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안동 봉림사지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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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문집필

기존 국문

이 탑은 2중(二重) 기단의 삼층석탑으로 높이는 3.35m이다.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하층기단에는 안상(眼像)이 새겨져 있고, 초층 몸돌에는 문비(門扉)와 자물쇠가 새겨져 있다. 3층의 지붕돌은 없어졌고 지붕돌의 받침은 초층․2층이 각각 4단이다. 상륜부 노반(露盤) 위에 앙화(仰花)와 보주(寶珠)가 얹혀 있다. 본래 이 터에는 봉림사가 있었다고 하는데, 조선 전기에 이미 폐사된 듯하다. 이 탑은 봉림사에 속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마을에 살던 경당(敬堂) 장흥효(張興孝, 1564~1633)가 이 터에서 여묘살이를 하다가 후에 서당을 지어 후학을 길렀다. 뒤에 경당의 6대손인 장구봉에 이르러 봉림정사를 지었다.

수정 국문

초고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다.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라 하더라도,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다.

봉림사지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탑이 자리한 곳에는 원래 봉림사라는 사찰이 있었는데 조선 전기에 폐사되었다고 한다. 이후 이 절터에 조선시대의 학자 장흥효(張興孝, 1564~1633)가 봉림정사를 지어 후학을 가르쳤다.

탑은 원래 2층의 기단, 3층의 몸돌과 지붕돌, 머리장식으로 구성되었는데, 위층 기단은 한쪽이 파손되어 다른 돌로 보수하였고 3층의 지붕돌과 머리장식 일부는 없어졌다. 기단과 세 몸돌에는 모두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겼다. 1층 몸돌 한 면에 문과 자물쇠 모양을 새긴 것은 탑 안에 부처의 유골을 모신 공간이 있음을 상징한다.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