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송광사 일주문
송광사 일주문 Iljumun Gate of Songgwangsa Tem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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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송광사 일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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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Iljumun Gate of Songgwangsa Temple |
한자 | 松廣寺 一株門 |
주소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569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호 |
지정(등록)일 | 1971년 12월 2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문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송광사 일주문,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송광사 일주문은 사찰의 첫 대문으로 속세와 불계의 경계 역할을 한다. 원래 대웅전으로부터 약 3㎞ 떨어진 ‘나드리’라는 곳에 세워졌던 것인데 송광사의 영역이 축소됨에 따라 순조 14년(1814)에 조계교(曹溪橋) 부근으로, 이후 현 위치로 옮겨 세운 것이다.
송광사 일주문은 2개의 원기둥을 나란히 세우고 앞뒤에 연꽃무늬를 장식한 보조기둥을 세워,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고 단정한 모습을 보인다. 원기둥 위로는 지붕선이 사람 인(人) 자 모양인 맞배지붕을 올렸으며, 지붕을 받치기 위한 공포는 다포 양식으로 용 머리 조각 등을 하여 조선 중기 이후의 화려한 장식 기법을 엿볼 수 있다.
일주문 앞면 중앙에는 ‘종남산송광사(終南山松廣寺)’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영문
Iljumun Gate of Songgwangsa Temple, Wanju
Iljumun (“Gate of Single Pillars”) is the first of three or four entrance gates leading to the main worship area of a Korean Buddhist temple. Its name comes from its design, which consists of two pillars arranged in a single row.
Iljumun Gate of Songgwangsa Temple is said to have been first built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It originally stood about 3 km from the temple’s main worship hall, but, as the temple decreased in size, it was moved closer—once in 1814 and later again to its current location.
The gate’s large gable roof is supported by intricate brackets with dragon head designs and four auxiliary pillars decorated with lotus petal designs. Overall, the gate shows the elaborate decorative techniques seen in late Joseon-period architecture.
영문 해설 내용
일주문은 한국 사찰에서 주요 영역으로 들어가는 3-4개의 대문 중 제일 첫 번째 문이다. 일주문이라는 이름은 두 기둥이 일렬로 나란히 배치되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송광사 일주문은 조선시대에 처음 지은 것으로 전해진다. 원래 대웅전에서 약 3km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사찰 영역이 축소되면서 1814년에 한차례 옮겼다가 이후 지금 자리로 옮겼다.
일주문의 큰 맞배지붕은 용 머리 모양으로 장식한 공포과 연꽃 무늬를 장식한 4개의 보조기둥으로 받쳤다. 전체적으로 조선 후기 건축의 화려한 장식 기법을 볼 수 있다.
- 완주군 확인 내용: 일주문이 현재 위치로 옮겨진 시기는 구전을 통해 1944년으로 추정한 바 있으나, 최근 송광사 관련 자료를 정리하다 일제강점기 건축학자인 藤島亥治郞가 출판한 『朝鮮建築史論: 其五』에 당시(1928년 8월)에도 일주문은 현재의 자리에 있었다는 도면 및 사진이 확인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