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완주 화암사 괘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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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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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괘불은 사찰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할 때 야외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데 쓰였다.
화암사의 괘불은 중앙에 비로자나불이 있고,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좌우에서 협시하고 있는 보기 드문 도상의 불화이다. 이 그림은 1917년에 조성되었으며, 화기(畵記)가 없어 제작자나 그림의 조성 이유 등은 알 수 없다. 괘불의 크기는 세로 7.3m, 세로 4.72m이다.
중앙의 비로자나불은 왼손 집게손가락을 세우고 오른손으로 감싸 쥔 손모양을 하고 있으며, 청색의 두광이 표현되어 있다.
좌우 협시인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은 보관을 쓰고 있으며, 엄지와 중지를 맞댄 채 한 손은 가슴 위로 올리고 다른 한 손은 배 근처에 두었는데, 손의 위치는 서로 반대로 되어 있다. 왼쪽의 문수보살은 푸른 연꽃을, 오른쪽의 보현보살은 붉은 연꽃을 들었으며, 하의도 연꽃과 동일한 색으로 채색하였다.
삼신불의 뒤에는 석가모니의 가장 뛰어난 제자인 가섭과 아난이 있고, 2위의 나한과 천왕이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다. 비로자나불의 두광 근처에는 2위의 화불이 그려져 있다.
이 불화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근대기 불화에 수용된 서양 화법을 적극 수용하여 등장인물들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으며, 수채화 기법과 유사한 채색 방법[설채법]을 활용하는 등 전통적 요소와 근대적 요소를 함께 적용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1차 수정
괘불은 법당 밖에서 큰 법회와 같은 의식을 행할 때 걸어놓는 예배용 그림이다.
화암사의 괘불은 비로자나불을 본존으로 하고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협시로 하는 보기 드문 형식의 불화이다. 1917년에 조성되었으며, 화기(畵記)가 없어 제작자나 그림의 조성 이유 등은 알 수 없다. 크기는 가로 4.72m, 세로 7.3m이다.
비로자나불은 불교의 진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부처이다. 왼손 집게손가락을 오른손으로 감싸 쥔 손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는 비로자나불을 상징하는 특징이다.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은 보관을 쓰고 있으며, 손에는 각각 푸른 연꽃과 붉은 연꽃을 들고 있다. 하의도 연꽃과 동일한 색으로 채색하였다. 화면 상단에는 부처의 가장 뛰어난 제자인 가섭과 아난 등 4존의 나한, 2존의 천왕, 화불 등이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다.
이 괘불도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근대화 시기 불화에 수용된 서양 화법을 적극 수용하여 등장인물들을 입체감 있게 표현하였다. 또한 물감의 농담을 활용해 채색하는 등 전통적 요소와 근대적 요소를 함께 적용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자문의견
- 분야별 자문위원 1
- 비로자나불은 불교의 진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부처이다. 왼손 집게손가락을 오른손으로 감싸 쥔 손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는 비로자나불을 상징하는 특징이다. -> 왼손 집게손가락을 오른손으로 감싸 쥔 비로자나불은 불교의 진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부처이다.
- 이 괘불도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근대화 시기 불화에 수용된 서양 화법을 적극 수용하여 등장인물들을 입체감 있게 표현하였다. 또한 물감의 농담을 활용해 채색하는 등 전통적 요소와 근대적 요소를 함께 적용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 이 괘불도는 등장인물을 입체감 있게 표현하고 물감의 농담을 활용해 채색하는 등 전통 불화에 근대기 서양 화법이 가미되어 있다.
- 분야별 자문위원 2
- 화암사 괘불이 지닌 특징을 좀 더 부각시켜 다음과 같이 보완함 -> 괘불은 법당 밖에서 큰 법회나 재를 올릴 때 걸어놓는 예배용 그림이다.
화암사의 괘불은 비로자나불을 본존으로 하고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협시로.등장하고 있으며, 1917년에 조성되었다. 화기(畵記)가 없어 제작자나 그림의 조성 이유 등은 알 수 없다. 크기는 가로 4.72m, 세로 7.3m이다.
비로자나불은 불교의 진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부처이다. 왼손 집게손가락을 오른손으로 감싸 쥔 손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는 비로자나불을 상징하는 특징이다.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은 보관을 쓰고 있으며, 손에는 각각 푸른 연꽃과 붉은 연꽃을 들고 있다. 하의도 연꽃과 같은 색으로 채색하였다. 화면 상단에는 부처의 가장 뛰어난 제자인 가섭과 아난 등 4존의 나한, 2존의 천왕 및 타방세계의 부처가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다.
이러한 괘불 도상은 봉선사 괘불도(1735년)에서 기원하여 다양한 변형이 있는데, 화암사 괘불은 특히 19세기말에 유행한 비로자나삼존도상이다. 그러나 문수·보현협시보살이 마치 비로자나삼신도의 화신·보신 협시불처럼 크게 묘사된 점, 두 천왕이 신중이나 천신처럼 독특하게 묘사된 점, 치켜올라간 눈매로 개성있게 묘사된 삼존불의 얼굴묘사 등은 화암사 괘불만의 특징이며, 특히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근대화 시기 불화에 수용된 서양 화법을 적극 수용하여 등장인물들을 입체감 있게 표현하고 또한 채색에 농담의 변화를 주는 등.새로운 기법을 적용한 점이 주목된다.
- 화암사 괘불이 지닌 특징을 좀 더 부각시켜 다음과 같이 보완함 -> 괘불은 법당 밖에서 큰 법회나 재를 올릴 때 걸어놓는 예배용 그림이다.
- 읽기 쉬운 문안 자문위원
- 왼손 집게손가락을 오른손으로 감싸 쥔 손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는 비로자나불을 상징하는 특징이다. -> 왼손 집게손가락을 오른손으로 감싸 쥔 손 모양은 비로자나불을 상징하는 특징이다.
2차 수정
괘불은 법당 밖에서 큰 법회와 같은 의식을 행할 때 걸어놓는 예배용 그림이다.
화암사의 괘불은 비로자나불을 본존으로 하고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협시로 등장하는 보기 드문 형식의 불화이다. 1917년에 조성되었으며, 화기(畵記)가 없어 제작자나 그림의 조성 이유 등은 알 수 없다. 크기는 가로 4.72m, 세로 7.3m이다.
비로자나불은 불교의 진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부처이다. 왼손 집게손가락을 오른손으로 감싸 쥔 손모양은 비로자나불을 상징하는 특징이다.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은 보관을 쓰고 있으며, 손에는 각각 푸른 연꽃과 붉은 연꽃을 들고 있다. 하의도 연꽃과 같은 색으로 채색하였다. 화면 상단에는 부처의 가장 뛰어난 제자인 가섭과 아난 등 4존의 나한, 2존의 천왕 및 타방세계의 부처가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다.
협시인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크게 그려진 점과 치켜 올라간 눈매로 개성 있게 묘사된 삼존불의 얼굴 표현 등은 이 괘불의 특징이다. 또한 등장인물을 입체감 있게 표현하고 농담의 변화를 주어 채색하는 등 서양 화법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새로운 기법을 사용한 점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