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김제 귀신사 대적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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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문

지혜의 빛을 비춘다는 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은 17세기경에 다시 지은 것으로 짐작된다. 앞면 5칸 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보았을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의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이는 조선시대 대적광전의 전형적인 형태이자, 조선 후기 대표적인 목조 건물의 하나로 당시의 전통건축 양식을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안에 모셔진 보물 제 1516호 김제 귀신사 소조 비로자나 삼불좌상은 흙으로 조성한 소조불로 기법이 뛰어나다.

수정 국문

초고

대적광전은 지혜를 장징하는 부처인 비로자나불을 본존으로 모시는 전각이다.

이 건물은 17세기 초에 중층 건물을 단층으로 바꿔 중건했다고 전한다. 지금의 건물은 2005년에 해체 보수한 것이다.

단청이 입혀져 있지 않은 지붕의 옆면에는 풍판이 덧대어져 있고, 정면부는 겹처마를, 후면부는 홑처마를 설치한 것이 독특하다. 건물 앞쪽은 빗살무늬 창호를 두었는데, 출입문을 제외하고는 아래쪽에 널찍한 판이 덧대어져 있다. 건물의 양쪽 끝을 벽으로 만들고 외짝문을 설치한 점 역시 특이하다.

귀신사 대적광전에는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불과 아미타불을 배치한 삼존불상들(보물 제1516호)이 모셔져 있다. 흙으로 만든 후 금을 덧입힌 삼존불상은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17세기 전반 중국 명대의 조각 양식을 받아들이면서도 조선의 불상 형식에 맞추어 변용하는 일면을 보여준다.

귀신사(歸信寺)는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다. 676년 신라시대의 승려인 의상대사가 세웠다고 전하나, 백제 법왕 때인 6세기 말 백제 왕실의 복을 기원하기 위해 지어졌다는 설도 있다. 고려시대에 원명국사가 중창하면서 구순사로 이름을 바꾸기도 하였다.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17세기부터 꾸준히 중창되었으며, 1934년에는 대적광전 등을 중수한 뒤 다시 귀신사로 명칭을 바꾸었다.

귀신사 대적광전은 조선시대 대적광전의 전형적인 형태이자 조선 후기 대표적인 목조 건물의 하나로 당시의 전통 건축 양식을 잘 표현하고 있다

1차 수정

대적광전은 진리를 상징하는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곳이다. 대적광전이라는 이름은 부처님의 광명이 어디에나 두루 비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귀신사의 대적광전은 17세기 경에 다시 지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건물 전체에 단청을 입히지 않았으며, 앞쪽에는 빗살무늬 창호를 달았다. 지붕의 무게를 안전하게 지탱하기 위해 기둥 위에 짜 맞춰놓은 부재들을 공포(栱包)라고 하는데, 이러한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설치되어 있다. 이러한 다포(多包) 양식은 조선 후기 목조건축의 대표적인 양식이다.

대적광전 안에는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불과 아미타불을 배치한 삼불좌상(보물 제1516호)이 모셔져 있다.

자문의견

  1. 불교문화재 위원1
    • 사실관계 부적합 ; 현 건물은 19세기에 다시 지어진 것이다.
    • 가치와 의미가 서술되지 못하였다. : 다포계 맞배집, 2층에서 단층으로 변경된 사실 누락
  1. 불교문화재 위원2
    • 17세기 경 다시 지었다는 표현은 사실왜곡 우려가 있음. 17세기 경 수리를 크게 하면서 기존의 2층 누각을 단층으로 고쳐지었다 정도의 내용 추가 필요
    • 단청을 입히지 않았다. -> 단청이 빛 바랬으나, 다시 칠하지 않고 보존하고 있다.
    • 다포 건축은 고려말부터 도입되어 조선초기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됨.
    • 삼불좌상 -> ~ 세 부처님을 앉은 모습으로 모시고 있다
    • 미흡: 귀신사 대적광전의 보물 지정 가치는 전면 창호와 공포에서 임진왜란 이전 모습이 남아 있으며, 구부재를 적극 재활용하는 방식을 통해 17세기 건축경제의 상황과 기술발전 과정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높이 평가되었음. 문화재의 지정 가치에 대한 내용이 부족함,

2차 수정

대적광전은 불교의 진리 그 자체인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곳이다. 대적광전이란 모든 번뇌를 소멸한 상태에서 나타나는 청정한 지혜의 부처님의 광명이 세상 어디에나 두루 비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귀신사의 대적광전은 원래 중층 건물이었으나 1823년 중수하면서 단층으로 고쳐지었다. 지붕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기둥 위에 짜 맞춰 댄 부재들을 공포(栱包)라고 하는데, 이러한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설치되어 있다. 건물 앞면과 뒷면에 설치한 공포의 구조가 서로 달라, 중수 당시 기존 건물의 부재를 재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대적광전 안에는 흙으로 빚어 만든 세 구의 큰 불상(보물 제1516호)이 모셔져 있는데,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불과 아미타불을 배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