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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황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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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
黃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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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id costume1615
한글 황색
한자 黃色
영문(음역) Hwang-saek
영문(의미) Yellow
분류 색상
성별
시대 조선
연령 성인
신분 왕족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황색】



정의

  • 음향오행 중 중앙을 상징하는 색으로서 권력과 고귀함·풍요·관용과 인내·지혜를 상징하는 색
  • Yellow that symbolizesthe center of the world, power, dignity, prosperity, tolerance, and wisdom

해설

황색은 천자(天子)의 색으로 통치권자인 임금만 사용할 수 있었으며, 인간의 믿음 신(信)과 조화를 대표하고 오장의 비장·오관의 몸·맛으로는 단맛을 상징한다. 고대 한국인의 색채관념에서 통일신라 이전까지 황색은 그다지 귀한색이 아니었으나, 중국의 영향으로 통일신라시대 이후 흥덕왕 복식금제(服飾禁制)에 자황(赭黃)이 진골녀(眞骨女) 이상부터 금지 색이 되면서 황색의 위치는 국가 최고 지위의 복색으로 승격하게 된다. 이 후 황색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이르도록 그 등위가 가장 높은 색으로 간주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중국 황제의 색이라 하여 그에 대한 존경으로 왕가에서 서민에 이르기까지 황색의 착복을 금지하였다. 고려시대의 황색에는 다양한 색채명이 있으나 대부분이 왕의 복색으로 상(緗, 담황색)·자황(柘黃)·자황(赭黃)·치황(梔黃)·지황(芝黃)·황색(黃色) 등이 있다. 상색(緗色)과 자황색(柘黃色)은 천황색(淺黃色)조이고, 자황색(赭黃色)은 담황(淡黃)으로 붉은 색이 가미된 색이며, 홍황색(紅黃色) 역시 동일한 색조를 띤 것으로 사료된다. 조선시대의 황색은 송화색(松花色)·두록(豆綠)·금향색(金鄕色)·은행색(銀杏色)·타색(駝色)·홍황(紅黃)·명금(明金)·미황(微黃)·순황(純黃)·명황(明黃)·황(黃)·유황(柳黃)·토황(土黃)·금황색(金黃色)·담황색(淡黃色)·국록(鞠鹿) 등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인 황색상은 황색(황금색)·송화색·두록색이다. 황색을 만들 수 있는 염료는 그 종류가 다른 종류의 색보다 매우 다양하고 풍부하여 우리나라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황백나무·회화나무·물푸레나무·검양·옻나무·소귀나무·치자 등과 정황에서 토홍까지 많은 종류의 염료로 많은 종류의 황색을 물들였다.

참고문헌

  • 이재만, 2005, 『한국의 색』, 서울: 일진사 【REF0184】
  • 김미경.임영자, 2003, 「현대패션의 나타난 오색의 동서양 색채에 관한 연구」, 『服飾』 제53권 8호 【REF0426】
  • 김영숙, 1988, 『한국복식사에 나타난 전통색 연구』, 숙명여자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REF0430】
  • 나지영, 2002, 『한국색채의 상징성과 일관성』, 상명대학교 조형예술연구소 【REF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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