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송림사 부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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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산송림사부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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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113401800000 예산 송림사 부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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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Stupa of Songnimsa Temple, Ye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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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대률리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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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해설문'''==
===기존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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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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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사 부도는 송림사에 있는 고려 시대 승탑이다. 승탑은 돌아가신 스님의 유골을 모신 탑이다. 일반적으로 덕망이 높은 스님이 돌아가시면 그를 따르는 제자와 신도들이 부도와 함께 탑비*를 세운다.
  
===수정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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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사 극락전 동쪽에 있는 이 부도는 고려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통일신라 말의 도선국사를 모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하는데 이를 입증할 자료가 없어 알 수 없다.
====초고====
 
부도는 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모셔 놓은 일종의 무덤이다. 덕망 높은 스님이 입적하고 나면 제자와 신도들이 스님을 기려 부도와 탑비를 세웠으며, 탑비에는 스님의 행적을 기록한 비문을 새겼다.
 
  
화강암으로 만든 부도는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통일신라시대의 고승 도선국사(道詵國師, 827~898)의 부도라는 설도 있다.  
+
화강암으로 만든 높이 2.4m의 부도는 신라와 고려 시대에 유행한 양식인 팔각원당형**을 잘 갖추고 있다. 팔각형 기단 위에 놓인 원통형 중대석***에는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엉켜 있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새겨 놓았다. 이와 함께 지붕돌의 지붕 끝에는 꽃 모양의 기와 장식을 올려놓아 우수한 석공의 기교를 잘 표현하였다.
  
높이는 2.4m이고, 기단, 몸돌, 지붕돌, 머리장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에는 연꽃 문양, 구름과 용이 뒤엉켜 있는 운룡문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으며, 지붕돌의 모서리에는 꽃 모양의 장식을 얹었다. 머리장식에는 화염에 둘러싸인 보주를 표현하였다.  
+
----
 +
*탑비: 스님의 행적을 기록한 비석.
 +
*팔각원당형: 탑의 기단부터 탑몸, 지붕돌이 팔각형으로 이루어진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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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석: 상대석과 하대석을 연결하는 기둥 모양의 가운뎃돌.
  
====자문의견====
+
===영문===
#분야별 자문위원 1
+
'''Stupa of Songnimsa Temple, Yesan'''
#*‘부도는 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모셔 놓은 일종의 무덤이다.’ → ‘~사리를 모셔놓은 조형물이다. 부처의 사리를 모신 불탑과 같은 의미에서 승탑이라고도 한다.’
 
#*‘탑비에는 스님의 행적을 기록한 비문을 새겼다.’ → ‘~ 글로 지어 새겼다.’
 
#*마지막 문단에서 원형 중대석과 팔각형 탑신석 설명 추가 필요,
 
#분야별 자문위원 2
 
#*부도는 부처나 덕망 높은 스님의 유골을 모시는 일종의 무덤이다. 다르게는 ‘승탑’이라 부른다. 부도와 함께 탑비를 세우고 탑비에는 스님의 행적을 기록하였다.
 
#*신라와 고려시대에 유행한 팔각원당형 양식으로 팔각을 이루는 기단, 원통형의 중대석, 팔각의 탑신부와 지붕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통의 중대석에는 구름과 용이 뒤엉킨 운룡문을 새기고, 팔각 지붕돌의 마루 끝에는 귀꽃을 높게 돌출시켜 장식적인 기교와 함께 우수한 석공의 기술이 엿보인다. 
 
#*통일신라시대의 고승 도선국사(道詵國師, 827~898)의 부도라는 설도 있으나 가능성은 거의 없다. 운룡문이 장식된 중대석은 고려시대 고달사지 부도 등의 장식문양에서 연원을 찾을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간략화된 경향이 강하다. 이 부도는 가까운 부여 무량사 김시습 부도와 강한 친연성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조선 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읽기쉬운문안 자문위원
 
#*‘부도’의 정의를 굳이 문화재 안내판에 명기할 필요가 있을까? 필요하다면 안내판 아래쪽에 주석과 같이 부연설명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함.
 
#* 현재 학계에서는 ‘부도’를 ‘승탑’으로 고쳐 부르고 있음. 문화재 명칭은 부도이지만 다른말로 승탑이라 한다는 것을 부연 설명할 필요 있음.
 
#* 전체적인 문단 순서를 재구성해야 함. → 기본 정보(높이, 크기, 형태)-위치 및 송림사와의 관계-특징
 
#* 지붕돌, 몸돌이 팔각을 띠고 있다는 형태 특징, 상륜부(머릿돌)까지 잘 남아 있는 점을 명기할 필요가 있음.
 
#* 마지막 문단의 문화재 현상 설명을 이 부분에 추가하며, ‘팔각원당형’이라는 통일신라 이래 전통 양식을 계승한다는 점을 언급할 필요가 있음.
 
#*소재 사찰인 송림사와의 관련성을 언급할 필요가 있음. 이 승탑은 원래 위치가 송림사가 아니라는 설도 있으며, 한 차례 반출되었다가 현재의 위치로 되돌려 진 것으로 알고 있음. 이러한 문화재 이력을 간략히 언급할 필요가 있음.
 
#* 송림사의 연혁에 대하여 부기하며, 송림사 주변의 사지에 대해서도 언급할 필요가 있음. 또한 도선국사의 부도라는 설은 신빙성이 낮은 ‘구전’이므로, 언급은 가능하겠지만 정확한 정보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할 것임.
 
  
====2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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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pa is a structure built to enshrine the relics or cremated remains of a Buddhist monk. When a renowned monk passes away, his disciples and followers build a stupa and a stele to commemorate him. The stele records the deceased monk’s life and achievements.  
부도는 스님의 유골을 모시는 일종의 무덤이다. 승탑이라고도 부른다. 덕망 높은 스님이 입적하고 나면 제자와 신도들이 스님을 기려 부도와 탑비를 세웠으며, 탑비에는 스님의 행적을 기록하였다.
 
  
화강암으로 만든 이 부도는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누구의 부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높이는 2.4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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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pa made of granite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is unknown for whom it was built. It measures 2.4 m in height.  
  
팔각형의 기단, 원통형의 중대석, 팔각형의 탑신부와 지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팔각원당형이라 불리는 이러한 양식은 신라와 고려시대에 유행하였다. 중대석에는 구름과 용이 뒤엉킨 운룡문을 새기고, 지붕돌의 마루 끝에는 꽃 모양의 장식을 높게 얹었다. 장식적인 기교와 함께 우수한 석공의 기술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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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octagonal stupa consists of a three-tiered base, a body stone, a roof stone, and a decorative top. The middle tier of the base is carved with two dragons each holding a wish-fulfilling jewel in their mouths. There are flower-shaped decorations on the corners of the roof stone.
  
=='''문맥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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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N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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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는 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모셔 놓은 일종의 무덤이다. 덕망 높은 스님이 입적하고 나면 제자와 신도들이 스님을 기려 부도와 탑비를 세웠으며, 탑비에는 스님의 행적을 기록하였다.
 
 
===L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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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암으로 만든 이 부도는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누구의 부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높이는 2.4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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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팔각형의 승탑은 3단의 기단, 몸돌, 지붕돌, 머리장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의 가운데에는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새겨 놓았다. 지붕돌의 모서리에는 꽃 모양의 장식을 올려놓았다.
  
 
=='''참고자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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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시도유형문화재]]
 
[[분류:시도유형문화재]]
 
[[분류:승탑]]
 
[[분류: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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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2020 국문집필]] [[분류: 2020 국문초안지원사업]]

2021년 2월 5일 (금) 16:34 기준 최신판

예산 송림사부도
Stupa of Songnimsa Temple, Yesan
예산 송림사 부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예산 송림사부도
영문명칭 Stupa of Songnimsa Temple, Yesan
한자 禮山松林寺浮屠
주소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대률리 45-1
지정번호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80호
지정일 2006년 10월 30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시대 삼국시대
수량/면적 일원
웹사이트 예산 송림사 부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송림사 부도는 송림사에 있는 고려 시대 승탑이다. 승탑은 돌아가신 스님의 유골을 모신 탑이다. 일반적으로 덕망이 높은 스님이 돌아가시면 그를 따르는 제자와 신도들이 부도와 함께 탑비*를 세운다.

송림사 극락전 동쪽에 있는 이 부도는 고려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통일신라 말의 도선국사를 모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하는데 이를 입증할 자료가 없어 알 수 없다.

화강암으로 만든 높이 2.4m의 부도는 신라와 고려 시대에 유행한 양식인 팔각원당형**을 잘 갖추고 있다. 팔각형 기단 위에 놓인 원통형 중대석***에는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엉켜 있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새겨 놓았다. 이와 함께 지붕돌의 지붕 끝에는 꽃 모양의 기와 장식을 올려놓아 우수한 석공의 기교를 잘 표현하였다.


  • 탑비: 스님의 행적을 기록한 비석.
  • 팔각원당형: 탑의 기단부터 탑몸, 지붕돌이 팔각형으로 이루어진 모양.
  • 중대석: 상대석과 하대석을 연결하는 기둥 모양의 가운뎃돌.

영문

Stupa of Songnimsa Temple, Yesan

A stupa is a structure built to enshrine the relics or cremated remains of a Buddhist monk. When a renowned monk passes away, his disciples and followers build a stupa and a stele to commemorate him. The stele records the deceased monk’s life and achievements.

This stupa made of granite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is unknown for whom it was built. It measures 2.4 m in height.

This octagonal stupa consists of a three-tiered base, a body stone, a roof stone, and a decorative top. The middle tier of the base is carved with two dragons each holding a wish-fulfilling jewel in their mouths. There are flower-shaped decorations on the corners of the roof stone.

영문 해설 내용

부도는 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모셔 놓은 일종의 무덤이다. 덕망 높은 스님이 입적하고 나면 제자와 신도들이 스님을 기려 부도와 탑비를 세웠으며, 탑비에는 스님의 행적을 기록하였다.

화강암으로 만든 이 부도는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누구의 부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높이는 2.4m이다.

이 팔각형의 승탑은 3단의 기단, 몸돌, 지붕돌, 머리장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의 가운데에는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새겨 놓았다. 지붕돌의 모서리에는 꽃 모양의 장식을 올려놓았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