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복식사전:대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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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례복
大禮服
ckid costume0187
한글 대례복
한자 大禮服
영문(음역) Dae-ryebok
영문(의미) Ceremonial attire
분류 여성예복
성별
시대 조선
연령 성인
신분 왕족, 반가, 서민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대례복】



정의

  • 중대한 의식이나 행사에 갖추어 입는 예복(禮服)
  • A term that refers to ceremonial attire

해설

왕과 왕비, 문무백관들이 국가의 중대한 의식에 입는 의복을 말하며, 일반 백성들의 경우에는 혼례복이 해당된다. 왕과 왕세자의 대례복으로 면복(冕服)이 있었는데 가례(嘉禮)나 즉위식, 정월 초하루와 동지의 하례식(賀禮式) 등에 입었으며, 종묘(宗廟)와 사직(社稷)에 제사지낼 때 제복(祭服)으로도 입었다. 백관의 대례복은 조복(朝服)과 제복(祭服)이 있다. 조복은 관복 중에 가장 화려하며, 금칠한 양관(梁冠)을 쓰기 때문에 금관조복(金冠朝服)이라고도 한다. 나라의 경사스러운 일을 축하하는 최고의 의식에 착용하였다. 제복은 나라의 제사에 참여할 때 입는 옷으로, 조복과 구성은 같으나 색이 다르다. 왕비와 왕세자빈의 최고 예복은 적의(翟衣)로, 가례나 책례(冊禮)와 같은 궁중 행사에 참석할 때도 착용하였다. 내명부(內命婦) 및 외명부(外命婦)는 신분에 따라 노의(露衣)․장삼(長衫) 등의 예복을 입었다. 노의는 왕비의 상복(常服)이었으나, 4품 이상의 정처(正妻)가 예복으로 입었다. 장삼은 5품 이상의 정처가 예복으로 삼았는데, 비빈은 물론 상궁 및 나인까지도 입었다. 노의와 장삼은 조선 말기에 이르러 국속의 원삼(圓衫)으로 대체되었는데, 원삼은 홍색․자적(紫的色)․녹색 등의 의복색 및 봉황문(鳳凰紋)․화문(花紋)․문자문(文字紋) 등의 문양으로 신분을 구별하였다. 대홍색 비단 바탕에 장수와 길복을 의미하는 여러 가지 길상문(吉祥紋)을 옷 전체에 화려하게 수놓은 활옷은 원래 왕실 혼례복이었으나, 후일에 녹색 원삼과 함께 일반인의 혼례에도 허용되었다.

참고문헌

  • 국사편찬위원회, 2006, 『옷차림과 치장의 변천』, 서울: 두산동아 【REF0001】
  • 유희경.김문자, 1998, 『(개정판)한국복식문화사』, 서울: 교문사 【REF0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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