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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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향교
Jecheon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제천향교”, 충청북도문화재대관 II, 338쪽.
대표명칭 제천향교
영문명칭 Jecheon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한자 堤川鄕校
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칠성로 117 (교동)
지정(등록) 종목 시도유형문화재 제105호
지정(등록)일 1981년 12월 26일
분류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향교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일곽(6동)
웹사이트 제천향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향교는 고려·조선 시대에 공자 등의 유학자들의 제사를 지내고 지방 백성들을 교육하기 위해 나라에서 전국에 지은 학교이다. 제천향교의 대성전은 제사 공간이고 명륜당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이며, 동재와 서재는 학생들이 생활하던 곳이다.

이 향교는 고려 공양왕 1년(1389)에 백운면 화당리에 있었고, 선조 23년(1590)에 지금의 향교가 위치한 교동으로 옮겼다. 순종 1년(1907) 여름에 일본이 의병 말살 작전으로 제천 시내 전역을 불태웠을 때 제천향교도 불에 타버렸다. 이때 향교 학생 김의겸이 불 속으로 뛰어들어 유학자들의 위패를 가지고 나와 두학리 박약재에 모셨고, 1922년 지금의 위치에 향교를 다시 지었다. 1894년 갑오개혁 이후로 교육적 기능은 없어졌다.

현재는 매년 봄·가을에 공자의 제사를 지내고, 매월 초하루·보름에 향을 피운다.

영문

Jecheon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Local Confucian schools, called hyanggyo in Korean, are public education institutions of the Goryeo (918-1392) and Joseon (1392-1910) periods. They were established nationwide to function as local shrines for Confucius and other sages and to promote Confucian education and nurture elites in local districts. Students learned about literature including poetry composition, Confucian Classics, and history.

Jecheonhyanggyo was founded in Hwadang-ri in 1389 and was moved to the current location in 1590. In 1907, the school was burnt down when the Japanese set the entire town of Jecheon on fire to annihilate the Korean righteous army in the area which was fighting to prevent colonialization. At that time, Kim Ui-gyeom, a student of this local Confucian school, ran into the main shrine to retrieve the spirit tablets that were enshrined there. He took the tablets to the nearby ritual house of the Jinju Kang Clan for safekeeping. The tablets were brought back to the shrine after it was reconstructed in 1922.

The complex includes a gate pavilion, two dormitories, a lecture hall called Myeongnyundang, and a main shrine called Daeseongjeon.

Rituals for Confucius are held in spring and autumn.

영문 해설 내용

향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된 국립교육기관이다. 덕행과 학문의 모범을 보인 성현에게 제사를 올리며, 유교의 경전과 역사, 시나 문장을 짓는 법을 가르쳤다.

제천향교는 1389년 화당리에 창건하였고, 1590년에 교동으로 옮겼다. 1907년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의병 말살 작전으로 제천 시내 전역을 불태웠을 때 제천향교도 불에 타버렸다. 이때 향교 학생 김의겸이 불 속으로 뛰어들어 대성전에 모셔져 있던 위패를 가지고 나와, 제천에 있던 진주강씨 문중의 재실에 모셨다. 1922년에 대성전을 다시 지어 위패를 다시 모셨다.

경내의 건물들은 문루,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 강당인 명륜당, 내삼문, 대성전이 있다.

매년 봄, 가을에 공자의 제사를 지낸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