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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청(김포 덕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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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t1166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4년 4월 4일 (목) 04:29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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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덕포진 파수청 金浦 德浦鎭 把守廳
김포 덕포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Goto.png 종합안내판: 김포 덕포진



해설문

국문

1980년 발굴조사를 통하여 건물터로 확인된 파수청은 덕포진의 핵심적인 군사시설이다. 발굴조사 이후 지붕 형태의 보호각을 씌워 전시하다가, 보호각의 노후화 및 유구 보존을 위해 2016년 매장 조치하였으며, 이후 발굴조사 등 고증을 거쳐 2024년에 복원하였다.

복원 된 파수청은 정면 3칸, 측면 2칸, 화방벽으로 되어 있으며 건물 가운데에는 화덕이 있다.

1980년 건물지 발굴 시 조선 후기의 상평통보, 산탄, 철환, 기와편 등의 유물이 확인되었으며, 2023년 발굴조사에서 철환 및 기와편 등이 추가 확인되었다.

발견된 유구(화덕)와 유물(상평통보, 산탄), 포대와 돈대(해안가에 설치 된 방어시설) 중간에 위치한 점으로 보아 포에 쓸 불씨를 보관하던 장소인 동시에 포병을 지휘하던 장대(장수가 지휘하던 군사시설)의 기능도 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문서인 통진부읍지(1871)에는 파수청(把守廳)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고지도인 통진부지도(1872)에는 포청(砲廳), 강화부전도(1872)에는 포사청(砲士廳)으로 표기되어 있다.

영문

Pasucheong Hall (Daepojin Garrison, Kimpo)

Pasucheong Hall was a part of the Deokpojin Garisson’s critical infrastructure. It was equipped with a brazier to sustain smoldering wood(?) for igniting firearms and served as a command post of the artillery regiment. The hall appears in the Town Chronicles of Tonjinbu DIstrict written in 1872 as well as on the maps of the Kimpo and Ganghwa areas made in 1872.

The building’s structural remains were identified during an archaeological excavation in 1980 which also revealed a brazier, coins used in the late Joseon period (sangpyeongtongbo), artillery shots, bullets, and roof tile shards. After the excavation, a protective pavilion was built over the site to keep it open to the public. In 2016, it was decided to bury the site for its preservation. Another excavation was conducted on the site in 2023 confirming more bullets and roof tile shards. Upon the completion of necessary historical verification, the building was built anew in 2024. The hall measures three bays in width and two bays in depth. It features fire-resistant walls and a brazier in the middle.

영문 해설 내용

파수청은 덕포진의 핵심적인 군사시설이다. 포에 쓸 불씨를 보관하던 장소인 동시에 장수가 포병을 지휘하던 장대의 기능도 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1871년에 발간된 『통진부읍지』와 1872년에 만들어진 김포와 강화 지역의 고지도들에도 기록되어 있다.

1980년 발굴조사를 통하여 파수청의 건물터가 확인되었고, 화덕, 조선 후기의 상평통보, 산탄, 철환, 기와편 등이 발견되었다. 이후 보호각을 씌워 전시하다가, 유구 보존을 위해 2016년 매장 조치하였다. 2023년 추가 발굴조사를 통해 철환 및 기와편 등이 더 발견되었으며, 이후 고증을 거쳐 2024년 지금의 건물을 복원하였다. 복원된 파수청은 정면 3칸, 측면 2칸, 화방벽으로 되어 있으며 건물 가운데에는 화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