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향교
하양향교 Hayang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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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하양향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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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Hayang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
한자 | 河陽鄕校 |
주소 | 경북 경산시 하양읍 교리길20길 12-5 (교리)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07호 |
지정(등록)일 | 1985.08.05 |
분류 |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 교육기관 / 향교 |
관리자 | 하양향교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8동 |
웹사이트 | "하양향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에서 유학을 가르치고 인재를 양성하려고 세운 공립 교육기관으로 지금의 중․고등학교 수준의 교육을 맡았다. 또 공자, 맹자, 설총 등 유교와 관련된 성현(聖賢)에 대한 제향기능도 하였다.
하양향교를 처음 세운 시기는 알 수 없지만, 기록에 따르면 임진왜란 때 불에 타서 1608년에 대성전을 고쳐짓고 1622년에 명륜당을 다시 세워 향교로서 면모를 갖추었다.
하양향교는 외삼문, 명륜당, 내삼문, 대성전을 한 줄로 자리를 정하여 교육 공간인 명륜당을 앞에 두고 제사 공간인 대성전을 뒤쪽에 둔 전학후묘(前學後廟) 형태이다. 대개는 동재와 서재를 명륜당 앞에 두는데, 하양향교의 경우에는 명륜당 뒤에 특이하게 명륜당 뒤에 두었다.
하양향교에서는 봄가을 음력 2월과 8월 첫 번째 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5성(聖)과, 중국 송나라 정호, 주희 등 2현(賢), 우리나라 설총, 최치원 등 18현에 대한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제례를 올린다.
대성전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건물이다. 향교에서 가장 신성한 공간이므로 교육공간인 명륜당을 앞에 두고, 대개 대성전은 뒤쪽 가장 높은 곳에 둔다.
봄가을 음력 2월과 8월 첫 번째 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5성(聖)과, 중국 송나라 주희 등 2현(賢), 우리나라 설총, 최치원 등 18현에 대한 학덕과 유풍을 기리는 제례를 올린다.
- 25현
중국 5성(공자, 맹자, 증자, 자사, 안자), 중국 송나라 2현(정호, 주희), 신라 2현(설총, 최치원), 고려 2현(안향, 정몽주) 조선 14현(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김인후, 이이, 성혼, 김장생, 조헌, 김집, 송시열, 송준길, 박세채)
명륜당
명륜당은 향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으로, 지금의 교실과 같다. ‘명륜(明倫)’이란 인간사회의 윤리를 밝힌다는 뜻으로, 『맹자』 등문공편(滕文公篇)에 “학교를 세워 교육을 행함은 모두 인륜을 밝히는 것이다.”라 한 데서 비롯하였다. 명륜당 뒤 양쪽에는 동재와 서재가 마주보고 있는데, 향교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기숙사와 같다. 명륜당과 동재와 서재를 아울러 강학공간이라 한다.
영문
Hayang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Local Confucian schools, called hyanggyo in Korean, are public education institutions of the Goryeo (918-1392) and Joseon (1392-1910) periods. They were established nationwide to function as local shrines for Confucius and other sages and to promote Confucian education and nurture elites in local districts. Students learned about literature including poetry composition, Confucian Classics, and history.
The exact information about when this local Confucian school was first established is unknown. It was burned down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The buildings were rebuilt in the early 17th century. The school underwent a large-scale renovation during the reign of King Yeongjo (r. 1724-1776). Since then, the various buildings in the complex have undergone several repairs and renovations.
The school complex, from front to back, includes a main gate, a lecture hall called Myeongnyundang, two dormitories, an inner gate, a main shrine called Daeseongjeon, and other auxiliary buildings.
Daeseongjeon Shrine of Hayang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Daeseongjeon is a shrine, located within a local Confucian school, that houses the spirit tablets of Confucian sages and men of virtue.
Daeseongjeon Shrine of Hayang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enshrines a total of 25 spirit tablets: five great Confucian sages including Confucius, as well as 20 men of virtue, including two from Song China, two from Silla, two from Goryeo, and 14 from Joseon
The building dates back to 1608 and was repaired several times. In 1976, it was dismantled and renovated.
Rituals for the 25 Confucian sages are held here in the second and eighth lunar months.
- http://www.heritage.go.kr/heri/cul/hubBankDetail.do?expId=20151007000000417573
- 5성, 10철, 송조 6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Myeongnyundang Lecture Hall of Hayang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Myeongnyundang is a lecture hall located within a local Confucian school. The phrase “myeongnyun (明倫)” in the name was derived from a passage in Mencius, saying “the object of all educational institutions is to illuminate human relations.”
Lecture halls in local Confucian schools typically face outward toward the main gate, but the lecture hall of Hayang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faces inward toward the shrine in the back. Two dormitories share the courtyard with the lecture hall, and together, these buildings comprise the educational area of the school.
The lecture hall building dates back to 1622 and was repaired several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