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흥국사 중수사적비
여수 흥국사 중수사적비 Monument of the Construction and Reconstruction of Heungguksa Temple, Yeos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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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여수 흥국사 중수사적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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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Monument of the Construction and Reconstruction of Heungguksa Temple, Yeosu |
한자 | 麗水 興國寺 重修事蹟碑 |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흥국사길 160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12호 |
지정(등록)일 | 2011년 12월 20일 |
분류 | 기록유산/서각류/금석각류/비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여수 흥국사 중수사적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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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흥국사 중수 사적비는 숙종 29년(1703)에 흥국사의 창건과 중수 과정 등을 기록하여 세운 비석이다. 거북 모양의 받침돌, 몸돌, 쌍룡으로 장식한 사각형의 머릿돌로 이루어져 있다.
앞면에는 지눌의 흥국사 창건, 명종 15년(1560) 법수 화상의 사찰 중창, 임진왜란 때 절이 불에 타 버린 사실, 인조 2년(1624)부터 계특 대사가 대대적으로 중창한 내용, 숙종 16년(1690)에 통일 대사가 법당을 개축한 사실 등 흥국사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비문은 당대의 문장가인 최창대(1669~1720)가 지었으며, 글씨는 당대의 명필인 이진휴(1657~1710)가 썼다.
뒷면에는 임진왜란 등 온갖 고난을 극복하며 사찰을 중건한 승려들을 높이 평가한다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또 중건에 도움을 준 지방관과 중앙 정계의 인물, 관련 승려, 여성을 포함한 신도, 비를 만든 석공 이름 140여 개를 새겨 놓았다.
영문
Monument of the Construction and Reconstruction of Heungguksa Temple, Yeosu
This stele was built in 1703 and it records information on the establishment and reconstruction of Heungguksa Temple. It consists of a tortoise-shaped pedestal, a body stone, and a square capstone decorated with a pair of dragons.
The front of the stele records the history of Heungguksa Temple in detail, including the establishment of the temple by State Preceptor Bojo (i.e. Jinul, 1158-1210), the reconstruction of the temple by the monk Beopsu in 1560, the destruction of the temple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the extensive reconstruction beginning in 1624 by the monk Gyeteuk, and the rebuilding of the main worship hall in 1690 by the monk Tongil. The inscription was composed by the great writer Choe Chang-dae (1669-1720) and calligraphed by the master calligrapher Yi Jin-hyu (1657-1710).
The back states that the monks who reconstructed the temple were highly praised as they had overcome various hardships such as the Japanese invasions. In addition, it is inscribed with the names of 140 regional governors, central political figures, related monks, followers, and even stonemasons who helped with the reconstruction.
영문 해설 내용
흥국사의 창건과 중수 과정 등을 기록하여 1703년에 세운 비이다. 거북 모양의 받침돌, 몸돌, 두 마리의 용으로 장식한 사각형의 머릿돌로 이루어져 있다.
앞면에는 보조국사 지눌(1158-1210)의 흥국사 창건과 1560년 법수화상에 의한 사찰 중창, 임진왜란 때 절이 불에 타 버린 사실, 1624년부터 이루어진 계특대사의 대대적인 중창, 1690년 통일대사의 법당 개축 등 흥국사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비문은 문장가인 최창대(1669-1720)가 지었으며, 글씨는 명필인 이진휴(1657-1710)가 썼다.
뒷면에는 임진왜란 등 온갖 고난을 극복하며 사찰을 중건한 승려들을 높이 평가한다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중건에 도움을 준 지방관, 중앙정계의 인물, 관련 승려, 신도, 그리고 석공까지 140여 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참고자료
- 흥국사 대웅전 정밀실측 조사보고서, 문화재청, 2013.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73224 → 비문 내용과 비석의 가치 서술
- 디지털여수문화대전 http://yeosu.grandculture.net/Contents?local=yeosu&dataType=01 → 비문 원문 전체와 문화재 현황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