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송사동 소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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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송사동 소태나무
Indian Quassiawood of Songsa-dong, Andong
안동 송사동 소태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안동 송사동 소태나무
영문명칭 Indian Quassiawood of Songsa-dong, Andong
한자 安東 松仕洞 소태나무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송사시장길 104 (길안면, 길안초등학교길송분교)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174호
지정일 1966년 1월 13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문화역사기념물/민속
수량/면적 1주
웹사이트 안동 송사동 소태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소태나무는 소태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이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에 분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산지에서 비교적 흔하게 자란다. 4~5월에 꽃이 피고 8~9월에 열매가 익으며, 가을이면 잎이 노란색으로 물든다. 소태나무의 껍질, 잎, 뿌리 등에는 콰신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 쓴맛이 나는데, 콰신은 위장약, 살충제, 염료 등으로 사용된다.

송사동의 소태나무는 나이가 약 400년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우리나라에 알려진 소태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이다. 나무의 높이는 14.6m, 뿌리 근처 줄기의 둘레는 4.7m, 가지와 잎이 달려 있는 부분의 폭은 동서 방향이 15.5m, 남북 방향이 14.4m이다.

나무 주위에 신을 모셔 놓은 집인 서낭당이 있고 여러 그루의 크고 오래된 나무가 함께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랫동안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으로 여겨져 보호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마을 주민들은 매년 정월 보름이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 왔다고 한다.


  • 교목: 줄기가 곧고 굵으며 높이가 8미터를 넘는 나무

영문

Indian Quassiawood of Songsa-dong, Andong

Indian quassiawood (Picrasma quassinoids) is a deciduous tree in the quassia family, Simaroubaceae. It is native to Korea, China, Japan, and India, and in Korea, it commonly grows in mountainous areas. Its flowers bloom in April or May, its fruits ripen in August or September, and its leaves turn a bright yellow in autumn. The bark, leaves, and roots of the Indian quassiawood contain a bitter substance called quassin which is used as a digestive medicine, insecticide, and dye.

This Indian quassiawood in Songsa-dong is presumed to be over 400 years old. It is the largest and oldest known Indian quassiawood in Korea. Its height measures 14.6 m, its circumference near the roots measures 4.7 m, and the width of its canopy measures 15.5 m by 14.4 m.

This tree, together with the other large trees in the vicinity, has long been respected as a guardian spirit that protects the village. A shrine to honor the guardian spirits is located next to the tree. Local residents perform a ritual here to wish for a bountiful harvest and for the wellbeing of the village on the first full moon of the lunar year.

영문 해설 내용

소태나무는 소태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이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에 분포하고, 한국에서는 산지에서 비교적 흔하게 자란다. 4~5월에 꽃이 피고 8~9월에 열매가 익으며, 가을이면 잎이 노란색으로 물든다. 소태나무의 껍질, 잎, 뿌리 등에는 콰신이란 물질이 들어있어 쓴맛이 나는데, 콰신은 위장약, 살충제, 염료 등으로 사용된다.

송사동의 소태나무는 나이가 약 400년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한국에서 알려진 소태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다. 나무의 높이는 14.6m, 뿌리 근처 줄기의 둘레는 4.7m, 가지와 잎이 달려 있는 부분의 폭은 동서방향이 15.5m, 남북방향이 14.4m이다.

이 나무는 주변의 크고 오래된 나무들과 함께, 오랫동안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여겨져 왔다. 나무 옆에는 마을신을 모신 서낭당이 있다. 마을 주민들은 매년 정월 보름이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낸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