏㅣ의 合音은 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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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01번= 우의 표에서 ㅡㅣ의 합음은 무엇인가. 즉 씨는 󰡔ㅏㅓㅗㅜㅡㅣㅑㅕㅛㅠㅠ 外에 又有ᄒᆞᆯ 것은 ㅡㅣ의 合音뿐이요 他字가 無ᄒᆞᆫ 것이 明確ᄒᆞᆫ즉󰡕이라 전제하였으니 환언하면 ㅡㅣ의 合音에 타당할 글자 즉 又有(우유)할 모음이 ㆍ자 이외에 없으니 󰡔ㆍ는 ㅡㅣ의 合音이라󰡕함이다. (제1증) 수리적 가공적 추리법은 씨가 얼마나 ᄋᆞ음 해결에 노력하였는가를 미루어 알 수 있으나 그러나 거리낌없이 말하면 자획의 유희에 종시한 느낌이 있다. 만일 羅馬字(라마자)의 p가 b의 역(?)이라고 보아 u가 n와 관계가 있다 하면 누구나 웃을 것이다. 그러나 씨의 이 추리법도 방법에 있어서 비록 수리적 합리성이 있다 할지라도 소위 오십보백보의 차이가 아닐까 한다. ᄋᆞ음이 ㅡㅣ의 합음이면 이러한 음은 훌륭히 존재한다. 지금의 발음 부호로 ᄋᆞ음은 [iu ju]가 되지 않는가. 이으를 연발하면 되는 쉬운 음이다. 과연 ᄋᆞ음이 [ju]이라고 상상 내지 믿을 수 있을가는 훈민정음의 본질에서 필자의 음운론의 연구에서 그 헛된 것임을 슬퍼한다. 씨는 언어 연구에 있어서 가장 삼가야 될 서기체의 환혹에 빠지고 말아 ᄋᆞ音의 일반적 발달을 등한히 한 방법론상 큰 오류를 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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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02번= 씨는 다시 자획 구조상 ᄋᆞ음은 십자모음이라 하였으니 󰡔ㅡㅣ의 兩劃을 合ᄒᆞ면 豎도 아니고 橫도 안이니 ㆍ는 豎도 안이요 橫도 안인 形象이라󰡕 하였다. 즉 ᄋᆞ는 십자모음이니 ㅡㅣ의 합음인 증명이라 봄이다(제2증). 이 설은 朝鮮文硏究所(조선문연구소) 위원들의 연구 보고서에서 씨의 보고문 文中(문중) (金允經(김윤경) 씨 朝鮮文字及語學史(조선문자급어학사) 281엽)에도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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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03번= ㆍ는 …… ㆍ는 非豎非橫의 形象인 故로 豎橫의 合함을 간단ᄒᆞ게 ㆍ로 代表ᄒᆞ심이라 ᄒᆞ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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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04번= 이라 함도 보인다. 물론 제1증과 각도를 달리한 증명이나 자획론에 얽매인 추측에 지나지 않으며 자고로 이를 실증하여 줄만한 자료는 하나도 없다. 다만 ᄋᆞ음이 ㅡㅣ의 합음이란 추정설과 불가분의 운명을 가지고 있으니 ᄋᆞ음이 ㅡㅣ의 합음이 아닌 때는 다시 말할 바가 못된다. 이 전무후무한 십자모음설은 ᄋᆞ음가 추정을 떠나서는 존재의 가치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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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05번= 제3증은 지나음에서 吞(탄)ᄅᆞᆫ을 른이라 함에서 ᄋᆞ음이 으음의 가깝다는 비교적 음운론적 방법을 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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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06번= 今에 漢語를 記ᄒᆞ는 者가 吞은 른으로 思는 스로 書하나 른과 스의 中聲은 一다 ㅡ는 有ᄒᆞ 니 一를 二制치 안이 ᄒᆞ였을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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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07번= 지나음에 착안한데는 탁견이나 그러나 조선어에서 한자음 ᄋᆞ를 아로 읽는다는 중대한 음운변화의 실재를 씨는 간과하고 말았으니 참으로 아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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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08번= ㆍ는……今에 吞을 탄이라 讀ᄒᆞ고 思를 사라 讀ᄒᆞ는 中聲 ㅏ에 無關ᄒᆞᆷ을 再論ᄒᆞᆫ 바가 無ᄒᆞ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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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09번= 무론 ᄋᆞ음은 아음이 아니나 아음으로 많이 변이하였다는 발달이 ᄋᆞ음이 으음으로 발달한 실례와 양적으로 상반하다하는 현실을 간단히 일축한 것으로 보아 씨의 설이 얼마나 일방적 시론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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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10번= 다음에 󰡔며ᄂᆞ리>며느리󰡕의 발달에서 󰡔ᄂᆞ를 니으의 合音과 如히 發ᄒᆞ거나 느와 如히 發하니󰡕 이것이 ᄋᆞ는 ㅡㅣ의 합음이라는 제4증이다. 그러나 며ᄂᆞ리는 금일 며느리 또는 [mjonəri] 같이 발음한다. 후자의 발음은 느(ᄂᆞ)가 기능상 음세가 약한 음절 Unbetonnten Silbe의 모음이므로 악센트도 싣지 않은 불분명한 발음이니 ㅡㅣ의 합음이 아님은 물론이다. ㅡㅣ의 합음은 ju이며 ə류의 음은 아닐 것이다. 씨의 착안과 관찰에서 경탄을 마지않으나 ㅡㅣ의 합음을 논증하기 위하여 너무도 무리한 점이 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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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11번= 요컨대 필자는 씨의 설을 부인하고자 한다. 씨는 자획에 拘泥(구니)하고 음운론적 방법을 등한히하며 결론의 입증에만 주력한 듯한 감이 없지 않다. 徃時(왕시)의 신경준 황윤석 유희 등의 제설에도 경청할 곳이 많다마는 당시로서 혹시나 섭렵할 기회가 없었을지도 모르나 씨 자신의 旣設(기설)의 결론을 고수한 데 무리가 있는 것이다. 유희의 ㅏㅡ의 간이라 하는 설은 극히 짧으나마 ㅡㅣ의 합음이란 추정설보다 일면 탁견이 아닌가 여겨진다. 유희의 시론은 발달의 실재를 파악하려는 상식적으로 그럼직한 추정법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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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12번= 이상에서 주시경 선생을 시대를 달리한 오늘날 너무도 혹평한 듯하나 선생을 경모하는 필자로서 학구의 길인만치 부득이한 처사임을 말하여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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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13번= 7, 朴勝彬氏說(박승빈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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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14번= 朴勝彬(박승빈) 씨는 일즉이 朝鮮語學講義要旨(조선어학강의요지)의 제3절 중성 󰡔ㆍ󰡕의 설명에서 기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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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15번= 󰡔ㆍ󰡕의 本來의 音은 現代 사용되는 中聲 󰡔ㅡ󰡕의 內容에 包含된 것이며 二音은 各 中聲의 發源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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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16번= 우의 설명에서 󰡔中聲 一의 內容에 包含된 것󰡕이라 함이 무엇을 말함인지 막연하여 추측하기 어려우나 ᄋᆞ음가가 으음과 비슷하다는 뜻인지 기능상 으음과 비슷하다 함인지 명확한 규정이 없으며 더구나 술어가 불분명하므로 씨의 설명은 이 이상 운위할 수 없다. 그리고 󰡔各中聲의 發源音󰡕이라 함은 신경준 이하 어윤적 씨까지에서 누설한 자획과 그 중성 서열에서 추리한 종래의 학설과 대동소이한 듯 여기 더 들어가고 싶지 않다. 주시경 씨와 달라 박승빈 씨는 현대의 학자인 이상 그 술어 선정에 대하여 더 책임을 져야 될 것인줄 믿는다. 다음에 발원음의 입증이랄가 규정이랄가 5항목을 든 것은 주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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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17번= ㆍ는 一, 各中聲의 太極音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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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18번= 二, 各中聲의 中心音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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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19번= 三, 各中聲의 共通性을 가진 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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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20번= 四, 各中聲中 가장 弱한 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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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21번= 五, 그 音韻의 位置가 確固하지 못한 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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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22번= 이상 5항목을 간단히 검토하여 보면 1, 의 태극음이라 함은 종래의 태극설적 해석인 듯 여겨지나 오늘날 음가 규정에 이러한 막연한 술어를 사용함은 어떠할까. 2, 의 중심음에 이르러서는 태극음과 같은 뜻인 듯도 여겨지나 불분명하기 짝이 없다. 모음의 중심음이란 처음 듣는 소리다. 3, 의 공통성도 무엇을 뜻함인지 ᄋᆞ음이 여러 모음으로 발달하였다 함에서 그리 말함인지 모르겠다. 4, 5에서도 술어 이해에 곤란을 느낀다. ᄋᆞ음이 흔히 탈락하고 변이하고 혼란하고 또 소실된 모든 현상에서 이같이 말함인지 씨의 후일의 설명을 기다려서 다시 재론코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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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23번= 이상과 같이 필자는 너무도 추상적이요 비보편적인 특이한 술위를 앞에 놓고 검토의 붓을 주저하지 않을 수 없다. 씨의 ᄋᆞ음론이 더 구체적이요 실증적이기틀 바라는 바이다. 끝으로 씨는 ᄋᆞ음가에 대하여 입증은 없으되 중대한 음가 추정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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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24번= 余는 「ㆍ」의 原音은 音勢가 가장 弱한 「ㅡ」音을 설마간 「ㅏ」音에 向하여 發하는 音이라고, 밧과 말하면 閉口音의 「ㅏ」音이라고 推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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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25번= 즉 씨는 유희식의 ㅏ一의 間(간)이라 함과 비슷한 추정에서 일보를 나아간 과감한 음가 추정이다. 그러나 씨의 추정설의 전반과 후반은 전혀 별개의 발음이 되고 만다. ᄋᆞ음을 아음에 접근시키고자 한 기도와 閉口音(폐구음)의 󰡔ㅏ󰡕음과는 혼동하여서는 안된다. 요컨대 구체적 실증이 없는 이상 ᄋᆞ음가의 결정적 추정이라고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 정의 내지 이론은 자료의 축적에서 나와야 될 것이니 이 같은 실증없는 추상설은 이 이상 운위할 것이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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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26번= 8, 李能和氏說 (이능화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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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27번= 李能和(이능화) 씨는 그의 명저 󰡔朝鮮佛敎通史(조선불교통사)󰡕 하편 637엽에 ᄋᆞ음에 대한 견해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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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28번= 故周時經(號한흰뫼謂太白山)專心考究諺文 著有󰡔朝鮮語文典󰡕 自有諺文以來 始見其人 可謂善之善者也 近或有人以爲 諺文 󰡔ㆍㅏ󰡕 兩字 發音旣相似 則 󰡔ㆍ󰡕是重疊累贅之字 遂除袪之 殊不知 󰡔ㆍ󰡕字之妙理 字書曰 天地之元音 發於人聲 人聲之象形 寄於點畫 又申景濬訓民正音解曰󰡔ㆍ󰡕其生也始 其形也微 及其󰡔ㆍ󰡕滋而爲ㅡ爲ㅡㅣ橫一縱成而隽聲III是生焉云云 然則󰡔ㆍ󰡕1是諺文母音之基點 亦是󰡔ㅏㅓㅡㅜ󰡕之間音(如而天字本是하ᄂᆞᆯ텬而或曰하날텬或曰하눌텬又土字ᄒᆞᆰ토今曰흙토又口訣之爲尼本是ᄒᆞ니而京城人讀허니等) 如摩尼寶珠 隨方而各異其色也 且󰡔ㆍ󰡕是單獨成音 而󰡔ㅏ󰡕是󰡔ㅏㆍ󰡕 兩字合而成音者也 則其音法 雖相類似 而實有區別者也 如今人之諺文…… 未聞以此疊音之故 欲廢一個母音也…… 而况諺文 倣梵字 創造之者 且有深意 後之末學 妄自袪之 惡乎诃哉今世行用諺文 󰡔ㆍ󰡕字依然存在 雖然 吾恐後之人 未知作字之本 輒有異論 故辨之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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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29번= 상문에서 씨가 ᄋᆞ자 폐지에 적극적 반대론자임을 알 수 있다. ᄋᆞ자가 ㅏ음과 󰡔發音旣相似󰡕라 하여도 ᄋᆞ자가 독특한 음가를 가진 점을 들고서 폐지에 반대한 것이니 지금으로서는 문제삼을 바가 아니지만 당시의 여론의 일단인 듯 보인다. 그 중 ᄋᆞ자가 󰡔是諺文母音之基點󰡕이라한 制字(제자)상의 규정도 누누히 말한 바와 같이 그럼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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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30번= 그러나 가장 주시할 것은 씨가 하ᄂᆞᆯ(天) ᄒᆞᆰ(土) ᄒᆞ니(爲)의 대표예를 가지고 음운 변화에서 ᄋᆞ음가 규정을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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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31번= 然則 󰡔ㆍ󰡕……亦是󰡔ㅏㅓㅡㅜ󰡕之間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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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32번= ᄋᆞ음이 󰡔ㅏㅓㅡㅜ󰡕라 함은 짧으나마 당시로서 처음보는 탁견이다마는 󰡔ㅏㅓㅡㅜ󰡕之間音󰡕이라면 너무도 막연한 것이나 유희의 ㅏㅡ之間이라 함보다 일단의 진전을 암시하는 것으로 ᄋᆞ음가 연구의 아성에 점점 가까워진 느낌이 난다. 그러나 씨의 이 설이 ᄋᆞ음가 추정만을 위한 것이 아닌 일반적 단편적 견해인 만치 더 들어가 운위할 바가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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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33번= 9, 小倉進平博士說(소창진평박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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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34번= 小倉(소창) 박사는 ᄋᆞ음에 대하여 󰡔國語朝鮮語發音槪說(국어조선어발음개설)󰡕 25엽 󰡔南部朝鮮の方言(남부조선의 방언)󰡕 첫머리에 간결히 논하였으며 또 󰡔音聲の硏究(음성의 연구)󰡕 제30집 (소화6년 12월) 중 󰡔朝鮮語母音の記號表記法に就いて(조선어모음의 기호표기법에 취하여)󰡕에서 그 연구의 일단을 엿볼 수가 있다. 모두가 짧은 암시에 넘치는 학설이고 보니 어느 것을 예로 들어도 좋으나 편의상 여기서는 󰡔南部朝鮮の方言(남부조선의 방언)󰡕에서 보고자 한다. 박사는 ᄋᆞ음은 아으의 중간음이라 하였다. (역문 傍默(방묵)은 필자가 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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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35번= 語原的으로 ᄋᆞ로 쓰인 말, 例를 들면 ᄆᆞ(馬), ᄑᆞᆯ(臂), ᄑᆞᆺ(小豆), ᄑᆞ리(蠅) 等과 같은 말은 어느 地力에서는 말・팔・팟・파리와 같이 아의 音으로 되고, 어느 地方에서는 몰・폴・폿・포리와 같이 오의 音으로 된다. 이는 ᄋᆞ의 原音이 아와 오와의 中間音임을 말하는 것이어서 조선어史上 자못 중요한 價値를 占하는 것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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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36번= 이상과 같이 ᄋᆞ음이 아오의 중간음이라 함은 조선어학사상에 처음보는 신설이요 탁견이다. ᄋᆞ음이 아음으로 변이한다는 중요한 실재와 ᄋᆞ음이 오음으로 변이한다는 같은 두 가지 경향을 가지고 추정한 것이니 무론 놀라운 결론이다마는 설명을 생략한 이상 더 들어가 볼 수가 없다. 마는 그 실증의 하나인 제주도 방언에서 ᄋᆞ의 발음이 어와 오의 중간음임을 말하였다는 이 설명과 󰡔朝鮮語母音の記號表記法に就いて(조선어모음의 기호표기법에 취하여)󰡕에서 봄이 좀 더 자세한 듯 여겨진다. (원문 필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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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37번= 여기 注意할 것은 濟州島에서의 ᄋᆞ의 發音이다. 前述한 바와 같이 ᄋᆞ는 오늘 一般的으로 生命없는 文字로 되어버려 말에 依하여 a로 되고 ɯ로 되고 o로 되어 나타났으나 濟州島에서는 規則的으로 o(오)와 ɔ(어의 第二類)와의 中間音, 兩唇의 둥근맛을 띤 音으로서 發音된다, 우리는 島人의 發音을 듣고 半島 各地에 혼동되는 아ᄋᆞ音의 區別을 大體로 發見할 수 있는 듯 느끼는 것이다. 나는 이 濟州島의 ᄋᆞ음을 o로 表한다. 例를 들면 ᄆᆞᆯ(馬)을 mol, ᄃᆞᆯ(月)을 tol, ᄉᆞ실(事實)을 so-sil로 記하는 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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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38번= 이상에서 박사의 ᄋᆞ음규정이 곧 제주도의 ᄋᆞ음이라 함은 아니되 ᄋᆞ음 기원의 어휘가 일면에서 ᄆᆞ・ᄃᆞᆯ이 몰・폴로 되고 일면에서 말・팔로 된다는 이대 경향을 실증하는 중요한 자료의 하나로 제시한 것이다. 박사는 ᄋᆞ음에 대하여 󰡔南部朝鮮の方言(남부조선의 방언)󰡕에서 󰡔일이 餘論에 亘하므로 本篇에서는 그 설명을 省畧하기로 한다󰡕라고 부언한 것을 보아 훌륭한 설명이 있을 줄 믿는다는 이 외에 공표한 것을 못 본 이상 이만 붓을 머물린다. 그 외 박사는 和漢三才圖會(화한삼재도회)의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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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39번= 「和漢三才圖會」 等에 하ᄂᆞᆯ(天)을 「波乃留」(はのる), ᄆᆞᆯ(馬)을 「毛留」(もる)들이 있어 조선어의 「ㆍ」에 대하여 オ列의 音을 用한 것이 많음을 보아 「ㆍ」音의 예로부터 一種의 特質을 가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듯, 이들은 「ㆍ」의 原音을 연구함에 가장 중요한 資料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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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40번= 라는 귀중한 암시에 넘치는 일단을 엿보였다. 이것은 후단에서 재론하겠다마는 중요한 자료의 하나임은 틀림없다. 방언 몰・폴・폿・포리 등에 대하여는 일반으로 항간의 화제로 權慮奎(권여규) 씨의 󰡔朝鮮語文經緯(조선어문경위)󰡕(43엽)에도 󰡔소내기포리󰡕라는 설화가 보이는 것도 그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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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41번= 박사의 아오의 간음설은 후단에서 재론하겟다마는 박사의 이상의 방법이나 실증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더구나 방언에서 ᄋᆞ음가를 추정하고자 한 방법에 있어서 조선어학상 최초의 시론이다. 결론에 있어서 필자의 ᄋᆞ음가 추정과 우연히도 일치함으로 후단에서 누누히 재론할 것임을 말하여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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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42번= 10, 기타의 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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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43번= 그 외에 ᄋᆞ음이 무엇인가를 아무런 연구없이 규정하는 이를 간혹 본다. 혹은 ɘ라고 근거없이 외국어 습득에서 얻은 직감적 견해로 말하는 이도 있으며 이미 말한 종래의 설에 대동소이한 수정설도 간혹 보인다. 다음에 주로 외국인의 또는 외국어로 쓰인 추측설 또는 조선글자의 라마자 표기문제를 중심으로 한, 논쟁 중 ᄋᆞ음가에 언급한 것이 있으면 참고로 몇 개 고찰하여 보고자 한다. 물론 이 같은 논설에서 우리에게 도움될 만한 것이 있으리라고는 믿어지지 않으나 주로 외인이 어찌 보았나를 봄도 또한 흥미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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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44번= 우선 영문으로 논의된 것을 보면 Korean Repository 1892년 8월호에 Yi Ik Seup(李益習, 이익습) 씨의 The Alphabet(Panchul)(朝鮮語字母 反切, 조선어자모 반절)이란 제목 하에 조선문자의 기원론 비슷한 것을 말하였으나 여기 참고할 만한 것은 각음의 발음을 설명한 데서 간단하나마 ᄋᆞ음에 언급하였다. ᄋᆞ음을 아음에서 구별하여 설명하였으나 종래의 설을 부연한 데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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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45번= ᄋᆞ는 唇線 lip-lin을 表示하며 點-이것은 hat의 경우와 같이 休止 狀態의 唇形 그대로 목으로부터 나오는 音임을 나타내는 것이다-에 모든 것이 包含되는 音임을 表示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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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46번= 씨의 설명에서 ・점의 발음 상태를 말함은 그다지 근거있는 것은 아닌 듯하며 외국인을 위한 것인가 여겨지나 약간 대담함을 면하지 못할 듯하다. 점에 모든 음이 포함된다 함은 종래의 설에서 보는 바와 갈다. 씨는 상형설을 믿고 고대 지나 고전에 기본을 둔 것이라는 조선문자의 고전설을 주장하는 만치 그 설명의 출처를 짐작할 수 있다. 여기 더 비판할 것도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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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47번= 외국인으로서 글자에 구속되지 않고 자미있는 관찰을 내린 이는 언더우드(H. H. Underwood) 씨의 鮮英文法(선영문법)에서 (1엽) ᄋᆞ음을 간단히 논하였으니 외국인으로서 놀라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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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48번= ᄋᆞ, 이 母音은 사실 네가지 音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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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49번= ① ᄒᆞᆫᄒᆞ오 hän-ha-o (to hate), ᄉᆞ신 sa-sin (ambass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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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50번= ② 기ᄃᆞ리오 ki-dă–ri-o (to w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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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51번= ③ 가장 一般的으로 이 音은 Staff에서 보는 바와 같이 短音인 伊太利의 a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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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52번= ④ cable에서의 e音 오ᄂᆞᆯ o-nel(to-day), 고ᄅᆞᆷ Ko-rem(pus), 기ᄅᆞᆷ Ki-rem(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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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53번= 이상의 관찰이 과연 옳을까는 일견하여 알게 되나 씨는 조선어철자법이 일정하지 않고 ᄋᆞ자유지의 보수적 서기체에 환혹된 점도 없지 않다마는 외국인으로서 놀라운 견해이다. 씨는 끝으로 조선인이 아ᄋᆞ 양자의 구별한다 함과 쓸 적의 서열로서 아를 Upper a (웃아 자) ᄋᆞ를 lower a (아래아 자)라 한다고 부언하였다마는 우리는 아ᄋᆞ 양자의 식별은 대체 없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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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54번= 다시 전술한 Korean Repository(1895년 3월호)로 돌아와 당시 외인 간에 논쟁의 조선 문자의 라마자화 문제에서 우리는 자미있는 자료를 얻어 본다. 그 중 빼어드(W. M. Baird) 씨의 󰡔朝鮮語音의 羅馬字化(조선어음의 라마자화)󰡕(Romanization of Korean Sounds)에서 ᄋᆞ음에 대하여 언급한 것이 있다. 7, ᄋᆞ항에서 󰡔ᄭᆞ지󰡕의 ᄋᆞ는 ä로 󰡔이ᄉᆞ이󰡕의 ᄋᆞ는 ă로 표기하고 다음 같은 설명을 내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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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55번= 거의 죽은(싸일렌트한), 閉口音的, 악센트 없는 音節에서 이 母音은 bugie에 싸일렌트한 音 비슷한 것이다. 󰡔사ᄅᆞᆷ󰡕이 二音節語임을 나타낼진댄 säram이라 쓰일 것이오 särm이라 쓰일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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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56번= 씨는 중성음적 ɘ 류의 해석을 꾀함인지 알 수 없으나 자미있는 설명이다. ᄋᆞ음을 음세가 미약한 것이라 말한 점에는 경청할 바가 있다.씨는 중성음적 ɘ 류의 해석을 꾀함인지 알 수 없으나 자미있는 설명이다. ᄋᆞ음을 음세가 미약한 것이라 말한 점에는 경청할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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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57번= 빼어드 씨의 라마자화 문제틀 반박하고 일어선 이에 저 유명한 헐버-트 씨가 있다. 羅馬字化問題再論(라마자화문제재론, Romanization again 9월호)에서 빼어드 씨가 아와 ᄋᆞ를 구별하여 논하였으나 모두 ä의 기호를 달어 놓은 데 대하여 씨는 그 복잡하고 난삽한 것을 반박하여 아와 ᄋᆞ를 모두 a로 (a as in father) 간결히 한 것은 글자에 껄리지 않은 소김없는 견해이다. 라마자화 문제에서 아ᄋᆞ의 구별을 하지 않은 것은 탁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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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58번= 그리고 同誌(동지) 통신란에서 (1897년 9월호) T. H. Yun 씨가 ᄋᆞ자(lower a)에 언급한 것이 있다마는 T. H. Yun 씨가 누구인가는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굳이 맞추어 언명할 것까지는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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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59번= 그 다음 獨文(독문)으로 쓰인 것은 몇 개 있기는 하다마는 조금 옛 시대의 것이다. 유명한 독일언어학자 까벨렌쯔(Gabelentz) 씨는 󰡔朝鮮文字及音韻機構論(조선문자급음운기호론)󰡕(Zur Beurteilung des Koreanische Schrift und Lautwesen)에서 ᄋᆞ음과 으음의 혼용과 교체를 말하였다마는 씨가 조선어의 조예가 깊으리라고는 믿어지지 않음으로 ᄋᆞ음가 문제에 기여할 것은 없으나 참고로 적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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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60번= 또 母音論은 大端히 不安定하다. 이를테면 두 개의 混用되는 母音 ă와 ö가 無數히 相互 間에 또는 때로는 다른 音으로 交替된다. 중요한 母音 變化의 形跡까지도 發見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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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61번= 씨는 예로 󰡔아울르다󰡕의 활용을 들었으나 여기 생략한다마는 a는 아 ă는 ᄋᆞ ö는 으로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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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62번= 프리드리히, 뮬레르(Dr, Fridrich. Muller) 씨는 󰡔言語學原論(언어학원론)󰡕(Grundriss der Spraohwissenschaft 1882)에서 조선어음을 논하였는데 모음표에서 아는 a와 ą르 둘을 나누어 배열하였다. 씨는 조선어에 대하여 상당한 견해를 가진 듯 고서에서 드물게 보는 많은 분량의 설명을 보여준다. 두 가지 아음은 일견하여 a 가 아요 ą가 ᄋᆞ임을 알 수 있나니 ą음에 대하여는 알고서 그럼인지 모르고서 그럼인지 주목할 만한 언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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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63번= ą音은 거의 短 o(오)音같이 들러나니……Der Taut ą klingt beinalhe wie kurzes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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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64번= 이 대담한 언명은 직접 견문한 결과가 아님을 짐작하나 좌우간 그 예 Sarąm “Mensch” (사람) Sątją ‘Löwe’ (ᄉᆞᄌᆞ獅子)에서 아음과 구별하여 놓은 것은 참으로 자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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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65번= 그 외 法韓字典(법한자전)의 저자인 샤르르, 알레ᅄᅦ크(Charles Aleveque) 씨는 Alphabet란 조목 하에 자음에 대한 설명은 약간 있으나 모음에 대하여는 거의 없고 아음이나 ᄋᆞ음은 모두 불어식으로 Ha라 한 것이 조금 색다른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라마자화 문제요 ᄋᆞ음가와는 별문제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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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66번= 끝으로 유명한 쿠랑(M. Courant) 씨의 󰡔朝鮮文庫(조선문고)󰡕에는 ᄋᆞ를 ă로 쓴 것도 눈에 띠인다. măl, cheval (馬, 마) 그 외 몇 개 있으나 대동소이한 것이니 이만 붓을 멈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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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67번= 이상의 ᄋᆞ음 제설을 통람하여 보아 어떠한 경향이 있었나를 끝으로 종합하여 보고자 한다. 다음에 제설을 대별하여 보면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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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68번= (1) 태극설적 해석……신경준 권정선 어윤적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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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69번= (2) 음가론적 해석……신경준 유희 주시경 소창진평 박승빈……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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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70번= 그러나 우리가 취할 바는 (2)의 음가론적 해석 내지 연구니 이것을 다시 세분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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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71번= ① ᄋᆞ는 ㅏㅡ之間이라 (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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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72번= ② ᄋᆞ는 ㅡㅣ의 合音이라 (주시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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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73번= ④ ᄋᆞ는 ㅏㅓㅡㅜ之間音이라 (이능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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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74번= ③ ᄋᆞ는 ㅏㅗ의 間音이라 (소창진평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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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75번= 그리고 막연하나마 발음 상태를 말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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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76번= ⑤ 舌微動 唇微啓 其聲至輕 其氣至短 (신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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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77번= ⑥ 閉口音의 ㅏ音……(박승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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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78번= ⑦ 거의 短 o 音에 가깝다. (프리드리히 뮬레르 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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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3해독문179번= 본론은 이상의 제설을 순서상 고찰하였으나 여기 거리낄 것 없이 다음에 독자의 입장에서 ᄋᆞ음가 추정에 매진ᄒᆞ고자 한다. 그리하여 결론에서 다시 반성하여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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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3일 (수) 00:5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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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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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원제목 「‧」音攷 학술지 진단학보 수록권호 진단학보 12 발행기관 진단학회
저자 이숭녕 역자 @ 집필일자 @ 게재연월 1940년09월
시작쪽 001쪽 종료쪽 106쪽 전체쪽 106쪽 연재여부 단독 범주 논문 분야 어학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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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본문1: 1.머릿말


무릇 조선어학에 아직껏 해결하지 못한 과제가 참으로 많다마는 그 중 ᄋᆞ음에 대한 연구가 있음즉 하고도 볼만한 것이 없음은 나로서는 섭섭함을 느껴온 바이다. 철자법같은 실제론은 이미 작일의 사실이고보니 조선어학의 새로운 방향은 이제부터 한층 더 비약하고 一路(일로) 진전할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ᄋᆞ음에 대하여도 申景濬(신경준) 이하 근일의 주시경 씨 등의 여러 시론이 있으나 오늘날에 와서 도저히 이것으로 만족할 수 없다. 본론은 이에 새로운 의미 아래 한개 알바이트로서 未足(미족)함을 무릅쓰고 감히 年來(연래)의 견해를 제시하려 하는 바이다.
쪽수▶P2-1 무릇 朝鮮語學에 아직것 解決하지 못한 課題가 참으로 많다마는 그 中 ᄋᆞ音에 對한 硏究가 있음즉 하고도 볼만한 것이 없음은 나로서는 섭섭함을 느껴온 바이다. 綴字法같은 實際論은 이미 昨日의 事實이고보니 朝鮮語學의 새로운 方向온 이제부터 한層 더 飛躍하고 一路 進展할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ᄋᆞ音에 對하여도 申景濬 以下 近日의 周時經氏 等의 여러 試論이 있으나 오늘날에 와서 到底히 이것으로 滿足할 수 없다. 本論은 이에 새로운 意味아래 한개 알바이트로서 未足함을 무릅쓰고 敢히 年來의 見解를 提示하려 하는 바이다.
ᄋᆞ음은 훈민정음의 규정을 비롯하여 이조 전반에 있어서는 그 사용의 규칙적임과 음운 변화에서 여러 법칙 아래 정연히 발달한 것이니 우리는 방법의 검토를 생각하여 先人(선인)의 일방적 시론에서 범한 오류와 편견을 되풀이하여서는 안될 것이다. 선인들은 혹은 상형설(상형설)의 過信(과언)으로, 혹은 추상적 太極圖說(태극도설)에서, 혹은 자획의 가공적 계산에서 일방적 해결을 꾀하였으나 모두 ᄋᆞ음 전체의 발달이라고 가장 중요한 실재를 돌보지 않으므로 예기한 바의 소득은 얻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러므로 본론에서는 선인의 제설은 물론이요 歐米人(구미인)의 변변치 않은 견해까지라도 될 수 있는 대로 通覽(통람)한 뒤에 이와는 별개로 음운론에서 전반적 발달을 조목을 따라 대소롭지 않은 것까지로도 고찰하여 보고자 한다. 심지어 방언에서까지 ᄋᆞ음 발달의 자취를 찾아보며 우믈라우트 Umlaut 현상에서도 보아 전후좌우에서 고찰하여 남김없이 보고자 한다. 그러나 방언이리야 공표된 것은 몇 개 못되는 오늘로서는 약간의 실망을 느끼나 그리 큰 문제는 아닐 듯하다. 요컨대 본론은 ᄋᆞ음 발달을 대국에서 보고자 한 것이니 방법에 있어서, 당연한 일이지만 이와 아울러 일시적 속단과 간과를 가장 삼가야 될 것이며 또한 그리 노력한 바이다.
쪽수▶P2-2 ᄋᆞ音은 訓民正音의 規定을 비롯하여 李朝 前半에 있어서는 그 使用의 規則的임과 音韻變化에서 여러 法則 아래 整然히 發達한 것이니 우리는 方法의 檢討를 생각하여 先人의 一方的 試論에서 犯한 誤謬와 偏見을 되푸리 하여서는 안될 것이다. 先人들은 或은 象形說의 過信으로, 或은 抽象的 太極圖說에서, 或은 字劃의 架空的 計算에서 一方的 解決을 꾀하였으나 모다 ᄋᆞ音 全體의 發達이라고 가장 重要한 實在를 돌보지 않으므로 豫期한 바의 所得은 얻지 못한 것이 아닌가한다. 그러므로 本論에서는 先人의, 諸說은 勿論이요 歐米人의 변々치 않은 見解까지라도 될 수 있는 대로 通覽한 뒤에 이와는 別個로 音韻論에서 全般的 發達을 條目을딸아 대소롭지 않은거까지로도 考察하여 보고자 한다. 심지어 方言에서까지 ᄋᆞ音 發達의 자취를 찾어보며 우믈라우트 Umlaut 現象에서도 보아 前後左右에서 考察하여 남김없이 보고자 한다. 그러나 方言이리야 公表된 것은 몇 册 못되는 오늘로서는 若干의 失望을 느끼나 그리 큰 問題는 아닐 둣하다. 要컨▶P3-1데 本論은 ᄋᆞ音 發達을 大局에서 보고자 한 것이니 方法에 있어서, 當然한 일이지만 이와 아울러 一時的 速斷과 看過를 가장 삼가야 될 것이며 또한 그리 努力한 바이다.
그리고 ᄋᆞ자는 사회적 폐기 선언을 한 오늘도 일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철자법의 훈련을 못 받은 이 중에서-이조 말기의 문헌에서도 충실히 사용하여 왔으니 이 점은 ᄋᆞ음 연구에 이해가 피차있는 것이다. 이 보수적 사용은 ᄋᆞ음 소실 후 2, 300년 이래의 습관이니 ᄋᆞ음 발달의 진상은 이러한 서기체를 통하여서는 알기 어려움이 그 해의 가장 큰 것이다. 마는 어원을 역산한다든지 함에 약간의 편의를 얻는 것이다. 그러나 서기체의 고정과 언어 발달의 실제가 이같이, 현격한 차이를 보임도 ᄋᆞ음론의 유다른 특징일 것이다. 그러면 다음에 ᄋᆞ음가 그 일반적 발달 그 소실기를 각항에 따라 고찰하여 보고자 한다.
쪽수▶P3-2 그리고 ᄋᆞ字는 社會的 廢棄 宣言을 한 오늘도 一部에서 使用하고 있으며-綴字法의 訓練을 못 받은 이 中에서-李朝 末期의 文獻에서도 忠實히 使用하여 왔으니 이 點은 ᄋᆞ音 硏究에 利害가 彼此있는 것이다. 이 保守的 使用은 ᄋᆞ音 消失 後 二三百年 以來의 習慣이니 ᄋᆞ音 發達의 眞相은 이러한 書記體를 通하여서는 알기 어려움이 그 害의 가장 큰 것이다. 마는 語源을 逆算한다든지 함에 若干의 便宜를 얻는 것이다. 그러나 書記體의 固定과 言語 發達의 實際가 이갈이, 縣隔한 差異를 보임도 ᄋᆞ音論의 유다른 特徴일 것이다. 그러면 다음에 ᄋᆞ音價 그 一般的 發達 그 消失期들 各項에 딸아 考察하여 보고자 한다.




































본문2: 2.텍스트 재고


ᄋᆞ음을 창제하고 규정한 유일한 텍스트는 훈민정음이다. 조선어학을 연구하는 이가 가장 친히 하는 원전이나 간단한 규정에 내포한 원리를 간과할 적이 있다. 우리는 평이한 사실에 숨은 중대한 원리를 흔히 놓치기 잘하는 까닭에 다시 훈민정음을 들여다 보고자 한다. 그의 유일한 규정이라 함은
쪽수▶P3-3 ᄋᆞ音을 創制하고 規定한 唯一한 텍스트는 訓民正音이다. 朝鮮語學을 硏究하는 이가 가장 親히 하는 原典이나 簡單한 規定에 內包한 原理를 看過할 적이 있다. 우리는 平易한 事實에 숨은 重大한 原理를 흔히 놓지기 잘하는 까닭에 다시 訓民正音을 들여다 보고자 한다. 그의唯一한 規定이라 함은
ㆍ는 如吞ㄷ字中聲ᄒᆞ니라
쪽수▶P3-4 ㆍ는 如吞ㄷ字中聲ᄒᆞ니라
『吞ᄐᆞᆫ』의 中聲(중성), 즉 모음을 말함은 다시 운위(운위)할 것도 못되나 나는 여기서 두 가지 원칙을 발견한다, 그 하나는 상술한 ᄋᆞ음의 음가 설명으로 한자의 『吞ᄐᆞᆫ』자 모음을 인용한 것이니 이것은 지나 韻學(운학)에서 고찰할 방법도 있으나 여기서 간단히 해결할 바는 못 된다. 그러나 또한 원칙은 훈민정음의 중성 전체의 규정에서 보는 자획론과 중성 배열의 서열 문제이다. 기왕의 학자들도 이 점에 착안하였으나 명확한 설명은 없지 않은가 여겨진다. 이 점을 중심으로 부연하고 新說(신설)을 꾸미였으나 隔靴搔痒(격화소양)의 느낌이 없지 않다. 중성의 서열을 보건대
쪽수▶P3-5 『吞ᄐᆞᆫ』의 中聲, 即 母音을 말함은 다시 云謂할 것도 못되나 나는 여기서 두 가지 原則을 發見한다, 그 하나는 上述한▶P4-1 ᄋᆞ音의 音價 說明으로 漢字의 『吞ᄐᆞᆫ』字 母音을 引用한 것이니 이것은 支那 韻學에서 考察할 方法도 있으나 여기서 簡單히 解決할 바는 못된다. 그러나 또한 原則은 訓民正音의 中聲 全體의 規定에서 보는 字劃論과 中聲 配列의 序列 問題이다. 旣徃의 學者들도 이 點에 着眼하였으나 明確한 說明은 없지 않은가 여겨진다. 이 點을 中心으로 敷演하고 新說을 꾸미였으나 隔靴搔痒의 느낌이 없지 않다. 中聲의 序列을 보건대
ㆍㅡㅣㅗㅏㅜㅓㅛㅑㅠㅕ
쪽수▶P4-2 ㆍㅡㅣㅗㅏㅜㅓㅛㅑㅠㅕ
에서 자획과 서열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나 ᄋᆞ음은 최초의 순위이요 가장 간단한 자획이다. 그 반대로 가장 순위가 뒤요 가장 복잡한 중성은 『ㅛㅑㅠㅕ󰡕이니 이 音群(음군)은 복모음(임시로 술어를 지으면)이요 자음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반모음의 J와의 음군(jo, ja, ju, jɔ 또는 io, ia, iu, iɔ)이니 물론 단모음은 아니다. 그러고 보니 이에 대척적 순위에 있는 『ㆍ一ㅣ』 그 중에도 가장 선두의 중성 󰡔ㆍ󰡕는 다시 의심할 것 없는 단모음이다. 더구나 󰡔ㅛㅑㅠㅕ󰡕와 󰡔ㆍㅡㅣ󰡕 간에 단모음 『ㅏㅓㅜㅓ』가 개재하여 3음군이 세 계단을 이루어 나열한 이상 『ㆍ』 음이 가장 단모음 중 단모음이라고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당사자들이 의식한 것을 미루어 알 수 있다. 이 내포한 원칙을 잊고서 일방적 시론을 꾀한 것이 주시경 선생의 『ㆍ는 ㅡㅣ의 合音』이라는 단정이다. 후단에 상론하지만 훈민정음의 가장 단음적인 『ㆍㅡㅣ』 서열 중에서 ㆍ가 ㅡㅣ의 合音(합음)이라 함은 일견하여 모순된 추상설임을 깨닫게 된다. ᄋᆞ음은 합음, 즉 복모음은 아니다. 이것이 창제한 당사자의 속임없는 견해이오 신념일 것이다. 그리고 󰡔ㅗㅏ…… ㅠㅕ󰡕에서 모음조화의 강약모음을 규칙있게 배열한 것도 보인다.
쪽수▶P4-3 에서 字劃과 序列은 不可分의 關係에 있으나 ᄋᆞ音은 最初의 順位이요 가장 簡單한 字劃이다. 그 反對로 가장 順位가 뒤요 가장 復雜한 中聲은 『ㅛㅑㅠㅕ󰡕이니 이 音群은 複母音(臨時로 術語를 지으면)이요 子音的 價値를 가지고 있는 半母音의 J와의 音群(jo, ja, ju, jɔ 또는 io, ia, iu, iɔ)이니 勿論 單母音은 아니다. 그러고 보니 이에 對蹠的 順位에 있는 『ㆍ一ㅣ』 그 中에도 가장 先頭의 中聲 󰡔ㆍ󰡕는 다시 疑心할 것 없는 單母音이다. 더구나 󰡔ㅛㅑㅠㅕ󰡕와 󰡔ㆍㅡㅣ󰡕 間에 單母音 『ㅏㅓㅜㅓ』가 介在하여 三音群이 세 階段을 이루어 羅列한 以上 『ㆍ』 音이 가장 單母音 中 單母音이라고 訓民正音 創制 當時의 當事者들이 意識한 것을 미루어 알 수 있다. 이 內包한 原則을 잊고서 一方的 試論을 꾀한 것이 周時經 先生의 『ㆍ는 ㅡㅣ의 合音』이라는 斷定이다. 後段에 詳論하지만 訓民正音의 가장 單音的인 『ㆍㅡㅣ』 序列 中에서 ㆍ가 ㅡㅣ의 合音이라 함은 一見하여 矛盾된 抽象說임을 깨닫게 된다. ᄋᆞ音은 合音, 即 複母音은 아니다. 이것이 創制한 當事者의 소김없는 見解이오 信念일 것이다. 그리고 󰡔ㅗㅏ…… ㅠㅕ󰡕에서 母音調和의 强弱母音을 規則있게 配列한 것도 보인다.
다음에 자획론에 있어서, ᄋᆞ음이 가장 간단하고 첫 중성인 만치 창제한 당사자가 중성에서 가장 기원적 기본적인 듯이 여겼음을 추측할 수 있다. 물론 기본적 모음이라는 것이 음성학상, 존재할 수 없다마는 당시의 당사자의 주관적(혹은 일반적) 견해이었을 것이니 그 정신만을 취하면 될 것이다. 여기서 후세의 이조의 학적 체계를 배경으로 태극설적 해석법이 출발하는 것이다. 요컨대 자획에서나 서열에서나 어느 것에서 보더라도 ᄋᆞ음이 단모음이오 복모음이 아님은 이상의 고증만으로도 단언할 수 있을 것이다.
쪽수▶P4-4 다음에 字劃論에 있어서, ᄋᆞ音이 가장 簡單하고 첫 中聲인 만치 創制한 當事者가 中聲에서 가장 起源的 基本的인듯▶P5-1이 여겼음을 推測할 수 있다. 勿論 基本的 母音이라는 것이 音聲學上, 存在할 수 없다마는 當時의 當事者의 主觀的(或은 一般的) 見解이었을 것이니 그 精神만을 取하면 될 것이다. 여기서 後世의 李朝의 學的 體系를 背景으로 太極說的 解釋法이 出發하는 것이다. 要컨데 字劃에서나 序列에서나 어느 것에서 보더라도 ᄋᆞ音이 單母音이오 複母音이 아님은 以上의 考證만으로도 斷言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에 새로운 중성 배열은 反切(반절)의 그것이니, 훈민정음의 면목을 일신한 것이다. 반절의 배열과 반절의 연혁에 대하여는 기왕의 학설도 있으나 적어도 문헌상 최초에 나타난 것은 중종 2년의 崔世珍(최세진) 저인 訓蒙字會(훈몽자회) 서두에 실은 󰡔文字母俗所謂反切二十七字󰡕의 그것이니 그 中聲獨用十一字 아래 다음과 같은 새로운 중성 서열을 제시하여 주었다.
쪽수▶P5-2 다음에 새로운 中聲 配列은 反切의 그것이니, 訓民正音의 面目을 一新한 것이다. 反切의 配列과 反切의 沿革에 對하여는 旣徃의 學說도 있으나 적어도 文獻上 最初에 나타난 것은 中宗 二十二年의 崔世珍 著인 訓蒙字會 序頭에 실은 󰡔文字母俗所謂反切二十七字󰡕의 그 것이니 그 中聲獨用十一字 아래 다음과 같은 새로운 中聲 序列을 提示하여 주었다.
ㅓ阿 ㅑ也 ㅓ於 ㅕ余 ㅗ吾 ㅛ要 ㅜ牛 ㅠ由 ㅡ應(不用終聲) ㅣ伊(只用中聲) ㆍ思(不用初聲)
쪽수▶P5-3 ㅓ阿 ㅑ也 ㅓ於 ㅕ余 ㅗ吾 ㅛ要 ㅜ牛 ㅠ由 ㅡ應(不用終聲) ㅣ伊(只用中聲) ㆍ思(不用初聲)
우의 서열에서 자획상 복모음을 각기 그 대응할 모음 아래 후속시켰으니 이것을 제외하면 󰡔ㅏㅓㅗㅜㅡㅣㆍ󰡕이다. 이 배열은 일견하여 훈민정음의 배열을 뒤집은 듯도 여겨지나 기실 다른 견해에서 된 것이니 단순히 뒤집었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러면 이 배열의 표준은 무엇인가를 고찰하매 나는 놀라운 사실을 목도하게 된다. 그것은 모음도적 서열을 따라 배열한 사실이다. 泰西(태서)의 음성학에서, 즉 現今(현금) 우리가 사용하는 만국음성학회에서 규정된 부등사변형적 모음도는 피에토르 Viitor의 모음삼각형 등 많은 경험을 경과한 것이나 조선어학에서는 최세진 시대에 비록 이러한 구체적 규정은 없었을지라도 벌서 고도의 음성학적 고찰이 있었음을 알 수가 있다. 󰡔ㅏㅓㅗㅜㅡㅣㆍ󰡕는 ᄋᆞ음을 제거하면 모음도의 저모음 󰡔아󰡕부터 우편, 즉 후방 모음의 선을 거슬허 올라가 󰡔ㅓㅗㅜ󰡕로 나아가 다시 좌방, 즉 전력으로 󰡔으이󰡕의 방향으로 나아간다. 이것이 곧 반절의 모음배열의 방향이고 보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모음도의 조선어 모음 위치는 小倉進平(소창진평) 박사의 『音聲の硏究』 제30집의 148엽에 실린 것을 그대로 채용한다.)
쪽수▶P5-4 우의 序列에서 字劃上 複母音을 各其 그 對應할 母音 아래 後續시켯으니 이것을 除外하면 󰡔ㅏㅓㅗㅜㅡㅣㆍ󰡕이다. 이 配列은 一見하여 訓民正音의 配列을 뒤집은 듯도 여겨지나 其實 다른 見解에서 된 것이니 單純히 뒤집었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러면 이 配列의 標準은 무엇인가를 考察하매 나는 놀라운 事實을 目睹하게 된다. 그것은 母音圖的 序列을 딸아 配列한 事實이다. 泰西의 音聲學에서, 即 現今 우리가 使用하는 萬國音聲學會에서 規定 된 不等四邊形的 母音圖는 피에토르 Viitor의 母音三角形 等 많은 經驗을 經過한 것이나 朝鮮語學에서는 崔世珍 時代에 비록 이러한 具體的 規定은 없었을지라도 벌서 高度의 音聲學的 考察이 있었음을 알 수가 있다. 󰡔ㅏㅓㅗㅜㅡㅣㆍ󰡕는 ᄋᆞ音을 除去하면 母音圖의 低母音 󰡔아󰡕부터 右便, 即 後方 母音의 線을 거슬려 올라가 󰡔ㅓㅗㅜ󰡕로 나아가 다시 左方, 即 前力으로 󰡔으이󰡕의 方向으로 나아간다. 이것이 곧 反切의 母音配列의 方向이고 보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母音圖의 朝鮮語母音位▶P6-1置는 小倉進平 博士의 『音聲の硏究』 第卅輯의 一四八頁에 실린 것을 그대로 採用한다.)
그러면 ᄋᆞ음의 서열은 어찌 해석할 것인가 다음의 문제이다. 이것은 다시 모음도의 위치에서 자획 기타의 이유에서의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뉠 것이다.
쪽수▶P6-2 그러면 ᄋᆞ音의 序列은 어찌 解釋할 것인가 다음의 問題이다. 이것은 다시 母音圖의 位置에서 字劃 其他의 理由에서의 두가지 方向으로 나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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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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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ᄋᆞ음은 모음도에서 상술한 󰡔卜…󰡕의 방향의 연장선적 서열을 말함인가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그러나 제1도의 모음 위치를 보며 ᄋᆞ음의 일반적 발달에서 보아 ᄋᆞ음이 󰡔이󰡕음 근방에 成置(성치)한다 함은 그리 손쉽게 상상할 수는 없다. 단지 모음도에서만 보더라도 󰡔아어……으이󰡕선 상에 다시 말하면 󰡔으이󰡕선 방향의 연장선 상에 있다고는 물론 믿을랴야 믿을 수 없다. 󰡔이󰡕에서 꺽여내려 온 것이 아닌가 하고 아전인수식 상상을 하여도 󰡔이󰡕 아래에 󰡔에외애󰡕가 산재한 만치 그렇게도 믿어지지 않는다. 더구나 후단에 상론할, 일반적 고찰에서 그것을 망상임을 알게된다마는 이것은 모음도적 서열의 방향에서 그리한 것이 아니고 별개의 특수적 처치에서 그리한 것이라 보겠다.
쪽수▶P6-4 첫재 ᄋᆞ音은 母音圖에서 上述한 󰡔卜…󰡕의 方向의 延長線的 序列을 말함인가하는 疑問을 갖게 된다. 그러나 第一圖의 母音 位置를 보며 ᄋᆞ音의 一般的 發達에서 보아 ᄋᆞ音이 󰡔이󰡕音近傍에 成置한다 함은 그리 손쉽게 想像할 수는 없다. 단지 母音圖에서만 보더라도 󰡔아어……으이󰡕線上에 다시 말하면 󰡔으이󰡕線方向의 延長線上에 있다고는 勿論 믿을랴야 믿을 수 없다. 󰡔이󰡕에서 꺼껴나려 온 것이 아닌가 하고 我田引水式 想像을 하여도 󰡔이󰡕 아래에 󰡔에외애󰡕가 散在한 만치 그렇게도 믿어지지 않는다. 더구나 後段에 詳論할, 一般的 考察에서 그것을 妄想임을 알게된다마는 이것은 母音圖的 序列의 方向에서 그리한 것이 아니고 別個의 特殊的 處置에서 그리한 것이라 보겠다.
그러면 둘째로 그 특수적 처치는 무엇인가하니 상상컨대 자획의 간결로인가 신경준의 󰡔其聲至輕 其氣至短󰡕식의 경시인가 󰡔아어……으이󰡕 같은 정연한 서열 관계가 안나오므로 할 수 없이 끝으로 돌렸는가 한다.
쪽수▶P6-5 그러면 둘재로 그 特殊的 處置는 무었인가하니 想像컨대 字劃의 簡潔로인가 申景濬의 󰡔其聲至輕 其氣至短󰡕式의 輕視인가 󰡔아어……으이󰡕 같은 整然한 序列 關係가 안나우므로 할수없이 끝으로 돌렸는가 한다.
요컨대 反切의 ᄋᆞ음 처치는 상당한 곤란을 느낀 것이리라 믿는다.
쪽수▶P6-6 要컨대 反切의 ᄋᆞ音 處置는 相當한 困難을 느낀 것이리라 믿는다.
하여간 우리는 훈민정음 진의인 ᄋᆞ음이 기본적 단음이라 한 것을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쪽수▶P7-1 何如間 우리는 訓民正音 眞意인 ᄋᆞ音이 基本的 單音이라한 것을 잊어서는 아니될 것이다.
































본문3: 3. ᄋᆞ음 제설의 개관


ᄋᆞ음이 무엇인가를 논한 학자는 그리 많지는 않다마는 ᄋᆞ음의 일반적 발달을 고찰하기 전에 ᄋᆞ음 제설을 통람함이 순서상 당연할 듯하다. 그러나 ᄋᆞ음 제설이 모두 ᄋᆞ음 소실 후 또는 그 동요기에서부터 점차 논난되기 시작하였다 함은 특서할 바이다. 이것은 ᄋᆞ음이 소실되자 자연 학자의 반성은 ᄋᆞ음 구명의 필요를 느끼게 된 것이니 그럴듯한 일이다. 그러면 다음에 각 설을 자세히 검토하여 보고자 한다.
쪽수▶P7-2 ᄋᆞ音이 무엇인가를 論한 學者는 그리 많지는 않다마는 ᄋᆞ音의 一般的 發達을 考察하기 前에 ᄋᆞ音 諸說을 通覽함이 順序上 當然할 듯하다. 그러나 ᄋᆞ音 諸說이 모다 ᄋᆞ音 消失 後 또는 그 動搖期에서부터 漸次 論難되기 始作하였다 함은 特書할 바이다. 이것은 ᄋᆞ音이 消失되자 自然 學者의 反省은 ᄋᆞ音 究明의 必要를 느끼께 된 것이니 그럴듯한 일이다. 그러면 다음에 各說을 仔細히 檢討하여 보고자 한다.
1, 신경준설
쪽수▶P7-3 一, 申景濬說
여암 신경준의 훈민정음도해(영조 26년 경오 저 서기 1750년)에서 ᄋᆞ음가에 대한 학설이 있었으니 이것이야말로 조선어학사에서 ᄋᆞ음론이 시초이나, 여암은 이조에서 드물게 보는 음성학자이다. 그 해석법은 이조 학문체계가 많이 지나학적 해석에 의거하는 시대적 경향으로 그 음성학을 논함에도 역학적 성리학적 해석을 취하였다 함은 이해할 수 있으며 당연하다 하겠다. 그러므로 여암은 모음론에 있어서 중성도를 그리고 음 이외에 󰡔ㆍ󰡕음을 독창하여 양자이 상호관계와 중복 합자됨을 체계 세워 표시하였다. (제2도) 그의 원도의 해석에 있어서 중앙와 원〇에서 모든 모음, 즉 중성이 출발도 하며 귀납할 수도 있게 하였다. 그리고 이 해석은 태극에 비하였으니 본항에 관계되는 곳만 다음에 실어보겠다.
쪽수▶P7-4 旅庵 申景濬의 訓民正音圖解(英祖 二十六年 庚午著 西紀 一七五〇年)에서 ᄋᆞ音價에 對한 學說이 있었으니 이것이야말로 朝鮮語學史에서 ᄋᆞ音論이 始初이나, 旅庵은 李朝에서 드물게 보는 音聲學者이다. 그 解釋法은 李朝學問體系가 많이 支那學的 解釋에 依據하는 時代的 傾向으로 그 音聲學을 論하메도 易學的 性理學的 解釋을 取하였다 함은 理解할 수 있으며 當然하다 하겠다. 그러므로 旅庵은 母音論에 있어서 中聲圖를 그리고 音 以外에 󰡔ㆍ󰡕音을 獨創하여 兩者이 相互關係와 重複合字됨을 體系세워 表示하였다. (第二圖) 그의 圓圖의 解釋에 있어서 中央와 圓〇에서 모든 母音, 即 中聲이 出發도 하며 歸納할 수도 있게 하였다. 그리고 이 解釋은 太極에 比하였으니 本項에 關係되는 곳만 다음에 실어보겠다.
이숭녕 아래아음고-2.png
쪽수▶P8-1
이숭녕 아래아음고-2.png
中之〇 太極也 太極動而一陽生 爲⋅天一之象也 居北 靜而陰生 爲:地二之象也 居南(⋅坎之中爻:离之中爻也)蓋〇如木之仁・如自其仁而一芽生 :如自一芽而兩葉生 ・與:其生也始 其形也微 及其・滋而爲一:交而爲一ㅣ橫一縱成而萬聲 由是生焉……
쪽수▶P8-2 中之〇 太極也 太極動而一陽生 爲⋅天一之象也 居北 靜而陰生 爲:地二之象也 居南(⋅坎之中爻:离之中爻也)蓋〇如木之仁・如自其仁而一芽生 :如自一芽而兩葉生 ・與:其生也始 其形也微 及其・滋而爲一:交而爲一ㅣ橫一縱成而萬聲 由是生焉……
위의 글에서 태극설적 해석법이 음성학에 무슨 인연이 있으랴 함은 전술함과 같이 지나학적 시대 정신의 세례를 받은 여암으로서 그 가부를 지금 물을 바가 아니다. 더구나 훈민정음의 鄭麟趾(정인지)의 서문에 왈 󰡔三極之義, 二氣之妙, 莫不該括……󰡕이라 하였거늘 여암에 대하여만 메스를 휘날릴 필요는 없을 것이다.
쪽수▶P8-3 우의 글에서 太極說的 解釋法이 音聲學에 무슨 因緣이 있으랴 함은 前述한와 같이 支那學的 時代 精神의 洗禮를 받은 旅庵으로서 그 可否를 只今 무를 바가 아니다. 더구나 訓民正音의 鄭麟趾의 序文에 曰 󰡔三極之義, 二氣之妙, 莫不該括……󰡕이라 하였거늘 旅庵에 對하여만 메스를 휘날릴 必要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ㆍ󰡕음에 대응하여 󰡔:󰡕음을 새로 제정한 것에 큰 흥미를 느낀다. 여기서 󰡔ㆍ󰡕음이 󰡔:󰡕음과 아울러 여러 모음의 기간이 된다 함을 말한 것이나 이는 훈민정음에서 󰡔ㆍ󰡕음을 기본음이라는 듯한 서열을 준 것과 아울러 생각하여 그 추리법이 그럴듯하다. 󰡔ㆍ :󰡕의 두 중성이 모두 단모음이라 함과 기본음이라 함을 여암의 본설에서도 믿어온 듯 여겨진다. 본설은 지금보다 ᄋᆞ음가를 구명하메 유리한 시대에 있었으나, 설사 ᄋᆞ음이 소실된 뒤라 하더라도 반성하기 좋은 얼마 아니된 때의 학설이나 너무도 추상적이오 관념적이니 ᄋᆞ음의 여하는 알기 어렵다. 그러므로 방향을 달리하여 상형이란 항목 아래의 중요한 규정을 보고자 한다.
쪽수▶P8-4 그러나 󰡔ㆍ󰡕音에 對應하여 󰡔:󰡕音을 새로 制定한 것에 큰 興味를 느낀다. 여기서 󰡔ㆍ󰡕音이 󰡔:󰡕音과 아울러 여러 母音의 基幹이 된다 함을 말한 것이나 이는 訓民正音에서 󰡔ㆍ󰡕音을 基本音이라는 듯한 序列을 준 것과 아울러 생각하여 그 推理法이 그럴듯하다. 󰡔ㆍ :󰡕의 두 中聲이 모다 單母音이라 함과 基本音이라 함을 旅庵의 本說에서도 믿어온 듯 여겨진다. 本說은 只今보다 ᄋᆞ音價틀 究明하메 有利한 時代에 있었으나, 設使 ᄋᆞ音이 消失된 뒤라 하더라도 反省하기 좋은 얼마 아니된 때의 學說이나 너무도 抽象的이오 觀念的이니 ᄋᆞ音의 如何는 알기 어렵다. 그러므로 方向을 달리하여 象形이란 項目 아래의 重要한 規定을 보고자 한다.
中聲亦象唇舌而制字 ・呼時舌微動唇微啓 而其聲至輕 其氣至短 :並业・者也 其聲 比・差重 其氣 比・差長 盖・:聲之始生者也 其形微 未及成畫 故華音 無以・:作中聲用者 唯兒二等字以ᅀᆞᆯ呼之而亦是譌也 我東字音 以・作中聲者頗多 而:則全無 唯方言謂八曰 ᄋᆞᄃᆞᆲ 此一節而己……
쪽수▶P8-5 中聲亦象唇舌而制字 ・呼時舌微動唇微啓 而其聲至輕 其氣至短 :並业・者也 其聲 比・差重 其氣 比・差長 盖・:聲之始生者也 其形微 未及成畫 故華音 無以・:作中聲用者 唯兒二等字以ᅀᆞᆯ呼之而亦是譌也 我東字音 以・作中聲▶P9-1者頗多 而:則全無 唯方言謂八曰 ᄋᆞᄃᆞᆲ 此一節而己……
위의 글을 살펴보면 참으로 많은 과제를 품고 있다. 웃글을 일일히 분해하여 각각 과제를 따라서 검토함이 필요하나 본론의 성질상 그럴 여유가 없으므로 우선 필요한 몇 조목만 검토하여 보고자 한다. 여암의 가장 중요한 규정 즉 ᄋᆞ음가를 󰡔舌微動 唇微啓其聲至輕 其氣至短󰡕이라 하였으나 이것은 관찰의 자세한 표준을 세운 뒤에 논함이 아니니 어느 정도의 구강 상태를 말함인지 너무도 막연하여 그대로 믿기는 어렵다. 더구나 자형과 발음 상태의 일치를 주장하는 상형설을 여암도 신봉하는 만치 자획 구성에 부합시키고자 하는 무리가 없지 않다. ᄋᆞ음을 말하기 전에 여암의 상형설을 요약하여 󰡔舌微動 唇微啓󰡕를 고찰하여 보고자 한다.
쪽수▶P9-2 우의 글을 살펴보면 참으로 많은 課題를 품고 있다. 웃글을 一一히 分解하여 各各 課題를 딸아서 檢討함이 必要하나 本論의 性質上 그럴 餘裕가 없으므로 于先 必要한 몇 條目만 檢討하여 보고자 한다. 旅庵의 가장 重要한 規定 即 ᄋᆞ音價를 󰡔舌微動 唇微啓其聲至輕 其氣至短󰡕이라 하였으나 이것은 觀察의 仔細한 標準을 세운 뒤에 論함이 아니니 어느 程度의 口腔狀態를 말함인지 너무도 漠然하여 그대로 믿기는 어렵다. 더구나 字形과 發音 狀態의 一致를 主張하는 象形說을 旅庵도 信奉하는 만치 字劃 構成에 符合시키고자 하는 無理가 없지 않다. ᄋᆞ音을 말하기 前에 旅庵의 象形說을 要約하여 󰡔舌微動 唇微啓󰡕를 考察하여 보고자 한다.
一 舌平而不上不下而不開不合
쪽수▶P9-3 一 舌平而不上不下而不開不合
ㅣ 舌自上而下唇微斜
쪽수▶P9-4 ㅣ 舌自上而下唇微斜
ㅗㅛ 皿舌卷而唇縮向內
쪽수▶P9-5 ㅗㅛ 皿舌卷而唇縮向內
ㅜㅠ 舌吐而唇撮向外
쪽수▶P9-6 ㅜㅠ 舌吐而唇撮向外
ㅓㅕ 舌與唇斜開而少合
쪽수▶P9-7 ㅓㅕ 舌與唇斜開而少合
ㅏㅑ 舌與唇斜開而少開
쪽수▶P9-8 ㅏㅑ 舌與唇斜開而少開
이상의 설명을 지금의 음성학에서 그 가부를 말할 것은 못되나 여암이 발음 상태의 실제와 상형설적 자획 해석과의 一致를 꾀하고자 한 莫大한 노력이 엿보인다. 그러나 이것을 어느 정도로 발음 상태의 실제라고 해석할까는 지금으로서 모르는 바 아니나 상형설 자체를 검토하여 다시 이를 논함이 옳을 것이다.
쪽수▶P9-9 以上의 說明을 只今의 音聲學에서 그 可否를 말할 것은 못되나 旅庵이 發音狀態의 實際와 象形說的 字劃 解釋과의 一致를 꾀하고자 한 莫大한 努力이 엿보인다. 그러나 이것을 어느 程度로 發音 狀態의 實際라고 解釋할가는 只今으로서 모르는 바 아니나 象形說 自體를 檢討하여 다시 이를 論함이 옳을 것이다.
지금도 한글 기원설이라 하여 상형설을 신봉하는 이를 간혹 본다. 물론 훈민정음 창제 표준의 하나로서 당사자들의 고려하였을 것은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전체는 아닐 것이다. 문헌상 확실한 근거라야 없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며 구태여 근거를 찾는다 하면 후세의 부연설을 제하고는 유일한 신조인 훈민정음 서의 정인지의 󰡔象形而字倣古篆 因聲而音叶七調 三極之義 二氣之妙 莫不該括……󰡕에서 󰡔象形󰡕이라는 규정에서 출발한다. 그 외에 구체적 제시는 전혀 없으며 한글 기원설이 범자 기원설 몽고자 기원설 등 수많은 기원설 중의 하나이며 상형설 안에서도 많은 무리를 내포하고 있으니 상형설만을 적극적으로 신봉할 이유는 없을 듯하다. 후세에 이 여암 이외에 洪良浩(홍양호)의 󰡔經世正智圖說(경세정지도설)󰡕에서 더 진전시켜 부연하여 놓았으니 이것은 순전한 추측이고 훈민정음 창제 당시 아무런 제시에 의함도 아니다. 홍양호는 자음에서 󰡔ㅂ 敝初聲, 唇音, 象半開口形. ㅍ 漂初聲, 唇音, 象開口形. ㅁ 彌初聲, 唇音, 象口形󰡕 등의 설명은 ㅁㅂㅍ의 開口度(개구도)가 전연 동일한 점에서 보아 얼마나 무리가 있는가를 일견하여 알수 있다. ㅁㅂㅍ 간에 開口(개구)와 관계없는 呼氣(호기)의 차이를 오인한 데서 이 같은 추측이 생겼는지 알 수 없으나 창제 시 당사자의 의도 그것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는 없다. 더구나 홍양호가 근 300년이나 창제 시보다 뒤떨어지고 보니 다시 무엇을 맡하리요.
쪽수▶P10-1 只今도 한글 起源說이라 하여 象形說을 信奉하는 이를 間或 본다. 勿論 訓民正音 創制 標準의 하나로서 當事者들의 考慮하였을 것은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그 全體는 아닐 것이다. 文獻上 確實한 根據라야 없다 하여도 過言이 아니며 구태여 根據를 찾는다 하면 後世의 敷演說을 除하고는 唯一한 信條인 訓民正音 序의 鄭麟趾의 󰡔象形而字倣古篆 因聲而音叶七調 三極之義 二氣之妙 莫不該括……󰡕에서 󰡔象形󰡕이라는 規定에서 出發한다. 其外에 具體的 提示는 全혀 없으며 한글 起源說이 梵字 起源說 蒙古字 起源說 等 數많은 起源說 中의 하나이며 象形說 안에서도 많은 無理를 內包하고 있으니 象形說만을 積極的으로 信奉할 理由는 없을 듯하다. 後世에 이 旅庵 以外에 洪良浩의 󰡔經世正智圖說󰡕에서 더 進展시켜 敷演하여 놓았으니 이것은 純全한 推測이고 訓民正音 創制 當時 아모런 提示에 依함도 아니다. 洪良浩는 子音에서 󰡔ㅂ 敝初聲, 唇音, 象半開口形. ㅍ 漂初聲, 唇音, 象開口形. ㅁ 彌初聲, 唇音, 象口形󰡕 等의 說明은 ㅁㅂㅍ의 開口度가 全然 同一한 點에서 보아 얼마나 無理가 있는가를 一見하여 알수 있다. ㅁㅂㅍ 間에 開口와 關係없는 呼氣의 差異를 誤認한데서 이 같은 推測이 생겼는지 알 수 없으나 創制 時 當事者의 意圖 그것이라고는 到底히 믿을 수는 없다. 더구나 洪良浩가 近 三百年이나 創制 時보다 뒤떨어지고 보니 다시 무엇을 맡하리요.
이 여암의 상형설도 홍양호의 ㅁㅂㅍ 조와 비교하기 위하여 인용하여 보면 󰡔口者象唇乏方而合也󰡕라 하였으며 자세한 것은 다음과 같다.
쪽수▶P10-2 이 旅庵의 象形說도 洪良浩의 ㅁㅂㅍ 條와 比較하기 爲하여 引用하여 보면 󰡔口者象唇乏方而合也󰡕라 하였으며 仔細한 것은 다음과 같다.
……以橫生四角者 何也 曰夫ㅁㅂㅍ 皆是合唇爲聲 而爲ㅁ時 唇之合也 四方均齊 爲ㅂ時 唇之合也 自左右而蹙 爲ㅍ時 唇之合也 自上下而蹩……ㅂ者 ㅍ之縱也…… ㅍ者 ㅂ之橫也……
쪽수▶P10-3 ……以橫生四角者 何也 曰夫ㅁㅂㅍ 皆是合唇爲聲 而爲ㅁ時 唇之合也 四方均齊 爲ㅂ時 唇之合也 自左右而蹙 爲ㅍ時 唇之合也 自上下而蹩……ㅂ者 ㅍ之縱也…… ㅍ者 ㅂ之橫也……
위에서 홍양호나 여암이 ㅁㅂㅍ의 자형과 唇音(진음)이란 상호관계에서 출발한 부연설이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할 것은 양자가 같은 시대의 사람으로서 1은 󰡔開口 半開口󰡕이니 하고 1은 󰡔唇之合也󰡕로 終始一貫하였다는 설명의 차이를 발견함이니 얼마나 상형설의 자의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 모음은 어떠한가.
쪽수▶P10-4 우에서 洪良浩나 旅庵이 ㅁㅂㅍ의 字形과 唇音이란 相互關係에서 出發한 敷演說이다. 그러나 여기서 注意할 것은▶P11-1 兩者가 같은 時代의 사람으로서 一은 󰡔開口 半開口󰡕이니 하고 一은 󰡔唇之合也󰡕로 終始一貫하였다는 說明의 差異를 發見함이니 얼마나 象形說의 恣意性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 母音은 어떠한가.
여암의 모음론은 자음의 해석과 같이 상형설을 취하였다. 모음의 상형적 해석은 자형의 상호관계가 불분명하므로 자음보다 훨씬 어려운 것이다. 자형을 주로 하여 상형적 해석을 하자니 발음 상태의 실제를 무시하게 되므로 양자의 절충이랄까 자음론보다 발음 상태를 고려한 듯 느껴진다. 앞에 예시한 각 음의 설명에서 󰡔ㅣ 舌自上而下는󰡕는 너무도 자획에 걸린 해석이 아닐까 한다마는 이音 발음에서 전후음 관계를 고려한 것이라고도 이해할라면 할 수는 있다. 󰡔ㅓㅏ󰡕음의 차이는 󰡔舌與唇斜開󰡕까지는 같되 전자는 󰡔少合󰡕 후자는 󰡔少開󰡕라 한 것도 그 가부를 무를 바가 못되나 󰡔少合 少開󰡕가 무엇을 말함인지 선의로 이해할 수도 있다마는 󰡔ㅗㅛ󰡕를 󰡔舌卷……󰡕이라든지 󰡔ㅜㅠ󰡕를 󰡔舌吐……󰡕라든지 한 것에 이르러서는 무리한 상형적 해석으로, 다시 말할 것이 못된다. 요컨대 이 상형적 모음론은 자음론보다는 약간 취할 바가 있으나 상형설 자체로는 신봉할 바가 못 됨은 이상으로 명백하여 졌을 줄 믿는다.
쪽수▶P11-2 旅庵의 母音論은 子音의 解釋과 같이 象形說을 取하였다. 母音의 象形的 解釋은 字形의 相互關係가 不分明하므로 子音보다 훨신 어려운 것이다. 字形을 主로 하여 象形的 解釋을 하자니 發音 狀態의 實際를 無視하게 되므로 兩者의 折衷이랄까 子音論보다 發音狀態를 考慮한 듯 느껴진다. 앞에 例示한 各音의 說明에서 󰡔ㅣ 舌自上而下는󰡕는 너무도 字劃에 껄린 解釋이 아닐까 한다마는 이音 發音에서 前後音 關係를 考慮한 것이라고도 理解할랴면 할 수는 있다. 󰡔ㅓㅏ󰡕音의 差異는 󰡔舌與唇斜開󰡕까지는 같되 前者는 󰡔少合󰡕 後者는 󰡔少開󰡕라 한 것도 그 可否를 무를 바가 못되나 󰡔少合 少開󰡕가 무엇을 말함인지 善意로 理解할 수도 있다마는 󰡔ㅗㅛ󰡕를 󰡔舌卷……󰡕이라든지 󰡔ㅜㅠ󰡕를 󰡔舌吐……󰡕라든지 한 것에 이르러서는 無理한 象形的 解釋으로, 다시 말할 것이 못된다. 要컨대 이 象形的 母音論은 子音論보다는 若干 取할 바가 있으나 象形說 自體로는 信奉할 바가 못 됨은 以上으로 明白하여 졌을 줄 믿는다.
그러고 보니 ᄋᆞ음의 설명인 󰡔舌微動 唇微啓󰡕라는 규정은 이것이 순전한 발음의 구강 상태를 말함인가 또는 자획상 보조를 맞춘 여암 持說(지설)의 상형적 규정인가를 분간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모음론은 발음 상태를 많이 고려하였다 함과 이 점이 單點(단점)인 만치 그리 무리한 상형적 해석은 필요하지 않으므로 발음 상태에 중점을 둔 것이라고 보고자 한다. 이것은 다른 모음과의 비교하여 보아 더욱 그러함을 믿게 된다.
쪽수▶P11-3 그러고 보니 ᄋᆞ音의 說明인 󰡔舌微動 唇微啓󰡕라는 規定은 이것이 純全한 發音의 口腔狀態를 말함인가 또는 字劃上 步調를 마춘 旅庵持說의 象形的 規定인가를 分揀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母音論은 發音 狀態를 많이 考慮하였다 함과 이 點이 單點인만치 그리 無理한 象形的 解釋은 必要하지 않으므로 發音 狀態에 重點을 둔 것이라고 보고자 한다. 이것은 다른 母音과의 比較하여 보아 더욱 그러함을 믿게 된다.
󰡔舌微動 唇微啓󰡕의 두 설명은 일면 같은 내용으로도 보인다. 현금 우리가 상용하는 모음도에서 보건대 모음의 위치는 곧 舌(설)의 위치를 말함이다. 󰡔ㅏㅓㅐ……󰡕의 저모음에는 개구도가 커지는 것이요 설의 위치가 높은 고모음 󰡔ㅜㅡㅣ󰡕의 발음에는 입 천정과 설의 거리가 가까워지니 下腭(하악)의 즉 개구도의 小(소)를 필요하게 된다. 그러므로 모음에 있어서 󰡔舌微動 唇微啓󰡕는 설과 진의 상태를 말함이니, 거의 비슷한 내용을 말한 것인 듯 여겨진다. 다음에 설명의 편의상 훈민정음의 중성 서열에서 가장 간단한 자획인 󰡔ㆍㅡㅣ󰡕 중 󰡔ㅡㅣ󰡕의 설명을 우선 고찰하여 보고자 한다. 더구나 ᄋᆞ음은 ᄋᆞ음과 음운 변화에서나 모음조화에서나 혼동도 되고 대립도 되는 것이므로 양자의 비교는 자미있는 일면을 보여준다. 여암은 전술한 바와 같이 󰡔一舌平而不上不下而不開不合󰡕 󰡔一舌自上而下 唇微斜󰡕라는 상형적 규정 이외에 동저 󰡔象唇舌󰡕이란 항목 아래에
쪽수▶P11-4 󰡔舌微動 唇微啓󰡕의 두 說明은 一面 같은 內容으로도 보인다. 現今 우리가 常用하는 母音圖에서 보건대 母音의 位置는 곧 舌의 位置를 말함이다. 󰡔ㅏㅓㅐ……󰡕의 低母音에는 開口度가 커지는 것이요 舌의 位置가 높은 高母音 󰡔ㅜㅡㅣ󰡕의▶P12-1 發音에는 입천정과 舌의 距離가 가까워지니 下腭의 即 開口度의 小를 必要하게 된다. 그러므로 母音에 있어서 󰡔舌微動 唇微啓󰡕는 舌과 唇의 狀態를 말함이니, 거의 비슷한 內容을 말한 것인듯 여겨진다. 다음에 說明의 便宜上 訓民正音의 中聲序列에서 가장 簡單한 字劃인 󰡔ㆍㅡㅣ󰡕 中 󰡔ㅡㅣ󰡕의 說明을 于先 考察하여 보고자 한다. 더구나 ᄋᆞ音은 ᄋᆞ音과 音韻 變化에서나 母音調和에서나 混同도 되고 對立도 되는 것이므로 兩者의 比較는 滋味있는 一面을 보여준다. 旅庵은 前述한 바와 같이 󰡔一舌平而不上不下而不開不合󰡕 󰡔一舌自上而下 唇微斜󰡕라는 象形的 規定 以外에 同著 󰡔象唇舌󰡕이란 項目 아래에
一時舌自上而抵下膀 一時舌自下而抵上腭
쪽수▶P12-2 一時舌自上而抵下膀 一時舌自下而抵上腭
이라는 규정을 본다. 그러나 󰡔ㅡ󰡕의 규정은 또 󰡔舌平而不上不下󰡕라 하였으니 여기 큰 모순을 발견하게 되나 상형설을 과중히 본 것과 하나는 발음 전후의 설의 상태를 말한 데서 일어나는 모순일 것이다. 요컨대 ᄋᆞ음의 󰡔舌微動󰡕은 󰡔自上而 下自下而上󰡕도 아니니 여암은 필연코 설의 평상 위치(?)에서 그다지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일 듯 하다. 󰡔自上而下 自下而上」은 오늘날 음성학으로서 보아 비록 이것이 이 음 전후에 진행 중의 설의 위치의 이동을 말함이라 하여도 양자가 모두 설과 입 천정과의 거리가 가깝다 함을 말함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고 보니 󰡔舌微動󰡕은 󰡔自上而下 自下而上󰡕의 극단적 운동을 보이는 것이 아니니 ᄋᆞ음은 개구도가 적은 󰡔ㅡㅣ』 같은 고모음이 아니라는 결론을 얻게 된다.
쪽수▶P12-3 이라는 規定을 본다. 그러나 󰡔ㅡ󰡕의 規定은 또 󰡔舌平而不上不下󰡕라 하였으니 여기 큰 矛盾을 發見하게 되나 象形說을 過重히 본 것과 하나는 發音 前後의 舌의 狀態를 말한데서 일어나는 矛盾일 것이다. 要컨대 ᄋᆞ音의 󰡔舌微動󰡕은 󰡔自上而 下自下而上󰡕도 아니니 旅庵은 必然코 舌의 平常位置(?)에서 그다지 움지기지 않는다는 뜻일 듯 하다. 󰡔自上而下 自下而上」은 오늘날 音聲學으로서 보아 비톡 이것이 이 音 前後에 進行 中의 舌의 位置의 移動을 말함이라 하여도 兩者가 모다 舌과 입천정과의 距離가 가깝다 함을 말함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고 보니 󰡔舌微動󰡕은 󰡔自上而下 自下而上󰡕의 極端的 運動을 보이는 것이 아니니 ᄋᆞ音은 開口度가 적은 󰡔ㅡㅣ』 같은 高母音이 아니라는 結論을 얻게 된다.
다음에 󰡔唇微啓󰡕에서 무엇을 결론할 수 있는가. 전술한 바와 같이 여암의 唇形(진형) 설명을 피차 비교하여 보면 󰡔ㅏㅑ…… 唇斜開而少開󰡕 󰡔ㅓㅕ……唇斜開而少合󰡕이라 함에서 󰡔微啓󰡕는 물론 󰡔少開 少合 斜開󰡕보다 더 적음을 말함일 것이니 개구도가 더 적은 음임을 미루어 알 수있다. 여기서 얻은 결론은 ᄋᆞ음은 󰡔ㅏ󰡕와 같은 저모음이 아니다라는 추정이 나온다.
쪽수▶P12-4 다음에 󰡔唇微啓󰡕에서 무엇을 結論할 수 있는가. 前述한 바와 같이 旅庵의 唇形說明을 彼此比較하여 보면 󰡔ㅏㅑ…… 唇斜開而少開󰡕 󰡔ㅓㅕ……唇斜開而少合󰡕이라 함에서 󰡔微啓󰡕는 勿論󰡔少開 少合 斜開󰡕보다 더 적음을 말함일 것이니 開口度가 더 적은 音임을 미루어 알 수있다. 여기서 얻은 結論은 ᄋᆞ音은 󰡔ㅏ󰡕와 같은 低母音이 아니다라는 推定이 나▶P13-1온다.
다음으로 󰡔其聲至輕 其氣至短󰡕은 무엇을 말함인가. 이것은 ᄋᆞ음의 인상적 효과를 말함이니 비슷한 neutral적 음가를 말함인지 알 수 없으나 근일 막연하게, ᄋᆞ음을 ə음이라고 외국어로부터 추측하는 이의 이유가 또한 여기서 있음즉하다. 물론 󰡔其聲󰡕과 󰡔其氣󰡕는 동일 내용일 것이다. 그러나 󰡔至短󰡕이라 하였으되 音長論(음장론)과는 별 문제일 것이다. ᄋᆞ음도 흘륭히 加點(가점)할 수 있으니 아ᄃᆞᆯ(子) ᄀᆞᄂᆞᆯ(陰) ᄂᆞᆯ(鋒緯) 등도 존재하니 가점, 즉 음장론과는 별 문제임을 알 수 있으며 오직 청취, 내지, 발음에서 인상적 효과의 박약을 말함이라 본다.
쪽수▶P13-2 다음으로 󰡔其聲至輕 其氣至短󰡕은 무엇을 말함인가. 이것은 ᄋᆞ音의 印象的 効果를 말함이니 비슷한 neutral的 音價를 말함인지 알 수 없으나 近日 漠然하게, ᄋᆞ音을 ə音이라고 外國語로부터 推測하는 이의 理由가 또한 여기서 있음 즉하다. 勿論 󰡔其聲󰡕과 󰡔其氣는 同一 內容일 것이다. 그러나 󰡔至短󰡕이라 하였으되 音長論과는 別問題일 것이다. ᄋᆞ音도 흘륭이 加點할 수 있으니 아ᄃᆞᆯ(子) ᄀᆞᄂᆞᆯ(陰) ᄂᆞᆯ(鋒緯) 等도 存在하니 加點, 即 音長論과는 別問題임을 알 수 있으며 오직 聴取, 乃至, 發音에서 印象的 効果의 薄弱을 말함이라 본다.
다음에 여암은 귀중한 자료를 또 하나 제시하였다.
쪽수▶P13-3 다음에 旅庵은 貴重한 資料를 또 하나 提示하였다.
故華音 無以 ㆍ:作仲聲用者 唯兒二等字以 ᅀᆞᆯ呼之而亦是譌也.
쪽수▶P13-4 故華音 無以 ㆍ:作仲聲用者 唯兒二等字以 ᅀᆞᆯ呼之而亦是譌也.
이 자신있어 보이는 규정은 음가 추정은 물론이요 조선어학사에 큰 파문을 던졌다. 여암의 지나 어학의 실제적 또는 학문적 조예 여하는 지금 알 바가 아니나 兒二(아이)의 한자음은 ᄋᆞ가 아니고 에야 된다는 놀라운 創見(창견)을 내놓음이니 문헌에서 몇 개 찾아보면
쪽수▶P13-5 이 自信있어 보이는 規定은 音價推定은 勿論이요 朝鮮語學史에 큰 波紋을 던졌다. 旅庵의 支那語學의 實際的 또는 學問的 造詣 如何는 只今 알 바가 아니나 兒二의 漢字音은 ᄋᆞ가 아니고 에야 된다는 놀라운 創見을 내놓음이니 文獻에서 몇 개 찾어보면
朴通事諺解(康熙十年 西紀一六七七年) 二, 兒을(發音式綴字音)ᅀᅳᇫ(從來의綴字音)
쪽수▶P13-6 朴通事諺解(康熙十年 西紀一六七七年) 二, 兒을(發音式綴字音)ᅀᅳᇫ(從來의綴字音)
朴通事新樺諺解(乾隆三十年 西紀一七六五年) 二, 兒 을 ᅀᅵᇫ
쪽수▶P13-7 朴通事新樺諺解(乾隆三十年 西紀一七六五年) 二, 兒 을 ᅀᅵᇫ
華音啓蒙, 華語類抄 二, 兒 얼
쪽수▶P13-8 華音啓蒙, 華語類抄 二, 兒 얼
其中 後者의 󰡔華音正俗變異󰡕에는 二, 兒(을얼)
쪽수▶P13-9 其中 後者의 󰡔華音正俗變異󰡕에는 二, 兒(을얼)
여암의 본저와 朴通事新釋諺解(박통사신석언해)가 거의 갈은 時代의 것이다. 이상의 󰡔을, 얼, ᅀᅵᇫ ᅀᅳᇫ󰡕 어느 것이 옳고 어느 정도 당시 원음에 가까운 것이었는지 지금 간단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二(이), 兒(아)음이 ᅀᆞᆯ이 아니라 부인한 데 의문을 품게 된다. 이상에 열거한 데 하나도 ᄋᆞᆯ, ᅀᆞᆯ은 보이지 않으니 何故(하고)로 여암이 ᄋᆞ음이 아니라, 즉 당시 ᄋᆞ음으로 부른 듯이 부인하였는가를 볼 때 약간의 의심을 갖게 되나 여암의 오기인지 당시의 ᄋᆞ음 동요의 결과인지 알 수 없으나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 ᄋᆞ가 아니고 라 하였으니 는 대체 무엇인가.
쪽수▶P13-10 旅庵의 本著와 朴通事新釋諺解가 거의 갈은 時代의 것이다. 以上의 󰡔을, 얼, ᅀᅵᇫ ᅀᅳᇫ󰡕 어느 것이 옳고 어느 程度 當時▶P14-1 原音에 가까운 것이었는지 只今 簡單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二, 兒音이 ᅀᆞᆯ이 아니라 否認한데 疑問을 품게 된다. 以上에 例擧한 데 하나도 ᄋᆞᆯ, ᅀᆞᆯ은 보이지 않으니 何故로 旅庵이 ᄋᆞ音이 아니라, 即 當時 ᄋᆞ音으로 부른 듯이 否認하였는가를 볼 때 若干의 疑心을 갖게 되나 旅庵의 誤記인지 當時의 ᄋᆞ音 動搖의 結果인지 알 수 없으나 그리 큰 問題는 아니다. ᄋᆞ가 아니고 라 하였으니 는 大體 무엇인가.
ᆢ……其聲 比ㆍ差重 其氣 比ㆍ差長
쪽수▶P14-2 ᆢ……其聲 比ㆍ差重 其氣 比ㆍ差長
여기서 󰡔差重 差長󰡕은 전술한 󰡔至輕 至短󰡕과 아울러 무엇을 말하려 함인지 대략 알 수 있다. 음은 ᄋᆞ음보다 발음, 또는 청취의 인상적 효과가 크다는 추상적 규정을 내린 것이다. 그렇다고 동일 음의 강약으로 보기는 너무나 경솔한 制字(제자)이기에 그리 믿을 수는 없으나 ᄋᆞ  음이 인상적 효과만을 제하면 퍽 근사한 것이리라 여겨진다. 새삼스러이 음의 신제자가 옳으냐는 별 문제로 돌리고 우리는 여암의 발음 표기에 충실한 태도만을 알아주어아 되겠다. 음의 예로서 󰡔唯方言稱八日ᄃᆞᆲ此一節而己󰡕라 함에 八(팔), 즉 여듧의 발음 여하가 음을 해결함이 아닐가 한다. 이 방언은 요사이 말하는 방언, 시골말인가. 또는 사대사상에서의 조선어를 가르침인지 똑똑지 않지마는 항례에 의하여 후자로, 즉 조선어로 해석하겠다. 여기서도 여암은 여듧의 듧을 ᄃᆞᆲ이라 오기하였다. 아마 ᄋᆞ음 소실기에다 여듧>여덟의 과정이었으므로라 생각된다.
쪽수▶P14-3 여기서 󰡔差重 差長󰡕은 前述한 󰡔至輕 至短󰡕과 아울러 무엇을 말하려 함인지 大畧알 수 있다. 音은 ᄋᆞ音보다 發音, 또는 聽取의 印象的 効果가 크다는 抽象的 規定을 나린 것이다. 그렇다고 同一音의 强弱으로 보기는 너무나 輕率한 制字이기에 그리 믿을 수는 없으나 ᄋᆞ  音이 印象的 効果만을 除하면 퍽 近似한 것이리라 여겨진다. 새삼스러이 音의 新制字가 옳으냐는 別問題로 돌리고 우리는 旅庵의 發音表記에 忠實한 態度만을 알아주어아 되겠다. 音의 例로서 󰡔唯方言稱八日ᄃᆞᆲ此一節而己󰡕라 함에 八, 即 여듧의 發音 如何가 音을 解決함이 아닐가 한다. 이 方言은 요사이 말하는 方言, 시골말인가. 또는 事大思想에서의 朝鮮語를 가르침인지 똑똑지 않지마는 恒例에 依하여 後者로, 即 朝鮮語로 解釋하겠다. 여기서도 旅庵은 여듧의 듧을 ᄃᆞᆲ이라 誤記하였다. 아마 ᄋᆞ音 消失期에다 여듧>여덟의 過程이었으므로라 생각된다.
여듧 八 月印釋譜 卷一 二八丁……
쪽수▶P14-4 여듧 八 月印釋譜 卷一 二八丁……
여들븐ᄒᆞᆫ法이 八은 一法이 圖覺經 卷二 二丁
쪽수▶P14-5 여들븐ᄒᆞᆫ法이 八은 一法이 圖覺經 卷二 二丁
여듧치 咫 訓蒙字會 卷下 三四丁
쪽수▶P14-6 여듧치 咫 訓蒙字會 卷下 三四丁
여ᄃᆞᆲ쟈ᄅᆞ에ᄡᆞᆯ을다시르고 朴通事新釋諺解上, 一五丁
쪽수▶P15-1 여ᄃᆞᆲ쟈ᄅᆞ에ᄡᆞᆯ을다시르고 朴通事新釋諺解上, 一五丁
우의 발달에서 여듧>여덟 또는 여듧〉야듧(平安道方言)으로 되었으나 ᄃᆞᆲ이라할 이유를 지금으로서 이해하기는 힘들다. 추측컨대 ᄋᆞ음 동요기, 또는 ᄋᆞ음 소실기인 여암의 시대에서 박통사신석언해와 아울러 듧을 ᄃᆞᆲ으로 오기한 것은 그리 중시할 것은 아니나 여를 라한 것은 여듧의 실제의 발음이 여가 아닌 음 즉 여암의 귀에 ᄋᆞ음을 강화한 듯한 음이었기에 충실한 표기로서 그러한 것일 듯 여겨진다. 이 이상 추측을 내림은 도리어 여암의 진의를 그르칠 듯 이만 붓을 머무른다.
쪽수▶P15-2 우의 發達에서 여듧>여덟 또는 여듧〉야듧(平安道方言)으로 되었으나 ᄃᆞᆲ이라할 理由를 只今으로서 理解하기는 힘든다. 推測컨대 ᄋᆞ音動搖期, 또는 ᄋᆞ音消失期인 旅庵의 時代에서 朴通事新釋諺解와 아울러 듧을 ᄃᆞᆲ으로 誤記한 것은 그리 重視할 것은 아니나 여를 라한 것은 여듧의 實際의 發音이 여가 아닌 音 即 旅庵의 귀에 ᄋᆞ音을 强化한 듯한 音이었기에 忠實한 表記로서 그러한 것일듯 여겨진다. 이 以上 推測을 나림은 도리여 旅庵의 眞意를 그르칠듯 이만 붓을 머물린다.
그러면 끝으로 여암은 ᄋᆞ음가를 알고 있는가가 남은바 과제이다. 여암은 숙종 38년 임진(유기 1721년)생이며 정조 5년 신축(서기 1781년)에 몰한 이다. 본저는 영조 26년 경오(서기 1750년)에 편찬이고 보니 18세기의 인물이다. 후단에서 상론할 ᄋᆞ음 소실기 추정에서 보아 여암은 꼭 ᄋᆞ음 소실기에 의한 시대의 사람이니 ᄋᆞ음을 알고 있다고 보겠으나 ᄋᆞ음 동요기의 영향을 안받았다고는 할 수 없다, 상술한 오기같은 것도 일례일 듯 싶다. 그러나 여암의 ᄋᆞ음가에 대하여는 신용하여 좋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여암의 ᄋᆞ음론에서 얻은 바를 요약하면 다음의 세 조목이다.
쪽수▶P15-3 그러면 끝으로 旅庵은 ᄋᆞ音價를 알고 있는가가 남은바 課題이다. 旅庵은 肅宗 三十八年 壬辰(酉紀 一七二一年)生이며 正祖 五年 辛丑(西紀 一七八一年)에 歿한 이다. 本著는 英祖 二十六 年庚午(西紀 一七五〇年)에 編纂이고 보니 十八世紀의 人物이다. 後段에서 詳論할 ᄋᆞ音消失期 推定에서 보아 旅庵은 꼭 ᄋᆞ音消失期에 宜한 時代의 사람이니 ᄋᆞ音을 알고 있다고 보겠으나 ᄋᆞ音動搖期의 影響을 안받었다고는 할 수 없다, 上述한 誤記같은 것도 一例일 듯 싶다. 그러나 旅庵의 ᄋᆞ音價에 對하여는 信用하여 좋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旅庵의 ᄋᆞ音論에서 얻은 바를 要略하면 다음의 세 條目이다.
ᄋᆞ昔은 으이같은 高母音도 아니요 아같은 低母音도 아니다.
쪽수▶P15-4 ᄋᆞ音은 으이같은 高母音도 아니요 아같은 低母音도 아니다.
ᄋᆞ音은 印象的 効果가 적은 機能上 힘이 弱한 母昔이다,
쪽수▶P15-5 ᄋᆞ音은 印象的 効果가 적은 機能上 힘이 弱한 母音이다,
ᄋᆞ音은 여러 母音의 基物(?)이될 그리고 單母音이다. (圓圖에서)
쪽수▶P15-6 ᄋᆞ音은 여러 母音의 基物(?)이될 그리고 單母音이다. (圓圖에서)
2, 黃胤錫氏說(황윤석씨설)
쪽수▶P15-7 二, 黃胤錫氏說
黃胤錫(황윤석)은 頤齋遺稿(이재유고, 순조 29년 기축 서기 1829년 간행) 중의 字母辨(자모변)에 ᄋᆞ음에 대하여 약간의 설명이 있다. 頤齋(이재)는 그 외 華音方言義解(화음방언의해) 韻學本源(운학본원) 등 명론을 내었다. 이러한 명론을 보아 이재가 이조 어학사에서 얼마나 위대한 경학자이었던가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박학도 박학이려니와 그 방법의 엄정, 온건한 점은 기왕 학자로서 드물게 보는 바이다. 그 자모변 중의 ᄋᆞ음론에서 약간 신경준설을 비판하였다.
쪽수▶P15-8 黃胤錫은 頤齋遺稿(純祖 二十九年 己丑 西紀 一八二九年 刊行) 中의 字母辨에 ᄋᆞ音에 對하여 若干의 說明이 있다. 頤齋▶P16-1는 其外華音方言義解 韻學本源等 名論을 내었다. 이러한 名論을 보아 頤齋가 李朝語學史에서 얼마나 偉大한 驚學者이었던가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博學도 博學이려니와 그 方法의 嚴正, 穩健한 點은 旣往 學者로서 드물게 보는 바이다. 그 字母辨 中의 ᄋᆞ音論에서 若干 申景濬說을 批判하였다.
近世申景溶云……又云旣有, 亦當更製 ᆢ 以方言呼六呼八之用 而正其借여之非 然以按ㅡㅣ旣用單畫 而ㆍ亦用單點其勢趨右則作 ᆢ 亦未甚精 當改作ㆍ 因用單點 而其勢趨左然後 乃始甚精爾.
쪽수▶P16-2 近世申景溶云……又云旣有, 亦當更製 ᆢ 以方言呼六呼八之用 而正其借여之非 然以按ㅡㅣ旣用單畫 而ㆍ亦用單點其勢趨右則作 ᆢ 亦未甚精 當改作ㆍ 因用單點 而其勢趨左然後 乃始甚精爾.
우에서 새로운 의견은 발견할 수 없다. 신경준의 ᆢ자 창제를 적극적으로 부인도 아니하였으나 그렇다고 지지도 안하였다. 이재는 영조 정조 순조 시대의 학자이니 이미, ᄋᆞ음 소실삭에 있었으므로 그리 적극적으로 나오지 아니한 듯 느껴진다. 다만 제자의 불합리에서 ᆢ를 ㆍ로 고치기를 말하였다. 그러나 그 다음에 표시한 중성표에는 ᆢ음도 ㆍ음도 넣지 않은 것은 이재의 신자 창제의 그다지 共嗚(공오)할 수 없음을 말하는 것이 아닐가한다.
쪽수▶P16-3 우에서 새로운 意見은 發見할 수 없다. 申景濬의 ᆢ字創制를 積極的으로 否認도 아니하였으나 그렇다고 支持도 안하였다. 頤齋는 英祖 正祖 純祖 時代의 學者이니 이미, ᄋᆞ音消失朔에 있었으므로 그리 積極的으로 나오지 아니한듯 느껴진다. 다만 制字의 不合理에서 ᆢ를 ㆍ로 고치기를 말하였다. 그러나 그 다음에 表示한 中聲表에는 ᆢ音도 ㆍ音도 넣지 않은 것은 頤齋의 新字創制의 그다지 共嗚할 수 없음을 말하는 것이 아닐가한다.
다음에 󰡔以方言呼六呼八之用……󰡕에서 신경준의 여들의 예에다가 새로이 여숫까지 넣었다마는 다 같은 발달이다.
쪽수▶P16-4 다음에 󰡔以方言呼六呼八之用……󰡕에서 申景濬의 여들의 例에다가 새로이 여숫까지 넣었다마는 다같은 發達이다.
여숫놀이디며 龍飛御天歌 八十六章
쪽수▶P16-5 여숫놀이디며 龍飛御天歌 八十六章
여듧치 咫 訓蒙字會 卷下 三四丁
쪽수▶P14-6 여듧치 咫 訓蒙字會 卷下 三四丁
여ᄃᆞᆲ쟈ᄅᆞ에ᄡᆞᆯ을다시르고 朴通事新釋諺解上, 一五丁
쪽수▶P15-1 여ᄃᆞᆲ쟈ᄅᆞ에ᄡᆞᆯ을다시르고 朴通事新釋諺解上, 一五丁
우의 발달에서 여듧>여덟 또는 여듧〉야듧(平安道方言)으로 되었으나 ᄃᆞᆲ이라할 이유를 지금으로서 이해하기는 힘들다. 추측컨대 ᄋᆞ음 동요기, 또는 ᄋᆞ음 소실기인 여암의 시대에서 박통사신석언해와 아울러 듧을 ᄃᆞᆲ으로 오기한 것은 그리 중시할 것은 아니나 여를 라한 것은 여듧의 실제의 발음이 여가 아닌 음 즉 여암의 귀에 ᄋᆞ음을 강화한 듯한 음이었기에 충실한 표기로서 그러한 것일 듯 여겨진다. 이 이상 추측을 내림은 도리어 여암의 진의를 그르칠 듯 이만 붓을 머무른다.
쪽수▶P15-2 우의 發達에서 여듧>여덟 또는 여듧〉야듧(平安道方言)으로 되었으나 ᄃᆞᆲ이라할 理由를 只今으로서 理解하기는 힘든다. 推測컨대 ᄋᆞ音動搖期, 또는 ᄋᆞ音消失期인 旅庵의 時代에서 朴通事新釋諺解와 아울러 듧을 ᄃᆞᆲ으로 誤記한 것은 그리 重視할 것은 아니나 여를 라한 것은 여듧의 實際의 發音이 여가 아닌 音 即 旅庵의 귀에 ᄋᆞ音을 强化한 듯한 音이었기에 忠實한 表記로서 그러한 것일듯 여겨진다. 이 以上 推測을 나림은 도리여 旅庵의 眞意를 그르칠듯 이만 붓을 머물린다.
그러면 끝으로 여암은 ᄋᆞ음가를 알고 있는가가 남은바 과제이다. 여암은 숙종 38년 임진(유기 1721년)생이며 정조 5년 신축(서기 1781년)에 몰한 이다. 본저는 영조 26년 경오(서기 1750년)에 편찬이고 보니 18세기의 인물이다. 후단에서 상론할 ᄋᆞ음 소실기 추정에서 보아 여암은 꼭 ᄋᆞ음 소실기에 의한 시대의 사람이니 ᄋᆞ음을 알고 있다고 보겠으나 ᄋᆞ음 동요기의 영향을 안받았다고는 할 수 없다, 상술한 오기같은 것도 일례일 듯 싶다. 그러나 여암의 ᄋᆞ음가에 대하여는 신용하여 좋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여암의 ᄋᆞ음론에서 얻은 바를 요약하면 다음의 세 조목이다.
쪽수▶P15-3 그러면 끝으로 旅庵은 ᄋᆞ音價를 알고 있는가가 남은바 課題이다. 旅庵은 肅宗 三十八年 壬辰(酉紀 一七二一年)生이며 正祖 五年 辛丑(西紀 一七八一年)에 歿한 이다. 本著는 英祖 二十六 年庚午(西紀 一七五〇年)에 編纂이고 보니 十八世紀의 人物이다. 後段에서 詳論할 ᄋᆞ音消失期 推定에서 보아 旅庵은 꼭 ᄋᆞ音消失期에 宜한 時代의 사람이니 ᄋᆞ音을 알고 있다고 보겠으나 ᄋᆞ音動搖期의 影響을 안받었다고는 할 수 없다, 上述한 誤記같은 것도 一例일 듯 싶다. 그러나 旅庵의 ᄋᆞ音價에 對하여는 信用하여 좋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旅庵의 ᄋᆞ音論에서 얻은 바를 要略하면 다음의 세 條目이다.
ᄋᆞ昔은 으이같은 高母音도 아니요 아같은 低母音도 아니다.
쪽수▶P15-4 ᄋᆞ音은 으이같은 高母音도 아니요 아같은 低母音도 아니다.
ᄋᆞ音은 印象的 効果가 적은 機能上 힘이 弱한 母昔이다,
쪽수▶P15-5 ᄋᆞ音은 印象的 効果가 적은 機能上 힘이 弱한 母音이다,
ᄋᆞ音은 여러 母音의 基物(?)이될 그리고 單母音이다. (圓圖에서)
쪽수▶P15-6 ᄋᆞ音은 여러 母音의 基物(?)이될 그리고 單母音이다. (圓圖에서)
2, 黃胤錫氏說(황윤석씨설)
쪽수▶P15-7 二, 黃胤錫氏說
黃胤錫(황윤석)은 頤齋遺稿(이재유고, 순조 29년 기축 서기 1829년 간행) 중의 字母辨(자모변)에 ᄋᆞ음에 대하여 약간의 설명이 있다. 頤齋(이재)는 그 외 華音方言義解(화음방언의해) 韻學本源(운학본원) 등 명론을 내었다. 이러한 명론을 보아 이재가 이조 어학사에서 얼마나 위대한 경학자이었던가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박학도 박학이려니와 그 방법의 엄정, 온건한 점은 기왕 학자로서 드물게 보는 바이다. 그 자모변 중의 ᄋᆞ음론에서 약간 신경준설을 비판하였다.
쪽수▶P15-8 黃胤錫은 頤齋遺稿(純祖 二十九年 己丑 西紀 一八二九年 刊行) 中의 字母辨에 ᄋᆞ音에 對하여 若干의 說明이 있다. 頤齋▶P16-1는 其外華音方言義解 韻學本源等 名論을 내었다. 이러한 名論을 보아 頤齋가 李朝語學史에서 얼마나 偉大한 驚學者이었던가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博學도 博學이려니와 그 方法의 嚴正, 穩健한 點은 旣往 學者로서 드물게 보는 바이다. 그 字母辨 中의 ᄋᆞ音論에서 若干 申景濬說을 批判하였다.
近世申景溶云……又云旣有, 亦當更製 ᆢ 以方言呼六呼八之用 而正其借여之非 然以按ㅡㅣ旣用單畫 而ㆍ亦用單點其勢趨右則作 ᆢ 亦未甚精 當改作ㆍ 因用單點 而其勢趨左然後 乃始甚精爾.
쪽수▶P16-2 近世申景溶云……又云旣有, 亦當更製 ᆢ 以方言呼六呼八之用 而正其借여之非 然以按ㅡㅣ旣用單畫 而ㆍ亦用單點其勢趨右則作 ᆢ 亦未甚精 當改作ㆍ 因用單點 而其勢趨左然後 乃始甚精爾.
우에서 새로운 의견은 발견할 수 없다. 신경준의 ᆢ자 창제를 적극적으로 부인도 아니하였으나 그렇다고 지지도 안하였다. 이재는 영조 정조 순조 시대의 학자이니 이미, ᄋᆞ음 소실삭에 있었으므로 그리 적극적으로 나오지 아니한 듯 느껴진다. 다만 제자의 불합리에서 ᆢ를 ㆍ로 고치기를 말하였다. 그러나 그 다음에 표시한 중성표에는 ᆢ음도 ㆍ음도 넣지 않은 것은 이재의 신자 창제의 그다지 共嗚(공오)할 수 없음을 말하는 것이 아닐가한다.
쪽수▶P16-3 우에서 새로운 意見은 發見할 수 없다. 申景濬의 ᆢ字創制를 積極的으로 否認도 아니하였으나 그렇다고 支持도 안하였다. 頤齋는 英祖 正祖 純祖 時代의 學者이니 이미, ᄋᆞ音消失朔에 있었으므로 그리 積極的으로 나오지 아니한듯 느껴진다. 다만 制字의 不合理에서 ᆢ를 ㆍ로 고치기를 말하였다. 그러나 그 다음에 表示한 中聲表에는 ᆢ音도 ㆍ音도 넣지 않은 것은 頤齋의 新字創制의 그다지 共嗚할 수 없음을 말하는 것이 아닐가한다.
다음에 󰡔以方言呼六呼八之用……󰡕에서 신경준의 여들의 예에다가 새로이 여숫까지 넣었다마는 다 같은 발달이다.
쪽수▶P16-4 다음에 󰡔以方言呼六呼八之用……󰡕에서 申景濬의 여들의 例에다가 새로이 여숫까지 넣었다마는 다같은 發達이다.
여숫놀이디며 龍飛御天歌 八十六章
쪽수▶P16-5 여숫놀이디며 龍飛御天歌 八十六章
열여숫도올사ᄅᆞᆷ 十六相 杜詩諺解 卷三 五六丁
쪽수▶P16-6 열여숫도올사ᄅᆞᆷ 十六相 杜詩諺解 卷三 五六丁
여스슨菩提ㅅ수믄障ᄋᆞᆯ 圓覺經 卷二 二丁
쪽수▶P16-7 여스슨菩提ㅅ수믄障ᄋᆞᆯ 圓覺經 卷二 二丁
여숫륙 六 訓蒙字會 下 三三丁
쪽수▶P16-8 여숫륙 六 訓蒙字會 下 三三丁
우에서 여음이 음으로 발음되는지 이것 또한 알 수 없는 것이다. 역가 후음절 󰡔슷󰡕으로 말미암은 뉴안스가 있음즉도 하다마는 오늘날로서는 구태여 추측할 것까지는 없다.
쪽수▶P16-9 우에서 여音이 音으로 發音되는지 이것 또한 알 수 없는 것이다. 역가 後音節 󰡔슷󰡕으로 말미암은 뉴안스가 있음즉도 하다마는 오늘날로서는 구태여 推測할 것까지는 없다.
요컨대 조선어학에 명론을 낸 이재로서 ᄋᆞ음론에 대하여 얻을 것이 거의 없다 함은 약간 섭섭함을 느낀다.
쪽수▶P17-1 要컨대 朝鮮語學에 名論을 낸 頤齋로서 ᄋᆞ音論에 對하여 얻을 것이 거의 없다 함은 若干 섭섭함을 느낀다.
3, 柳僖說(유희설)
쪽수▶P17-2 三, 柳僖說
柳僖(유희)는 諺文志(언문지, 순조 23년 갑신 1824년 간행)의 저자로서 조선어학사상 음운론 연구에 빛나는 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ᄋᆞ음에 대하여는 그다지 별다른 견해를 볼 수 없다. 그러나 그 중 귀중한 시론이 있으니 이것이 적으나마 ᄋᆞ음론의 음운론적 연구의 先鞭(선편)일가 한다. 中聲變例(중성변례) 一形(일형)에서
쪽수▶P17-3 柳僖는 諺文志(純祖 二十三年 甲申 一八二四年 刊行)의 著者로서 朝鮮語學史上 音韻論 硏究에 빛나는 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ᄋᆞ音에 對하여는 그다지 別다른 見解를 볼 수 없다. 그러나 그 中 貴重한 試論이 있으니 이것이 적으나마 ᄋᆞ音論의 音韻論的 硏究의 先鞭일가 한다. 中聲變例 一形에서
東俗不明於ㆍ 多混於ㅏ(如兒等字從ㆍ今俗誤呼如阿些) 亦或混一(如ᄒᆞᆰ土, 今讀爲흙土) 由其聲本在ㅏㅡ之間 讀者當知之
쪽수▶P17-4 東俗不明於ㆍ 多混於ㅏ(如兒等字從ㆍ今俗誤呼如阿些) 亦或混一(如ᄒᆞᆰ土, 今讀爲흙土) 由其聲本在ㅏㅡ之間 讀者當知之
라 하였다. 이글에서 벌써 ᄋᆞ음가를 소실한 것을 알 수 있으며 ᄋᆞ음이 아음이나 으음으로 발달하는 경향을 가지고 ᄋᆞ음은 󰡔ㅏㅡ之間󰡕이라는 추정설을 꾀하였다. 물론 ᄋᆞ음이 아으음으로만 발달하는 것이 아니고 󰡔ㅏㅗㅜㅣ󰡕 등으로도 발달하는 것이니 이 시론으로는 만족할 수 없으나 옛 시대에 이러한 시론을 꾀한다 함은 참으로 경청할만한 것이다. 후세에 이것을 수정하고 부연하여 더욱 ᄋᆞ음 연구가 있음즉하나 유희설을 살린 연구는 없지 않은가 한다,
쪽수▶P17-5 라 하였다. 이글에서 벌써 ᄋᆞ音價를 消失한 것을 알 수 있으며 ᄋᆞ音이 아音이나 으音으로 發達하는 傾向을 가지고 ᄋᆞ音은 󰡔ㅏㅡ之間󰡕이라는 推定說을 꾀하였다. 勿論 ᄋᆞ音이 아으音으로만 發達하는 것이 아니고 󰡔ㅏㅗㅜㅣ󰡕 等으로도 發達하는 것이니 이 試論으로는 滿足할 수 없으나 옛 時代에 이러한 試論을 꾀한다 함은 참으로 傾聽할만한 것이다. 後世에 이것을 修正하고 敷演하여 더욱 ᄋᆞ音 硏究가 있음즉하나 柳僖說을 살린 硏究는 없지 않은가 한다,
그러나 間音(간음) 또는 ……音之間이라 함은 조선어에서 흔히 쓰이는 것으로 모음도를 연상하면 이해하기 쉬우나 유희 시대에 그런 것은 없었을 것이니 간음설의 선편인만치 경의를 표하여 둔다. 또 전후하여 두 곳에 ᆢ음을 논하였다.
쪽수▶P17-6 그러나 間音 또는 ……音之間이라 함은 朝鮮語에서 흔히 쓰이는 것으로 母音圖를 聯想하면 理解하기 쉬우나 柳僖時代에 그런 것은 없었을 것이니 間音說의 先鞭인만치 敬意를 表하여 둔다. 또 前後하여 두 곳에 ᆢ音을 論하였다.
李信齋令翊謂 當又有 ᆢ(信齋之言 今俗呼여ᄃᆞᆲ八 或謬爲ᄃᆞᆲ八 乃此音) 信齋所云 ᆢ形 乃ㆍ形之按願也 其聲極爲模糊 不必爲此無用之聲 籾立前人所無之字 故不從焉(今雖不從 猶存此論 要以見耦對待之理 無往不具)
쪽수▶P17-7 李信齋令翊謂 當又有 ᆢ(信齋之言 今俗呼여ᄃᆞᆲ八 或謬爲ᄃᆞᆲ八 乃此音) 信齋所云 ᆢ形 乃ㆍ形之按願也 其聲極爲模糊 不必爲此無用之聲 籾立前人所無之字 故不從焉(今雖不從 猶存此論 要以見耦對待之理 無往不具)
신경준의 ᆢ자 창제와 황윤석의 자 수정론은 있지만 信齋所云(신재소운)은 어찌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유희가 信齋(신재)의 창견으로 여긴 것이 아닐가 여겨진다. 당시에 ᆢ자 창제는 조선어학에 뜻을 둔 자에게 큰 충동을 준 것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쪽수▶P17-8 申景濬의 ᆢ字創制와 黃胤锡의 字修正論은 있지만 信齋所云은 어찌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柳僖가 信齋의 創見으로 여긴 것이 아닐가 여겨진다. 當時에 ᆢ字創制는 朝鮮語學에 뜻을둔 者에게 큰 衝動을 준 것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今雖不從 猶存此論󰡕은 유희도 적극적 반대자가 아님을 말하는 것이다.
쪽수▶P18-1 󰡔今雖不從 猶存此論󰡕은 柳僖도 積極的 反對者가 아님을 말하는 것이다.
다음부터는 최근의 학자의 제설을 고찰하고자 한다. 근대 이전의 ᄋᆞ음론은 신경준을 제하고서 쓸쓸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갑오 개화 이후의 제설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전일의 비가 아님을 기뻐한다. 그러면 다음에 일일히 고찰하여 보겠다.
쪽수▶P18-2 다음부터는 最近의 學者의 諸說을 考察하고자 한다. 近代 以前의 ᄋᆞ音論은 申景濬을 除하고서 쓸쓸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甲午開化 以後의 諸說은 量的으로나 質的으로나 前日의 比가 아님을 기뻐한다. 그러면 다음에 一一히 考察하여 보겠다.
4、權貞善氏說(권정선씨설)
쪽수▶P18-3 四、權貞善氏說
나는 권씨의 正音宗訓(정음종훈)이란 저서가 있다 함을 金允經(김윤경) 씨의 명저인 朝鮮語文字及語學史(조선어문학급어학사, 263엽)에서 그 대략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본저는 아직 출판되지 못한 것인 듯 하니 더욱 아까움을 느낀다. 마는 불과 30여 년(광무 10년 서기 1906년) 전의 것이며 내용을 보아 그리 큰 기대를 둘 것은 못되나 새로운 조선어학 여명기의 것이니 다음에 ᄋᆞ음의 관한 것만을 뽑아보겠다.
쪽수▶P18-4 나는 權氏의 正音宗訓이란 著書가 있다 함을 金允經 氏의 名著인 朝鮮語文字及語學史(二六三頁)에서 그 大略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本著는 아직 出版되지 못한 것인 듯 하니 더욱 아까움을 느낀다. 마는 不過 三十餘年(光武十年 西紀一九〇六年) 前의 것이며 內容을 보아 그리 큰 期待를 둘 것은 못되나 새로운 朝鮮語學黎明期의 것이니 다음에 ᄋᆞ音의 關한 것만을 뽑아보겠다.
初聲十七畫方圖制法次序에서 다음과 같이 규정하였다.
쪽수▶P18-5 初聲十七畫方圖制法次序에서 다음과 같이 規定하였다.
ㆍ聲發而點舌未展之象 舌音 主徴
쪽수▶P18-6 ㆍ聲發而點舌未展之象 舌音 主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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