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복식사전:전행웃치마

DKHC Edu


전행웃치마
CK0151.jpg
ckid costume0216
한글 전행웃치마
영문(음역) Jeonhaeng-ut-chima
영문(의미) Ceremonial apron
분류 여성예복
성별
시대 조선
연령 성인
신분 왕족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전행웃치마】



정의

  • 전행웃치마는 국말에 궁중에서만 사용하던 예장용(禮裝用) 치마
  • Ceremonial apron worn at court during the late Joseon period

해설

대례복을 입을 때 대란치마 위에 덧입었던 것이다. 치마허리에 세 폭으로 나누어진 자락이 달려 있는데, 가운데 자락은 길이가 10cm정도 짧다. 각 자락마다 허리부터 밑단 끝까지 잔주름이 잡혀 있으며, 대란치마와 같이 용봉문(龍鳳紋), 수복문(壽福紋), 석류문(石榴紋), 다남(多男) 등의 문자를 직금(織金)한 스란단을 두 층 달았다. 전행웃치마는『국장도감의궤(國葬都監儀軌)』복완질(服玩秩)에 나타난 수보로와 비슷한 점이 있다. 수보로는 겉감은 분홍 저사(紵絲), 안감은 백초(白綃)이며 밑단에서 옷 길이의 반 정도까지는 트여 있고 각 자락의 끝에는 모란이 수놓아진 형태인데, 장삼(長衫) 다음의 위치에 있고 상(裳)보다 위에 기록되어 있어, 치마 위에 짧게 덧입었던 의례용 치마류로 추정된다. 국말 전행웃치마의 기록을 보면 모두 남, 일남 등의 남색 계열로 나타나며 만수장춘단․별문단(別紋緞)․별문생수갑사․화문사(花紋紗)․운학룡봉문갑사 등 문양이 화려한 단(緞), 사(紗)직물이 사용되었다. 국립고궁박물관, 세종대학교에 전행웃치마의 유물이 있다.

참고문헌

  • 유희경.김문자, 1998, 『(개정판)한국복식문화사』, 서울: 교문사 【REF0170】

도판자료

관련항목

시맨틱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