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노진 신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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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노진 신도비
Stele of No Jin, Hamyang
함양 노진 신도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함양 노진 신도비
영문명칭 Stele of No Jin, Hamyang
한자 咸陽 盧禛 神道碑
주소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평촌리 산32번지
지정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00호
지정일 1994년 7월 4일
분류 기록유산/서각류/금석각류/비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함양 노진 신도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신도비는 고인의 발자취를 기록하여 무덤 앞이나 무덤으로 가는 길목에 세워 죽은 이의 업적을 기리는 비석이다.

노진 신도비는 인조 9년(1631)에 임금의 명으로 세워졌다. 비석의 돌은 황해도에서 생산된 백색 대리석이다. 비문은 이정구가 짓고, 선조의 사위인 신익성이 글씨를 썼다.

옥계 노진(玉溪 盧禛)은 명종 때에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박사, 예조 및 이조판서를 지냈고 검소한 청백리와 지극한 효자로 선정되었다. 저서로는 『옥계문집』이 있다.

비석의 전체 높이는 약 3.28m로 거북 모양의 받침돌, 몸돌, 머릿돌로 이루어졌으며, 머릿돌에는 구름 사이로 용 여섯 마리가 뒤엉켜 서로 여의주를 물려고 다투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고 받침돌에는 거북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다.

영문

Stele of No Jin, Hamyang

This stele was bestowed in 1631 upon royal order to commemorate the life and achievements of No Jin (1518-1578), a scholar and civil official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After No Jin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546, he served several government posts. He was a filial son, volunteering for a local post in order to take care of his elderly mother. He served as the magistrate of several places, each time governing with benevolence. He was bestowed with the honorable title of Pure and Untarnished Official (Cheongbaengni) in recognition of his upright life.

The stele measures 3.28 m in height and consists of a tortoise-shaped pedestal, a body stone, and a capstone. The capstone is exquisitely carved to depict six dragons intertwined around a wish-fulfilling jewel among clouds. The inscription on the stele was composed by the great writer Yi Jeong-gu (1564-1635) and calligraphed by Sin Ik-seong (1588-1644), the son-in-law of King Seonjo (r. 1567-1608).

영문 해설 내용

이 비석은 조선시대의 학자이자 문신인 노진(1518-1578)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1631년 왕명으로 건립되었다.

노진은 1546년 과거에 급제한 뒤 여러 요직을 지냈고, 늙은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지방직을 자청할 정도로 지극한 효자였다. 부임한 고을마다 선정을 베풀었으며 청렴한 생활로 청백리에 뽑혔다.

비석의 전체 높이는 3.28m로 거북 모양의 받침돌, 몸돌, 머릿돌로 이루어져 있다. 머릿돌에는 구름 사이로 용 여섯 마리가 서로 여의주를 물려고 다투는 모습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다. 비문은 문장가인 이정구(1564-1635)가 짓고 글씨는 선조(재위 1567~1608)의 사위인 신익성(1588-1644)이 썼다.

문맥요소

Nodes

Links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