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 업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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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 업경대
Karma Mirror Stands of Jeondeungsa Temple
전등사 업경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전등사 업경대
영문명칭 Karma Mirror Stands of Jeondeungsa Temple
한자 傳燈寺 業鏡臺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
지정(등록) 종목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7호
지정(등록)일 2002년 12월 23일
분류 유물/불교공예/기타/기타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쌍
웹사이트 전등사 업경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업경대는 염라대왕이 망자의 죄를 비추어 보는 거울이다. 전등사 업경대는 인조 5년(1627)에 제작되었는데 황색 사자와 청색 사자 1쌍으로 되어 있다. 나무로 만든 사자의 등 위에 커다란 불꽃 문양으로 둘러싸인 거울이 꽂혀 있는 형태이며, 대웅전에 모신 삼존불상의 오른쪽에 황색 사자가, 왼쪽에 청색 사자가 자리하고 있다. 현재 전등사 대웅전에 있는 업경대는 복제품이며, 진품은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다.

좌대(座臺: 기물을 받쳐서 얹어 놓는 대)의 바닥에 ‘천계 7년(1627) 정묘년 9월 13일에 목화원(木畫員)인 천기(天琦), 밀영(密英), 봉생(鳳生)이 새겨 만들었다. (天啓七年丁卯 九月 十三日 刻祿 木畵員 天琦 密英 鳳生)’라는 묵서(墨書: 먹물로 쓴 글씨)가 남아 있어 조선 시대 후기의 불교 목공예품의 편년 설정, 상호 비교 연구에 유용한 자료이다.

영문

Karma Mirror Stands of Jeondeungsa Temple

A karma mirror stand is said to project the wrongs of the dead to the Ten Underworld Kings.

The two karma mirror stands of Jeondeungsa Temple were created in 1627 as a pair. Each consists of a lion-shaped base on top of which a mirror is placed. One of the lions is blue while the other is yellow. Their orientations are reflected so as to both face toward the center of the altar on which they stand. The mirrors are depicted surrounded by a lotus-shaped pedestal and a flame-shaped halo.

The karma mirror stands currently kept on the main altar in Daeungjeon Hall are reproductions, and the originals are kept in a storage facility for safekeeping. They are considered especially valuable for research on Buddhist woodcrafts of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영문 해설 내용

업경대는 염라대왕이 망자의 죄를 비추어보는 거울이다.

전등사 업경대는 한 쌍으로 1627년에 제작되었다. 사자 모양의 받침대 위에 거울이 꽂혀 있는 형태이며, 사자는 청색과 황색이다. 두 사자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만들어져, 모두 불단의 중앙을 바라보고 있다. 거울은 연꽃 모양의 받침 위에 있고, 주변에 화염 문양이 새겨져 있다.

현재 전등사 대웅전에 있는 업경대는 복제품이며, 진품은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다. 조선시대 후기의 불교 목공예품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