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강양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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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강양향교
Gangyang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Hapcheon
합천 강양향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합천 강양향교
영문명칭 Gangyang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Hapcheon
한자 江陽鄕校
주소 경상남도 합천군 충효로1길 5-14 (합천읍)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10호
지정(등록)일 1994년 7월 4일
분류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향교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3동
웹사이트 합천 강양향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강양향교가 위치한 이곳에는 원래 합천향교가 있었는데, 1881년(고종 18) 큰 수해(水害)가 나 군청이 야로면으로 옮겨가면서 합천향교도 함께 옮겨갔다. 그 뒤 1965년에 합천·용주·율곡·대양면의 유림들이 야로면에 있는 합천향교와 구별하여 이곳에 강양향교를 지었다. 현재 문화재로 지정된 향교 중에서 가장 늦게 지은 향교이다.

건물은 대성전, 외삼문과 내삼문, 명륜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교의 일반적인 형태가 전학후묘(前學後廟)인데 비해, 강양향교는 명륜당과 대성전이 나란히 배치된 좌학우묘(左學右廟)이다. 외삼문을 들어서면 명륜당이 자리하고, 대성전은 별도의 담장 안에 있다.

영문

Gangyang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Hapcheon

A local Confucian school, called hyanggyo in Korean, is a public education institution of the Goryeo (918-1392) and Joseon (1392-1910) periods. It was established nationwide to function as a local shrine for Confucius and other sages and to promote Confucian education and nurture elites in local districts. Students learned about literature including poetry composition, Confucian Classics, and history.

Gangyang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was established in 1965 by local Confucian scholars. It is the most recently founded local Confucian school among those designated as a cultural heritage.

This site was formerly occupied by another local Confucian school named Hapcheonhyanggyo, which was established in the early Joseon period. After a great flood hit the area in 1881, it was moved in 1890 about 16 km to the north in today’s Yaro-myeon Township.

The complex consists of a main gate, a lecture hall called Myeongnyundang, an inner gate, and a main shrine called Daeseongjeon. Typically, the lecture and veneration areas of a local Confucian school are located one in front of the other, but at this local Confucian school, the ritual area is located to the right of the lecture area.

영문 해설 내용

향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된 국립교육기관이다. 덕행과 학문의 모범을 보인 성현에게 제사를 올리며, 유교의 경전과 역사, 시나 문장을 짓는 법을 가르쳤다.

강양향교는 지역 유림들이 1965년에 세웠다. 현재 문화재로 지정된 향교 중 가장 늦게 지은 향교이다.

원래 이곳에는 조선 초에 세워진 합천향교가 있었다. 1881년 합천 지역이 큰 수해를 입은 후, 1890년 북쪽으로 약 16km 떨어진 지금의 야로면으로 옮겨졌다.

경내에는 정문, 강당인 명륜당, 내삼문, 사당인 대성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향교의 강학공간과 제향공간은 앞뒤로 배치되지만, 강양향교에서는 제향공간이 강학공간의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다.

참고자료

  • 합천향교 -> 합천향교는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세워졌다. 원래 다른 곳에 있었으나, 1890년 합천 관아를 옮길 때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 이후 여러 차례의 보수를 거쳤다. 이 향교는 정문, 강당인 명륜당, 내삼문, 동서무, 사당인 대성전, 관리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향교에서 교육공간과 제향공간은 앞뒤로 배치되는데, 이 향교에서는 제향공간이 교육공간의 왼쪽에 위치한다.
  • 합천 강양향교,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s://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3413802100000&pageNo=1_1_1_1
  • 합천의 네 향교: 합천향교, 강양향교, 초계향교, 삼가향교 - 경남 합천[1], 문화재?문화재!,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mallarmel/220154794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