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어머니산성
홀어머니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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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홀어머니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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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홀어머니山城 |
주소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산55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70호 |
지정(등록)일 | 1975년 2월 5일 |
분류 |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 |
시대 | 백제 |
수량/면적 | 일원 |
웹사이트 | 홀어머니산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기존 국문
대모산성(大母山城) 또는 백산리 산성이라고도 하는 이 성은, 고려와 조선 초기에 군량을 비축해 두던 곳이다. 대모산성은 고려 말에 어떤 어머니가 아홉 아들과 함께 이 성을 쌓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성에는 죽음으로써 정절을 지킨 과부 양씨와 설씨 총각 사이의 사랑 이야기도 전한다. 총각이 양씨를 너무도 사모하여 결혼하기를 원하자 부인은 “내가 이 산에 성을 쌓기 전에 그대가 나막신을 신고 서울에 갔다 온다면 결혼을 허락 하겠다”고 하였는데, 성을 다 쌓기 전에 총각이 돌아오자 부인은 성벽 위에서 몸을 날려 자살함으로써 정절을 지켰다. 이 전설로 인하여 지금도 결혼을 앞둔 신부는 이 성을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수정 국문
초고
이 산성은 대모산성(大母山城) 또는 백산리 산성으로 불리는데, 삼국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와 조선시대까지 군량을 비축해 두는 창고의 기능을 수행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 세 차례의 발굴 작업이 진행되었는데 삼국시대 백제의 기와가 출토되었다. 백제의 산성에서 보이는 입지적 조건이나 성문의 위치 선정 등이 이 산성에도 적용되고 있어 삼국시대에 축조된 산성임이 확인되고, 순창군은 백제의 지방 행정의 하나인 도실군(道實郡)을 두었던 기록이 남아 있어 도실군의 치소지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와 조선의 문헌 기록을 통해 1700년 이전까지 군량을 비축해 두는 창고의 역할을 수행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산성의 내부에는 대모암이라는 사찰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산성의 이름인 홀어머니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 양씨 부인이 살고 있었는데, 설씨 총각이 결혼할 것을 요구하자 부인은 “총각이 나막신을 신고 서울을 다녀올 때까지 내가 성을 다 쌓지 못하면 허락하겠다.”고 하였다. 부인이 마지막 성돌을 채 올리기 전에 총각이 돌아오자, 돌을 나르던 치마를 뒤집어쓰고 성벽 위에서 몸을 날려 자결하였다고 한다. 이 전설로 인하여 지금도 결혼을 앞둔 신부는 이 성을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1차 수정
문맥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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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s
참고자료
- 『세종실록』 「지리지」 권151, 순창군 조.
- 『동국여지승람』 39, 순창 성곽 조.
- → 이 기록들을 통해 조선시대까지 대모산성이 군창으로 이용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 『동국문헌비고』 권27, 성곽 조.
- 『순창군지』 고적 조.
- → 이 기록들을 통해 1700년 이전에 군창의 역할이 상실된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산성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아홉 아들을 둔 어머니가 성을 쌓았다는 전설)를 확인할 수 있다.
- 홀어머니산성(홀어머니山城),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pageNo=1_1_1_1&ccbaCpno=3413500700000#
- 홀어머니산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