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여수 흥국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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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문

1624년(인조 2년) 계특대사가 절을 다시 세울 때 지은 건물로 석가 삼존불을 모시고 있는 절의 중심 법당이다.

내부 중앙 불단에는 석가모니불을 본존으로 하여 좌우에 협시보살을 모셨고, 불단 뒷벽에는 흙벽에 바른 한지 위에 백의관음반가상을 그려 모셨다. 외부의 기단과 갑석에는 게와 거북이를 새겼다. 법당 앞에 거북이 등에 올라 있는 형상의 석등은 법당이 중생이 깨달음을 얻어 극락정토를 향해 타고 가는 배(반야용선, 般若龍船)이라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조선 중·후기의 대표적인 대웅전 건물의 하나로서, 내부 공간의 확장 기법을 선구적으로 도입했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전체적으로 장중하고 호방한 느낌을 주면서도 조각, 단청 등 세세한 부분에서는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수정 국문

초고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곳으로, 절의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대웅전은 ‘세상을 밝히는 영웅을 모시는 전각’이라는 뜻이다.

흥국사의 대웅전은 1624년 계특대사의 중창 불사 과정에서 다시 지어졌으며, 1690년 통일(通日)대사가 내부를 확장하여 중건하였다. 현재 건물은 2017년 해체복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지붕의 네 추녀 밑에 보조기둥을 두었으며, 화려한 단청이 돋보이는 건물 중앙의 기둥머리에는 남해 용왕을 상징하는 용이 장식되어 있다.

기단에 새겨진 거북과 꽃게, 중앙의 계단 양쪽 소맷돌과 마당의 괘불대에 새겨진 용 등은 바다를 상징한다. 법당 앞에 있는 거북 모양의 받침돌 위에 올려진 형태의 석등 등은 모두 깨달음을 얻은 중생이 극락정토를 향해 타고 가는 배(반야용선)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전각 내부에는 용과 연꽃, 봉황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단청이 눈에 띈다.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제화갈라보살과 미륵보살을 배치한 삼존불(보물 제1550호)을 모신 불단에는 지붕 모양의 닫집이 설치되어 있다. 삼존상 뒤로 석가모니의 설법 장면을 묘사한 탱화(보물 제 578호)가 걸려 있으며, 뒷벽에는 한지에 관음상을 그려 벽에 붙인 형태로 만든 벽화(보물 제 1862호)가 있다.

대웅전 중건 공사를 하던 스님들이 이곳의 문고리를 한 번만 잡아도 소원을 이루고 성불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빌었다고 하여 지금도 많은 참배객들이 문고리를 잡고 소원을 빈다.

  • 1985년 해체 복원된 적이 있고, 2014년 큰 비로 지붕 일부가 훼손된 것을 계기로 해체보수공사가 진행되어 2017년 완료되었다.
  • 흥국사 대웅전은 계특대사가 순천 송광사 대웅전을 중건한 이후 그 도면을 활용해 지은 것이다. 송광사의 대웅전이 한국전쟁으로 소실되면서 원형에서 많이 변형된 모습으로 중건되었기 때문에, 흥국사의 대웅전을 통해 송광사 대웅전의 모습을 되짚어볼 수 있다.
  • 기둥 사이 3개의 공포가 있는 다포계 양식. 팔작지붕. 겹처마 / 귀공포와 문비 단청도 설명할 것인지..?

1차 수정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곳으로, 절의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대웅전은 ‘세상을 밝히는 영웅을 모시는 전각’이라는 뜻이다.

흥국사의 대웅전은 1624년 흥국사가 중창되는 과정에서 지어졌다. 1690년에 내부를 확장하여 중건하였고, 현재의 건물은 2017년에 해체 복원하였다.

기단에 새겨진 거북과 꽃게, 중앙의 계단 양쪽 소맷돌과 마당의 괘불대에 새겨진 용 등은 바다를 상징한다. 법당 앞에 있는 거북 모양의 받침돌 위에 올려진 형태의 석등 등은 모두 깨달음을 얻은 중생이 극락정토를 향해 타고 가는 배(반야용선)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전각 내부에는 용과 연꽃, 봉황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단청이 눈에 띈다. 불단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제화갈라보살과 미륵보살을 배치한 삼존불(보물 제1550호)을 모셨다. 삼존상 뒤로 석가모니의 설법 장면을 묘사한 탱화(보물 제578호)가 걸려 있으며, 뒷벽에는 관음보살을 그린 벽화(보물 제1862호)가 있다.

자문의견

  1. 분야별 자문위원 1
    • ‘현재의 건물은 2017년에 해체 복원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2017년에 해체 수리하였다.’
    • ‘용 등은 바다를 상징한다.’ → ‘용 등의 문양은 바닷가에 있는 사찰에서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다.’
    • ‘법당 앞에 있는 거북 모양의 받침돌 위에 올려진 형태의 석등 등은 모두 깨달음을 얻은 중생이 극락정토를 향해 타고 가는 배(반야용선)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 삭제. 대웅전과 반양용선 자체가 사상적으로 전혀 상관없으며, 해당 석등이 반양용선을 표현했다는 해석은 학계에서 학설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과장된 해석임.
    • 문화재 가치 반영 불충분 : 조선 후기 불전의 특징인 내부 공간의 확장이 나타난 초기 건축물이라는 보물로서의 가치가 누락되어 있음. 보완 필요.
  2. 분야별 자문위원 2
    •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곳으로, 절의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대웅전은 ‘세상을 밝히는 영웅을 모시는 전각’이라는 뜻이다. →흥국사의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대웅전은 깨달은 자인 석가모니불을 본존으로 모시는 전각이다.
    • 흥국사의 대웅전은 1624년 흥국사가 중창되는 과정에서 지어졌다. 1690년에 내부를 확장하여 중건하였고, 현재의 건물은 2017년에 해체 복원하였다.→ 흥국사 대웅전은 1624년에 계특대사가 세운 건물이다.
  3. 읽기쉬운문안 자문위원
    •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곳으로, 절의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대웅전은 ‘세상을 밝히는 영웅을 모시는 전각’이라는 뜻이다. → 대웅전의 한자적 의미를 굳이 해석할 필요가 없으며,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전각이다.’ 정도의 정의만 내리면 될 것으로 생각됨. 문장 첫머리의 서술은 ‘흥국사 대웅전’의 정의를 내리는 것이 맞는 순서로 생각됨.
    • 흥국사의 대웅전은 1624년 흥국사가 중창되는 과정에서 지어졌다. 1690년에 내부를 확장하여 중건하였고, 현재의 건물은 2017년에 해체 복원하였다. → 흥국사 대웅전은 1624년 흥국사 중창 과정에서 지어졌다.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전각으로서, 건물 내에 제화갈라보살과 미륵보살을 거느린 석가모니불(보물 제1550호)이 모셔져 있다. (첫번째 대웅전 설명 문장과 흥국사 대웅전 현황을 합쳐야 할 것으로 생각됨) / 건물에 대한 기본 정보(양식, 크기, 지붕 및 기둥 모양, 특이점 등) 추가 필요
    • 기단에 새겨진 거북과 꽃게, 중앙의 계단 양쪽 소맷돌과 마당의 괘불대에 새겨진 용 등은 바다를 상징한다.

→ 건물 곳곳에 바다를 상징하는 조각이 새겨진 것이 이 건물의 가장 큰 특징이므로, ‘이 건물에서 가장 특이한 것은’ 등의 문장을 넣어 관람 포인트를 지적해 줄 필요가 있음.

2차 수정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곳으로, 절의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대웅전은 ‘세상을 밝히는 영웅을 모시는 전각’이라는 뜻이다.

흥국사의 대웅전은 1624년 흥국사가 중창되는 과정에서 지어졌다. 1690년에 내부를 확장하여 중건하였고, 현재의 건물은 2017년에 해체 수리하였다.

이 건물에서 가장 특이한 것은 기단에 새겨진 거북과 꽃게, 중앙의 계단 양쪽 소맷돌과 마당의 괘불대에 새겨진 용 등의 문양이며, 이러한 문양은 바닷가에 있는 사찰에서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다.

전각 내부에는 용과 연꽃, 봉황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단청이 눈에 띈다. 불단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제화갈라보살과 미륵보살을 배치한 삼존불(보물 제1550호)이 모셔져 있다. 삼존상 뒤로 석가모니의 설법 장면을 묘사한 탱화(보물 제578호)가 걸려 있으며, 뒷벽에는 관음보살을 그린 벽화(보물 제1862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