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안동 하회마을 하동 고택
해설문
기존 국문
이 집은 류교목 柳敎睦 1810~1874 이 헌종 2년 1836 에 지었으며, 하회마을 안에서 동쪽에 자리하고 있어 ‘하동고택’이라 부르게 되었다. 조선 중기 이후에는 남녀를 구별하는 유교윤리의 영향으로 여성들의 공간인 안채와 남성들의 공간인 사랑채를 구별하여 집을 짓는 경향이 강했는데, 이 집은 ‘ㄷ’자 모양의 안채와 서쪽으로 꺾여 나오게 지은 사랑채가 이어져 ‘弓’자 모양을 하고 있다. 따로 떨어진 대문간채가 본채와 달리 초가로 지어져 소박하고 정겨운 모습이다.
2020 초고
하동고택은 류교목(1810~1874)이 1836년에 지은 집이다.
류교목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말년에 예천 용궁의 현감을 지냈다.
이 집은 기와를 얹은 다른 건물과 달리 따로 떨어진 대문간채를 초가로 지어 검소하고 정겨운 첫인상을 준다. 문간채 안쪽에는 ‘ㄷ’자 모양으로 안채를 두고, 사랑채와 중문이 달린 곳간채를 ㅡ자로 배치하였다. 사랑채는 마루를 바깥 마당 쪽으로 돌출시켜 안채로부터 독립성을 추구하였다. 안채 대청에는 다락이 있는 광을 배치하여 실용성을 높였다.
‘하동’이란 하회마을에서 동쪽에 자리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2020 1차 수정
이 집은 류성룡의 9대손인 류교목(柳敎睦 1810~1874)이 1836년에 지은 집이다.
이 집의 대문간채는 기와를 얹은 다른 건물과 달리 초가로 지어 검소하고 정겨운 첫인상을 준다. 대문 안쪽에 사랑채와 곳간채가 일자로 배치되어 있고, 그 뒷편에 'ㄷ’자 모양으로 지어진 안채가 있다. 안채 대청 옆에는 다락이 있는 광을 두어 실용성을 높였다.
'하동고택'은 이 집이 하회마을에서 동쪽에 자리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참고
- 류교목(1810~1874): 류성룡의 8대손인 류이좌의 아들.
- 화경당 고택을 지은 류사춘 - 류이좌 - 류기목/류교목 - 류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