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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세종 부강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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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10월 17일 (월) 13:35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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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성당 본당
세종 부강성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Goto.png 종합안내판: 세종 부강성당



해설문

국문

부강성당 본당은 3대 주임신부인 문금산 안젤로 신부가 1962년에 지은 건물이다.

부강성당 본당을 중심으로 왼편에는 소성당이 있으며 오른편으로 제의실과 사제관이 연결되어 있다. 성당 입구 오른편에 위치한 종탑은 네 벽면의 위쪽에 개구부를 만들어 목조가구식 기둥과 보를 표현한 것이 특징적이다.

동서양의 조화를 이룬 독특한 건축 양식은 메리놀 외방전교회*의 전형적인 형식인 ‘메리놀 양식’이라 불린다. 부강성당 본당은 충북지방의 메리놀 외방전교회 소속 성당들의 특징이 잘 남아있다. 또한 1950년대 이후 충북지역 성당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종교적, 건축사적으로 가치가 있다.


  • 메리놀 외방전교회(Maryknoll Fathers and Brothers) : 아시아 지역의 전교를 목적으로 1911년에 창립된 외방전교회. 1923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에 진출하였으며 일제에 의하여 추방당했다가 1952년부터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진행하였음.

영문

Main Building (Bugang Catholic Church, Sejong)

The main building of Bugang Catholic Church was constructed in 1962 under the supervision of the American missionary Fr. Angelo S. Montuori (1926-2016), who was the church's third provost. The building holds great value as a religious and architectural landmark that demonstrates important changes in Catholic architecture from the 1950s onward.

Built by the Maryknoll Fathers and Brothers, the building consists of a main hall, a smaller wing to the rear left that serves as an auxiliary hall, and a larger wing to the rear right that serves as a sacristy and presbytery. To the right of the main entrance is a bell tower. The building is typical of the so-called “Maryknoll style," which sought to incorporate Asian elements into the North American architectural style. This can be seen, for example, in the use of traditional roof tiles and in the design of the bell tower, which is said to mimic a traditional wooden building.



  • 신부님 생몰년 정보 - 참고
    • 생년 안 나오는데 계산하면 1926년이 맞을 것 같아요.
  • 건물이 어떤 제질로 만들어졌는지?
  • 종탑에서 목조건축물과 어떻게 비슷한지 정말 모르겠어요...

영문 해설 내용

본당은 부강성당 3대 주임신부인 문금산 안젤로 (A.S. Montuori) 신부가 1962년에 지었다.

본당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소성당이 있고, 오른쪽에는 제의실과 사제관이 연결되어 있다. 성당 입구 오른쪽에 있는 종탑은 네 벽면의 위쪽에 개구부를 만들고, 동양 전통 건축물의 목조가구식 기둥과 보를 표현한 것이 특징적이다.

동양과 서양의 건축 양식을 절충한 독특한 건축 양식은 메리놀 외방전교회의 전형적인 형식으로 ‘메리놀 양식’이라 불린다. 메리놀 외방전교회는 아시아 지역의 선교를 목적으로 1911년에 창립되었으며, 1923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에 진출하였다. 일제강점기 때 일제에 의해 한국에서 추방당했다가 1952년부터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펼쳤다. 부강성당 본당은 메리놀 외방전교회 소속 성당의 건축적 특징이 잘 남아있다. 또한 1950년대 이후 충북 지역 성당의 변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종교적, 건축사적으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