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봉산동 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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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봉산동 향나무
Chinese Juniper of Bongsan-dong, Yeongi
연기 봉산동 향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연기 봉산동 향나무
영문명칭 Chinese Juniper of Bongsan-dong, Yeongi
한자 燕岐 鳳山洞 香나무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봉산리 128-0
지정(등록) 종목 천연기념물 제321호
지정(등록)일 1982년 11월 9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문화역사기념물/기념
수량/면적 2,188㎡
웹사이트 연기 봉산동 향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봉산동 향나무는 4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봉산동 향나무는 용이 몸을 비튼 모양이며, 많은 가지들이 옆으로 넓게 퍼져 있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강화최씨 가문의 최중룡이 아버지가 죽자 후손들에게 효성을 보여 주기 위해 심었다고 한다. 크기는 높이 3.2m, 가슴높이 둘레 2.8m 정도이다.

마을 사람들은 이 향나무가 건강하게 자라면 마을이 평화롭고, 병이 들면 마을에 불길한 일이 생긴다고 믿고 있어 잘 보호하고 있다.

향나무의 향은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한다고 하여 오래전부터 서원이나 향교와 같이 제사를 모시는 곳에 심었다.

영문

Chinese Juniper of Bongsan-dong, Yeongi

Chinese juniper (Juniperus chinensis L.) is an evergreen coniferous tree in the family Cupressaceae. Its flowers bloom in April, and its fruits ripen in October. Its name in Korean, hyangnamu, means “incense tree,” as its wood is used to make incense. Because incense is believed to purify that which is tarnished and unlucky, it is often used in traditional rituals. Thus, this tree is often found near places where rituals take place. The tree’s wood is also used to make everyday goods such as furniture, while its stems and leaves are used in folk medicine.

This Chinese juniper in Bongsan-dong is presumed to be more than 400 years old. It looks as if a dragon is twisting around its body and ascending to the sky, and its branches spread out in every direction. It measures 3.2 m in height and about 2.8 m in circumference when measured at chest level.

According to a local legend, Choe Jung-ryong of the Ganghwa Choe clan planted this tree upon the death of his father to encourage the filial piety of his descendants. The local people protect this tree as they believe that if this Chinese juniper grows healthily, the village will be peaceful, but if it falls ill, it will cause misfortune.

영문 해설 내용

향나무는 측백나무과의 상록침엽교목이다. 4월에 꽃이 피고 10월에 열매 맺는다. 향나무라는 이름은 이 나무가 향을 만드는 데 쓰이기 때문에 붙여졌다. 향이 불길하고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한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제사를 모시는 곳에 주로 이 나무를 심었다. 목재는 가구를 비롯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데 쓰이고, 줄기와 잎은 약재로 쓰인다.

봉산동의 향나무는 4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치 용이 몸을 비틀며 하늘로 올라가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가지들이 옆으로 퍼져 있다. 높이 3.2m, 가슴높이 둘레 2.8m 정도이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강화최씨 가문의 최중룡이 아버지가 죽자 후손들에게 효성을 보여주기 위해 이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이 향나무가 건강하게 자라면 마을이 평화롭고, 병이 들면 마을에 불길한 일이 생긴다고 믿고 있어 잘 보호하고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