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안동 송사동 소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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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문집필

기존 국문

이 소태나무는 높이 20m이며, 지면부의 둘레가 4.65m이고 가슴높이의 둘레는 3.1m이다. 소태나무는 산지에서 주로 자라는 나무로 나무 전체에 고미질인 콰시아(quassia)을 함유하고 있어 맛이 매우 쓰다. 쓴맛을 표현할 때 소태같이 쓰다는 말은 이 나무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방에서는 잔가지와 열매를 채취해 소화불량, 위장염 등의 증상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에서 현재 존재하는 소태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것으로 평가된다. 주민들은 이 나무를 동신목(洞神木)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매년 정월 보름날에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낸다.

수정 국문

초고

이 나무는 수령이 약 400년이며 우리나라에서 현재 존재하는 소태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것으로 평가된다.

높이 14.6m 이고 지면부의 둘레가 4.65m, 가슴높이의 둘레는 3.20m(동), 2.28m(서)이다. 소태나무는 나무속껍질의 맛이 매우 쓴 까 까닭에 쓴맛을 표현할 때 소태같이 쓰다는 말은 이 나무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방에서는 잔가지와 열매를 채취해 소화불량, 위장염 등의 증상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근처에 신을 모셔놓은 집인 서낭당이 있고, 여러 그루의 크고, 오래된 나무가 함께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숲인 성황림으로 보호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주민들은 이 나무를 동신목(洞神木)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매년 정월 보름날에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낸다.

  • 나무의 크기와 수령은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의 서술을 기준으로 하였음.

1차 수정

소태나무는 소태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이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에 분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산지에서 비교적 흔하게 자란다. 4~5월에 꽃이 피고 8~9월에 열매가 익으며, 가을이면 잎이 노란색으로 물든다. 소태나무의 껍질, 잎, 뿌리 등에는 콰신(quassin)이란 물질이 들어있어 쓴맛이 나는데, 콰신은 위장약, 살충제, 염료 등으로 사용된다.

송사동의 소태나무는 수령이 약 400년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소태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다. 나무의 높이는 14.6m, 뿌리 근처 줄기의 둘레는 4.7m, 수관의 폭은 동서방향이 15.5m, 남북방향이 14.4m이다.

나무 주위에 신을 모셔놓은 당집이 있고 여러 그루의 크고 오래된 나무가 함께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랫동안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여겨져 보호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마을 주민들은 매년 정월 보름이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왔다고 한다.

※ 나무의 크기와 수령은 『문화재대관(2009)』의 내용을 참고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