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
2020 안내문안 초안 작성 지원 사업
기존 국문
이 숲은 370여 년 전에 바닷바람에 의한 염해와 해일이나 밀물 등의 피해를 막을 목적으로 조성되었으며, 바닷가를 따라 초승달 모양으로 길이 1,500m, 너비 약 30m이다.
나무의 높이는 대체로 10~15m이며 위층은 2,000여 그루의 보리수나무, 동백나무, 광대싸리, 윤노리나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19세이 말엽 이 숲의 일부 나무를 베어낸 다음 폭풍을 만나 마을이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되자 “이 숲을 해치면 마을이 망한다.”라는 말이 전해 내려오며 더욱 잘 보존해 왔다. 숲속에서 서 있는 가장 큰 이팝나무를 당산목으로 모시고, 매년 음력10월 15일에 제사를 올려 마을의 평안을 빌고 있다.
수정 국문
초고
이곳은 17세기에 조성된 방조림(防潮林), 즉 파도를 막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숲이다. 이곳은 또한 물고기가 살기에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 물고기 떼를 유인하는 어부림(魚付林)의 구실도 하고 있다. 해안을 따라서 펼쳐진 길이는 1,500m, 너비는 30m가 된다.
19세기 말엽 이 숲의 일부를 벌채하였다가 그 해 폭풍을 만나 상당히 큰 피해를 입었다. 그 뒤 이 숲을 해치면 마을이 망한다고 생각하여 숲의 나무를 베는 사람은 벌금을 바치기로 약속하고 숲을 지켜왔다고 한다.
또한 1933년 큰 폭풍이 있었는데, 이때 이웃 마을의 피해가 이곳의 배 이상이 되어 마을 사람들로 하여금 이 숲을 자진해서 지키도록 만들었다. 숲속에서 서 있는 가장 큰 이팝나무를 당산목(堂山木)으로 모시고, 매년 음력 10월 15일에 제사를 올려 마을의 평안을 빌고 있다.
1차 수정
이곳은 17세기에 조성된 방조림(防潮林), 즉 파도를 막아 농지와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숲이다. 이곳은 또한 물고기가 살기에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 물고기 떼를 유인하는 어부림(魚付林)의 구실도 하고 있다. 해안을 따라서 펼쳐진 숲의 길이는 1,500m, 너비는 30m 가량 된다.
19세기 말엽 이 숲의 일부를 벌채하였다가 그해 폭풍을 만나 상당히 큰 피해를 입었다. 그 뒤 이 숲을 해치면 마을이 망한다고 생각하여 숲의 나무를 베는 사람은 벌금을 바치기로 약속하고 숲을 지켜왔다고 한다. 또한 1933년 큰 폭풍이 있었는데, 이때 이웃 마을의 피해가 이곳의 배 이상이 되어 마을 사람들로 하여금 이 숲을 자진해서 지키도록 만들었다.
숲속에서 서 있는 가장 큰 이팝나무를 당산목(堂山木)으로 모시고, 매년 음력 10월 15일에 제사를 올려 마을의 평안을 빌고 있다.
자문의견
- 천연기념물 위원1
- 상당히 큰 피해를 입었다. → 상당히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하며, 그 뒤. . .
- 읽기쉬운문안 자문위원
- 수정안에는 숲에 어떤 나무가 있는지 전혀 소개가 안되고 있습니다. 첫단락의 첫 문장 다음에는 숲의 규모가 먼저 나오는게 좋을 듯 합니다.(세번째 문장 “해안을 따라서 펼쳐진 숲의 길이는~)
- ‘이 숲을 해치면 마을이 망한다고 생각하여~’ 이 문장 보다는 기존 문안의 문장이 읽기 쉬워 가독성이 좋습니다.
- 마지막 문장은 <지금도 마을 사람들은>이라는 주어를 넣어주는게 더 좋을 듯 합니다.
- 숲속에서 서 있는 가장 큰 이팝나무-> 숲속에서 가장 큰 이팝나무
- 당산목-> 당산나무
2차 수정
이곳은 17세기에 조성된 방조림(防潮林), 즉 파도를 막아 농지와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숲이다. 이곳은 또한 물고기가 살기에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 물고기 떼를 유인하는 어부림(魚付林)의 구실도 하고 있다.
해안을 따라서 펼쳐진 숲의 길이는 1,500m, 너비는 30m 가량 된다. 팽나무, 푸조나무, 참느릅나무, 말채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무환자나무 등의 낙엽활엽수와 상록수인 후박나무가 주를 이루고 있다.
19세기 말엽 이 숲의 일부를 벌채하였다가 그해 폭풍을 만나 상당히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그 뒤 ‘이 숲을 해치면 마을이 망한다’는 말이 전해 내려오며, 숲의 나무를 베는 사람은 벌금을 바치기로 약속하고 숲을 지켜왔다. 또한 1933년 큰 폭풍이 있었는데, 이때 이웃 마을의 피해가 이곳의 배 이상이 되어 마을 사람들로 하여금 이 숲을 자진해서 지키도록 만들었다.
지금도 마을 사람들은 숲속에서 가장 큰 이팝나무를 당산나무로 모시고, 매년 음력 10월 15일에 제사를 올려 마을의 평안을 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