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진도 청용사 소장 불교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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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문
없음.
수정 국문
초고
진도 청용사에서 보관하고 있는 여러 불교 관련 서적이다. 대장경류 3종 36축과 일반 불서(佛書) 26종 110책 등 모두 29종 146책이다. 다른 절이 소장하고 있는 서적에 비해 비교적 많은 양이다.
그중 고려대장경 2종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인쇄된 서적으로,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종이의 질과 형태적 특징으로 보아 인쇄된 뒤 한동안 불상 안에 넣어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대장경 1종은 대반야경(大般若經)으로 중국의 북송 시대에 판각된 대장경의 일부이며, 중국에서도 흔히 볼 수 없다.
일반 불서 또한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희귀한 판본들이 남아있다. 간행한 곳도 담양 용천사, 화순 쌍봉사, 화순 동복 안심사 등이어서 조선 시대 전남지방의 출판 사정을 연구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대비심다라니」와 「불정심다라니경」은 1630년대 간행본으로, 한글 표기 및 한글 표기 방점이 있어 국문학 연구 자료로도 중요성이 인정된다.
이 서적들은 2002년 청용사의 주지로 부임한 도훈(정한종) 스님이 1960년대에 대흥사로 출가하여 경전 공부를 할 때 은사 스님(청우 양경운)과 강사 스님(김종환)에게 전해 받은 것이다. 그 밖에도 양경운 스님 밑에서 함께 수학했던 사람들이 보존을 위해 전해 준 것도 있으며, 해남 진학사 창건주의 유품도 있다.
문맥요소
요소 | 관계 | 설명 | |
---|---|---|---|
1 | 청용사(靑龍寺) | 소장처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에 있는 절 |
2 | 고려대장경(高麗大藏經) | 일부 | 고려시대에 불경(佛經)과 장소(章疏)를 집대성하여 인간(印刊)한 불경 |
3 | 대비심다라니(大悲心陀羅尼) | 일부 | 천수경(千手經)에 나오는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를 말함 |
4 | 불정심다라니경 | 일부 | 1485년(성종 16) 인수대비(仁粹大妃)에 의하여 간행된 다라니경 |
1차 수정
청용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여러 불교 관련 서적으로, 대장경류와 일반 불서(佛書) 등 모두 29종 146책이다.
이 서적들은 2002년 청용사의 주지로 부임한 도훈 스님이 1960년대에 대흥사로 출가하여 경전 공부를 할 때 스승들로부터 전해 받은 것이다. 그 밖에도 함께 수학했던 사람들이 보존을 위해 전해 준 것도 있으며, 해남 진학사 창건주의 유품으로 전해지는 것들도 있다.
그중 고려대장경 2종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인쇄된 『화엄경(華嚴經)』의 일부로, 현재 이와 동일한 경전이 10여 책만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매우 귀중한 판본이다. 종이의 품질과 형태적 특징으로 보아 인쇄된 뒤 한동안 불상 안에 넣어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대장경 1종은 『대반야경(大般若經)』으로 중국의 북송 시대에 판각된 대장경의 일부이며, 중국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귀중한 자료이다.
일반 불서 또한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희귀한 판본들이 남아있다. 간행한 곳도 담양 용천사, 화순 쌍봉사, 화순 동복 안심사 등이어서 조선 시대 전남지방의 출판 사정을 연구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일부 1630년대에 간행된 서적들은 한글 표기 및 한글 표기 방점이 있어 국문학 연구 자료로도 가치가 있다.
자문의견
- 불교문화재 위원1
- 명칭의 ‘청용사’는 맞춤법에 따라‘청룡사’로 수정해야 한다.
- 사실 관계 설명도 보충되어야 한다.
- 조계종 사찰이 아니라는 점도 추가되어야 한다.
- 대장경, 대반야경, 화엄경 등에 대한 설명 필요. 필요하다면 각주로 설명
- 정확하다
- 적절하다
- 불교문화재 위원2
- 지정 명칭 중 ‘청용사’ -> ‘청룡사’로 정정 필요
- ‘고려대장경 2종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인쇄된 『화엄경(華嚴經)』의 일부로’-> ‘『화엄경(華嚴經)』 2종은 고려대장경 중 재조대장경(팔만대장경)의 일부로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인쇄된 것이다.’
‘출판 사정을 연구하는 데에’ -> ‘불서 간행 사정을 연구하는 데에’
2차 수정
청용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여러 불교 관련 서적으로, 대장경류와 일반 불서(佛書) 등 모두 29종 146책이다.
이 서적들은 2002년 청용사의 주지로 부임한 도훈 스님이 1960년대에 대흥사로 출가하여 경전 공부를 할 때 스승들로부터 전해 받은 것, 함께 수학했던 사람들이 보존을 위해 전해 준 것과 해남 진학사 창건주의 유품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화엄경(華嚴經)』 2종은 고려대장경의 일부로,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인쇄된 것이다. 현재 이와 동일한 경전이 10여 책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매우 귀중한 판본이다. 종이의 품질과 형태적 특징으로 보아 인쇄된 뒤 한동안 불상 안에 넣어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대장경 1종은 『대반야경(大般若經)』으로 중국의 북송 시대에 판각된 대장경의 일부이며, 중국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 밖에도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희귀한 판본들이 남아있다. 간행한 곳도 담양 용천사, 화순 쌍봉사, 화순 동복 안심사 등으로 조선시대 전남지방의 불서 간행 사정을 연구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특히 일부 1630년대에 간행된 서적들은 한글 표기 및 한글 표기 방점이 있어 국문학 연구 자료로도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