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Orijangnim Forest in Jacheon-ri, Yeongch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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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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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Orijangnim Forest in Jacheon-ri, Yeongcheon |
한자 | 永川 慈川里 五里長林 |
주소 | 경북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1421-1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천연기념물 제404호 |
지정(등록)일 | 1999년 4월 6일 |
분류 | 자연유산/천연기념물/문화역사기념물/생활 |
수량/면적 | 280여주 |
웹사이트 |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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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오리장림은 자천마을 주변 좌우로 약 2km에 걸쳐 만들어진 숲으로, 숲의 길이가 5리(2km)에 걸쳐 뻗어 있다고 해서 오리장림이라 불렸다. 요즈음은 자천리에 있기 때문에 자천숲이라고도 부른다. 바람과 홍수를 막고, 제방을 보호하려고 1500년대에 마을 주민들이 만든 것이라고 전한다.
현재는 도로를 확장하면서 오리장림의 일부가 사라졌지만, 아직도 굴참나무와 은행나무 등 12종 이상의 나무 280여 그루가 밀집되어 있다. 나무의 나이는 약 200∼350년으로 추정하며, 나무의 높이는 6∼24m, 가슴둘레 0.36∼5.10m, 몸통에서 나온 줄기의 좌우 길이가 8∼28m로 대부분이 나이가 많은 나무들이다
마을 주민들은 봄에 오리장림의 잎들이 무성하면 그해에는 풍년이 온다고 믿고 있다. 이 숲이 만들어진 후 주민들은 해마다 정월 대보름날 자정에 마을의 평안을 위해 제사를 지내고 있다.
영문
Orijangnim Forest in Jacheon-ri, Yeongcheon
This forest was planted in the 16th century by locals as a buffer against wind and flooding, as well as to strengthen the embankment along Jacheon Stream. The forest stretches for around 2 km, which in traditional distance measurements is 5 ri. Thus, the forest is called Orijangnim, meaning the “long forest of five ri.” It is also known as Jacheon Forest, after the adjacent stream.
Due to the expansion of the nearby road, part of the forest was cut down, but there are still around 280 trees of more than 12 species left, such as Chinese cork oak and ginkgo. The trees are presumed to be 200 to 350 years old. They measure from 6 to 24 m in height, from 0.36 to 5.1 m in circumference at chest level, and from 8 to 28 m in diameter at the crown.
The locals believed that if the leaves on the trees grew thick in spring, there would be a good harvest later that year. A ritual is held in the forest on the first full moon of the lunar year, wishing for peace and prosperity of the village.
영문 해설 내용
오리장림은 바람과 홍수를 막고 제방을 보호하기 위해 16세기에 마을 주민들이 만든 것이라고 전한다. 오리장림이란 '5리 길이의 숲'이라는 뜻으로, 이 숲의 길이가 5리(약 2km)에 걸쳐 뻗어 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자천 옆에 있기 때문에 자천숲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변의 도로를 확장하면서 숲의 일부가 사라졌지만, 아직도 굴참나무와 은행나무 등 12종 이상의 나무 280여 그루가 밀집되어 있다. 나무의 나이는 200~350년으로 추정하며, 높이는 6~24m, 가슴둘레 0.36~5.10m, 줄기의 좌우 길이는 8~28m이다.
마을 주민들은 봄에 숲의 잎들이 무성하면 그해에는 풍년이 온다고 믿고 있다. 매년 정월 대보름날 자정에 마을의 평안을 위해 숲에서 제사를 지낸다.
참고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67748&cid=46640&categoryId=46640
- 두산백과,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98597&cid=40942&categoryId=33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