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향교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해미향교
Haemi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해미향교", 디지털서산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표명칭 해미향교
영문명칭 Haemi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한자 海美鄕校
주소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해미향교길 2-13 (오학리)
지정번호 충청남도 기념물 제117호
지정일 1997년 12월 23일
분류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향교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2,942㎡
웹사이트 해미향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향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된 국립교육기관이다. 덕행과 학문의 모범을 보인 성현에게 제사를 올리며, 유교의 경전과 역사, 시나 문장을 짓는 법을 가르쳤다.

해미향교는 1407년(태종 7)에 창건되었으며 그 후 여러 차례에 걸쳐 고쳐지었다. 건물로는 제향공간인 대성전, 교육공간인 명륜당, 유생들의 기숙사인 동재, 서재, 명륜당과 대성전 사이의 출입문인 내삼문 등이 있다. 향교 입구 홍살문 주변의 느티나무 군락에는 수령 300년 이상의 나무도 있어 향교의 연혁을 말해준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의 선현 27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해마다 봄과 가을에 이들을 기리는 제사를 지낸다. 현재의 명륜당은 2011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2013년에 복원한 것이다.

현재 해미향교에는 『청금록(靑衿錄)』, 『선안(仙案)』 등과 같은 전적류 판본이 소장되어 있고, 현판 11개가 남아 있다. 해미향교 밖 하마비(下馬碑)에서 남쪽으로 50여m 정도 떨어진 곳에는 1576년(선조 9)에 건립된 해미현감 홍인걸(洪仁傑, 1541~1603)의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가 남아 있다.

영문

Haemi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Local Confucian schools, called hyanggyo in Korean, are public education institutions of the Goryeo (918-1392) and Joseon (1392-1910) periods. They were established nationwide to function as local shrines for Confucius and other sages and to promote Confucian education and nurture elites in local districts. Students learned about literature including poetry composition, Confucian Classics, and history.

This local Confucian school was established in 1407 and has since undergone several repairs and reconstructions. In front of the school is a grove of saw-leaf zelkovas, some of which are more than 300 years old.

In the complex, there is a lecture hall called Myeongnyundang, two dormitory buildings, an inner gate, and a shrine called Daeseongjeon. The shrine contains the spirit tablets of 27 Confucian sages and men of virtue from China and Korea, and memorial rituals to commemorate them are performed every spring and autumn. The current lecture hall was rebuilt in 2013 after having burned down in 2011. Various records, including a list of students from the Haemi area during the Joseon period, are kept in the complex.

영문 해설 내용

향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된 국립교육기관이다. 덕행과 학문의 모범을 보인 성현에게 제사를 올리며, 유교의 경전과 역사, 시나 문장을 짓는 법을 가르쳤다.

해미향교는 1407년에 창건되었으며 그 후 여러 차례에 걸쳐 고쳐지었다. 향교 입구 주변에는 느티나무 군락이 조성되어 있는데, 그중에는 300년 이상 된 나무들도 있다.

경내에는 강당인 명륜당, 기숙사인 동서재, 내삼문, 사당인 대성전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의 선현 27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해마다 봄과 가을에 이들을 기리는 제사를 지낸다. 현재의 명륜당은 2011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2013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현재 향교에는 조선시대 해미 지역 유생들의 명단을 비롯한 다양한 전적류를 소장하고 있다.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