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 선생 묘
조경 선생 묘 Tomb of Jo Gy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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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조경 선생 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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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Tomb of Jo Gyeong |
한자 | 趙絅 先生 墓 |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만세교리 산1-1 |
지정(등록) 종목 | 포천시 향토유적 제42호 |
지정(등록)일 | 1994년 5월 2일 |
소유자 | 사유 |
해설문
국문
조선 인조·현종 시기의 문신 조경(趙絅, 1586~1669)과 부인 안동김씨의 합장묘다.
조경은 광해군 4년(1612)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광해군이 폭정을 하자 거창으로 은거하였다. 인조 4년(1626) 문과에 장원 급제한 뒤 사가독서(賜暇讀書)를 하고 삼사(三司)의 청직(淸職)을 거쳐 대제학 형조‧예조‧이조 판서를 두루 역임하였다. 좌천‧강등‧파직‧하옥을 무릅쓰고 직간(直諫)을 서슴치 않은 강직한 성품으로 청백리에 뽑혔다. 병자호란 때 척화를 주장하였고 후에 기로소(耆老所)에 들었다. 문집 『용주유고(龍洲遺稿)』와 인조 21년(1643) 일본 통신사 행의 부사(副使)로 다녀와서 지은 『동사록(東槎錄)』을 남겼다. 묘소의 봉분 앞에는 비석이 서 있고, 그 앞에 상석과 향로석, 근래에 조성된 장명등과 망주석 등이 있다. 묘비에는 증직된 영의정 조경의 묘이며 정경부인 안동김씨를 합장했다는 글이 새겨져 있다.
별묘
조선 인조·현종 시기의 문신 조경(趙絅, 1586~1669)과 부인 안동김씨의 합장묘다.
조경은 광해군 4년(1612)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광해군이 폭정을 하자 거창으로 은거하였다. 인조 4년(1626) 문과에 장원 급제한 뒤 사가독서(賜暇讀書)를 하고 삼사(三司)의 청직(淸職)을 거쳐 대제학 형조‧예조‧이조 판서를 두루 역임하였다. 좌천‧강등‧파직‧하옥을 무릅쓰고 직간(直諫)을 서슴치 않은 강직한 성품으로 청백리에 뽑혔다. 병자호란 때 척화를 주장하였고 후에 기로소(耆老所)에 들었다. 문집 『용주유고(龍洲遺稿)』와 인조 21년(1643) 일본 통신사 행의 부사(副使)로 다녀와서 지은 『동사록(東槎錄)』을 남겼다. 사후에 영의정으로 추증되고 문간(文簡)의 시호를 받고 춘천의 문암서원‧포천의 용연서원‧흥해의 곡강서원에 배행되었다. 1984년에 중건된 이 사당은 정경부인 안동김씨와 함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1655년 기로소에 들 때 그린 영정이 있다.
영문
Tomb of Jo Gyeong
This is the tomb of Jo Gyeong (1586-1669, pen name: Yongju), a civil official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and his wife Lady Kim.
Jo Gyeong passed the preliminary state examination in 1612. However, he shortly thereafter left for Geochang in the countryside due to the violent rule of King Gwanghaegun (r. 1608-1623). In 1626, after King Gwanghaegun was removed from the throne, Jo Gyeong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and went on to serve various official posts. In 1655, he was admitted to the esteemed Society of Elderly Officials, which took care of accomplished civil officials who were 70 years and older. His literary works include his collected writings (Yongju yugo) and a record of his travel to Japan as an envoy in 1643 (Dongsarok).
This tomb consists of a tomb mound, tombstone, stone table, stone incense table, and a newly added stone lantern and stone pillars. Nearby is a shrine which holds the spirit tablets of Jo and his wife, as well as the portrait of Jo painted when he was initiated to the Society of Elderly Offici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