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창원 성주사 석조석가삼존십육나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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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영산전에 봉안된 석가삼존상, 16나한상, 천부상, 동자상, 사자상 등 총 25구의 불상이다.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 시기에 활동한 승려조각가 승호(勝浩)의 작품이라고 보기도 한다.

불단 중앙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두건을 쓴 제화갈라보살과 보관을 쓴 미륵보살로 구성된 삼존상이 모셔져 있다. 이 구성은 각각 현세불, 과거불, 미래불을 나타낸다. 본존인 석가모니불은 허리를 세우고 머리를 앞으로 약간 숙인 자세이다. 어깨가 좁은 반면 무릎이 높고 다리 폭이 넓어서 안정감이 느껴진다.

삼존상의 양옆에는 각각 8구의 나한상과 1구씩의 천부상, 동자상, 사자상이 배치되어 있다. 나한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깨달음을 얻은 제자이며, 중생에게 복을 주고 소원을 이뤄주는 능력이 있다고 여겨진다.

자문의견

  1. 분야별 자문위원 1
      • 영산전에 봉안된 석가삼존상, 16나한상, 천부상, 동자상, 사자상 등 총 25구 의 불상이다.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 시기에 활동한 승 려조각가 승호(勝浩)의 작품이라고 보기도 한다. -> 영산전에 봉안되어 있는 총 25구의 불상으로, 석가삼존상, 16나한상, 천부상, 동자상, 사자상 등이 포함되어 있다.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승려조각가 승호(勝浩)의 작품이라고 보기도 한다.
  2. 분야별 자문위원 2
    • 두건을 쓴 제화갈라보살은 아직 발견된 적이 없기 때문에 원래는 아미타불, 지장보살, 관음보살의 삼존일 가능성도 있다.
    • 그중 16나한은 석가모니께서 열반에 드신 후 불법을 전승할 것을 부탁한 제자들을 묘사한 것이다.
    • 성주사 영산전의 이들 존상들은 둥글고 단단하며 안정적인 비례를 보여주며, 특히 작고 귀여운 듯하지만,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위엄을 지닌 조선시대 특유의 해학적 아름다움을 잘 보여준다.
  3. 읽기쉬운문안 자문위원
    • 성주사(聖住寺) 영산전에는 석가여래삼존상과 나한상(羅漢像) 16구, 그리고 각각 2구씩의 천부상(天部像), 동자상(童子像), 사자상(使者像)을 포함한 25구의 존상이 있다. 대부분의 존상은 불석(佛石)을 재료로 사용하였지만, 나한상 2구는 나무로 제작되었다.
    • 조성을 관여하였던 조각승은 경옥이지, 승호로 볼 수 없음. 2번째 문단 삭제 필요.
    • 3번째 문단 내용 수정 -> 불단 중앙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두건을 쓴 제화갈라보살과 보관을 쓴 미륵보살로 구성된 삼존상이 모셔져 있다. 본존인 석가모니불은 허리를 세우고 머리를 앞으로 약간 숙인 자세이다. 어깨가 좁은 반면 무릎이 높고 다리 폭이 넓어서 안정감이 느껴진다. 좌우 협시 보살상은 본존상에 비해 규모가 작은 것을 제외하면 신체 비례, 얼굴 등의 특징이 동일하다. 나한상은 민머리형, 혹은 두건을 쓰고 있으며, 자세는 양손을 무릎 위에 얹어 결가부좌를 하고 있다. 천부상(天部像)은 머리에 보관을 쓰고 양손을 무릎 위에 가지런히 얹어 교의(交椅)에 앉아 있으며, 동자와 동녀는 손에 수박과 연봉을 지물로 쥐고 있다. 영산전 존상은 신체비례와 얼굴 특징이 유사하여 동일한 조형감각을 가진 승려 장인들에 의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 말미에는 성주사 영산전 존상에 대한 의의를 밝힐 필요가 있음.
    • 17세기 중반이후 경상도 지역 불상 조성 경향의 특징 중 하나는 경주에서 나는 불석을 이용하여 불상을 조성한 것다. 창원 성주사 석조석가삼존십육나한상은 이러한 시대적인 경향을 반영하는 작품으로 조선후기 경상도 지역 석조불상을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

2차 수정

영산전에 봉안되어 있는 총 25구의 불상으로, 석가삼존상, 16나한상, 천부상, 동자상, 사자상 등이 포함되어 있다.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2구의 목조나한상을 제외하고 모두 경주에서 나오는 불석(佛石)으로 조성되었다.

불단 중앙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두건을 쓴 제화갈라보살과 보관을 쓴 미륵보살로 구성된 삼존상이 모셔져 있다. 이 구성은 각각 현세불, 과거불, 미래불을 나타낸다. 본존인 석가모니불은 허리를 세우고 머리를 앞으로 약간 숙인 자세이다. 어깨가 좁은 반면 무릎이 높고 다리 폭이 넓어서 안정감이 느껴진다. 좌우 협시 보살상은 본존상에 비해 크기가 작은 것을 제외하면 신체 비례, 얼굴 등의 특징이 동일하다.

삼존상의 양옆에는 각각 8구의 나한상과 1구씩의 천부상, 동자상, 사자상이 배치되어 있다. 나한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깨달음을 얻은 제자이며, 중생에게 복을 주고 소원을 이뤄주는 능력이 있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