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임당 8호분(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임당 8호분
Goto.png 종합안내판: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해설문

국문

압독국에서 가장 큰 금동관을 쓴 지배자

임당 8호분은 오랜 세월 동안 봉분이 사라지고 무덤 뚜껑돌(개석, 蓋石)이 드러난 채 고분군의 탐방로로 이용되었던 고분이다. 2024년 고분 정비를 위한 발굴 조사 결과 돌방무덤이 확인되었다. 특히 시신을 안치한 무덤방(현실, 玄室)과 내부로 드나드는 통로(연도, 羨道), 그리고 무덤 바깥에서 석실 입구로 이어지는 길(묘도,墓道) 등 구조가 온전한 상태로 확인되어 당시 무덤 축조 방식과 장례 절차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

무덤방은 길이 약 3.4m, 너비 약 2.5m, 높이 약 2.7m 규모이며, 남서쪽 벽에 드나드는 통로(연도)가 연결되어 있다. 무덤방 북쪽 벽에 붙여 만든 안치대에서는 금동관과 금귀걸이, 금동 허리띠, 고리자루칼 등 장신구와 말갖춤이 출토되어, 무덤 주인공의 높은 위세를 보여준다.

특히 출토된 금동관은 4단의 출(出)자모양의 세움장식을 가진 것으로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서 최초로 출토된 것이자, 가장 큰 크기이다. 이 금동관은 형태적으로 6세기 초로 편년되는 경주 금령총과 천마총 출토 금관과 유사하므로 압독국 지배 세력이 신라 중앙과 긴밀한 문화적 교류 관계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