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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태 연구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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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어우야담』 속 괴담, '귀신담'에 대한 고찰

연구 배경

괴담이라 함은 '괴이하거나 무서운 이야기'를 의미한다. 괴이하거나 무서운 이야기는 인간에게 공포라는 다소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우리는 괴담을 하나의 유희적 요소로서 소비해왔다. 이는 괴담이 주는 '공포'에서 오는 색다른 쾌감을 즐기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사회에 이르러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며, 우리는 괴담을 '영화', 'TV프로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 컨텐츠들의 대표적인 소재들 중 하나로 종종 소비하곤 한다. 선조들 또한 괴담을 소비하는 형태를 나타냈는데, 대표적으로는 『어우야담』, 『용재총화』, 『천예록』 등에서 귀신담을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은 무섭고 두려운 이야기를 통해서 후손에게 지혜를 전달하고자 했다.

본 연구는 '괴담'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한국 고전과 현대인 간 심리적 거리감'을 좁혀보려 한다. 따라서 한국 고전 중 『어우야담』에 나오는 귀신담들을 다양한 기준으로 분석/분류하고(Ex. 사람과의 관계성 : 애정형, 은정형, 복수형, 퇴치형) 위키로 나타낼 예정이다. 또한, 선조들이 괴담을 통해 전하고자 한 메시지가 무엇인지 알아보려 한다.

연구 계획

데이터 수집

  1. KISS, RISS의 여러 논문들을 참고해 어우야담 속 귀신담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 진성국. (2019). 한중 문헌설화에 나타난 귀신담 -18세기 이전 작품을 중심으로. 동남어문논집, 1(47), 227-252.
    • 김정숙. (2008). 조선시대 필기,야담집 속 귀신,요괴담의 변화 양상 -귀신,요괴 형상의 변화와 관심축의 이동을 중심으로-. 한자한문교육, 21(0), 555-577.
    • 윤혜신. (2007). 『어우야담』 소재 귀신담의 귀신과 인간의 교류방식과 특징. 민족문학사연구, 34(0), 206-239.
    • 김선아. (2009). 『어우야담(於于野談)』 소재 귀신담 일고(一考). 국어문학, 46(0), 33-60.

DB 활용

위키 사용

  •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키 페이지에 '어우야담 속 귀신담'들을 분석/분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