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덕포진
김포 덕포진 Deokpojin Fort, Gimp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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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김포 덕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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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Deokpojin Fort, Gimpo |
한자 | 金浦 德浦鎭 |
주소 |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산103-1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사적 제292호 |
지정(등록)일 | 1981년 9월 25일 |
분류 |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시설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48,829㎡ |
웹사이트 | 김포 덕포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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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해설문
국문
2019
가포대(砲臺)(약물터)는 총7개의 포대(砲臺)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화 초지진과 덕진진의 남장포대를 향하고 있다. 1980년 발굴조사 당시 중포(中砲) 2문이 발견되었는데 이 중 1문은 고정식 포가(砲架, 포 받침대)에 걸려있는 채로 발굴되었다. 각 포에는 명문이 음각되어 있는데 포의 무게, 화약의 용량과 함께 ‘同治13년(고종 11년, 1874) 5월’ 운현궁에서 제작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24
덕포진은 조선 시대의 수군 진영으로 처음 세워진 연대는 조선 선조 때로 추정된다. 서해와 염하(김포와 강화도 사이 해협)를 통해 서울로 진입하는 길목에 위치하여 병인양요(1866, 프랑스 함대), 신미양요(1874, 미국 함대) 때 치열한 포격전을 벌인 곳이다.
덕포진은 총 15개의 포대가 위치하며, 포구(砲口)는 강화 초지진과 덕진진의 남장포대를 향하고 있다. 1980년도에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돈대(해안가에 설치 된 방어시설), 파수청(포병을 지휘하고 화약 보관), 포대 등의 시설물과 함께 중포 4점, 소포 2문 등이 확인되었다. 포신(砲身)에 새겨진 ‘同治十三年五月(동치십삼년오월)’ 글자로 조선 고종 때인 1874에 제작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발굴조사 결과 지금의 덕포진은 파견대 형식의 포대(안행동 포대)로, 실질적으로 장수가 군을 지휘한 본진은 부래도 인근(윗말, 신안1리)에 위치했던 것으로 보인다. 본진 일대에는 본진 건물, 토루, 선박접안시설 등이 있던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본진 관련 흔적이 사라지고 포대(안행동 포대)만 남아 있다.
- 신미양요는 1871년임.
영문
- Deokpojin Fort, Gimpo
2019
This is an artillery emplacement in which seven cannons are installed. There are two other artillery embankments in Deokpojin Fort, with five and three cannons, each.
The cannons are placed in niches carved into an earthen embankment, which are then covered with a thatched roof. On each of the cannons are inscriptions which record their weight, the amount of gunpowder used, and the fact that they were made in Unhyeongung Royal Residence in 1874.
2024
Deokpojin Fort is presumed to have been established in the second half of the 16th century as a garrison of the Korean navy. Located on the strait between Gimpo and Ganghwado Island, the fort was an important stronghold protecting the capital from enemy vessels approaching from the West Sea. It saw intense artillery battles during the military expeditions of France and the United States to Korea in 1866 and 1871, respectively.
The site was excavated in 1980, revealing the structural remains of a walled outpost, 15 artillery emplacements, and a guard office. Four heavy and two light artillery guns were also discovered, with inscriptions on their barrels stating that they were made in 1874.
Based on these findings, it is thought that this site was a detached artillery regiment, rather than the fort’s headquarters. The fort was expected to have several buildings, earthen embankments, and a ship docking area—none of which were found here. It is thought that the headquarters of Deokpojin Fort was likely situated further to the northeast near Buraedo Island.
영문 해설 내용
2019
이곳은 7개의 포가 설치된 포대이다. 덕포진에는 각각 5개와 3개의 포가 설치된 포대가 두군데 더 있다.
흙을 쌓아올린 둔덕 아래를 굴처럼 파서 포를 설치했고, 각 포대의 지붕은 이엉으로 되어 있다. 덕포진의 포 표면에는 포의 무게, 화약의 용량과 함께 1874년 운현궁에서 제작되었다는 내용의 명문이 새겨져 있다.
2024
덕포진은 조선시대의 수군 진영으로 16세기 후반에 처음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김포와 강화도 사이의 해협 연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해를 통해 수도로 진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였다. 1866년 병인양요와 1871년 신미양요 때 치열한 포격전이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1980년에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덕포진에서는 총 15개의 포대, 돈대와 파수청 터가 확인되었다. 중포 4점, 소포 2문 등도 발견되었으며, 포신에 1874년을 가리키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화포가 만들어진 시기를 알 수 있다.
발굴조사에 따르면 현재 덕포진이 있는 곳은 본진이 아닌 파견대 형식의 포대였던 것으로 보인다. 본진 일대에는 본진 건물, 토루, 선박 접안시설 등이 있던 것으로 추정되나 지금은 남아있지 않다. 덕포진 본진은 북동쪽에 위치한 부래도 인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 “김포 여행 코스로 추천하는 조선시대 포대 덕포진”, 프림커피의 달달한 여행 세상, 네이버 블로그, 2019.10.18. https://blog.naver.com/bl85219/221680615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