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하동 동 삼층석탑
안동 임하동 동 삼층석탑 East Three-story Stone Pagoda in Imhadong Village, And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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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안동 임하동 동 삼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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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East Three-story Stone Pagoda in Imhadong Village, Andong |
한자 | 安東 臨河洞 東 三層石塔 |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566-1번지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5호 |
지정(등록)일 | 1979년 1월 25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안동 임하동 동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다.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에도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다.
임하동 동 삼층석탑은 고려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마을의 논밭 한가운데에는 신라 말에서 고려 전기 사이에 만들어진 다양한 형태의 석탑 4개가 약 500여m 반경 안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있던 절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 석탑은 도굴로 바닥돌 부분이 심하게 파손되어서 1979년에 해체하여 보수하였다. 2층의 바닥돌, 3층의 몸돌과 지붕돌, 머리 장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높이는 4.2m이다. 바닥돌의 모서리와 가운데에는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다. 위층 바닥돌 윗면에는 연꽃무늬를 돌아가며 새겼으며, 가운데에는 몸돌을 받치기 위해 높직한 고임돌을 두었다. 1층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고, 남쪽 면에 문과 자물쇠 모양이 새겨져 있어 탑 안에 부처의 유골을 모신 공간이 있음을 상징한다. 2층과 3층 몸돌에는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다. 지붕돌은 처마가 짧은 편이고 거의 파손되었으며, 밑면에 4단의 받침이 있다.
영문
East Three-story Stone Pagoda in Imhadong Village, Andong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date to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is the easternmost among four stone pagodas located within a 500 m radius in a field in Imhadong Village. The diversely shaped pagodas are presumed to have been built between the Unified Silla (668-935) and the early Goryeo periods. It is unknown which Buddhist temple once occupied this area.
The pagoda consists of a two-tier base,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a decorative top. It measures 4.2 m in overall height. The corners and sides of the base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The top of the upper base tier is engraved with a lotus petal design. Between the base and first-story body stone is a tall support stone. The corners of the body stones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as are the sides of the second- and third-story body stones. The southern side of the first-story body stone features a carving of a door and padlock, which symbolically indicates that the pagoda enshrines the Buddha’s relics. The eaves of the roof stones are short and heavily damaged, and the undersides are carved into four tiers. The pagoda was repaired and reassembled in 1979 due to severe damage to the base caused by looting.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석탑은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임하동의 한 논밭에는 석탑 4개가 약 500여 m 반경 안에 있는데, 이 석탑은 그중 가장 동쪽에 있다. 다양한 형태의 네 석탑은 신라 말에서 고려 전기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에 있던 절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 석탑은 2층의 기단, 3층의 몸돌과 지붕돌, 머리장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높이는 4.2m이다. 기단의 모서리와 가운데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고, 위층 기단 윗면에는 연꽃무늬를 새겼으며, 가운데에는 몸돌을 받치기 위해 높직한 고임돌을 두었다. 1층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새겼고, 2층과 3층 몸돌에는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새겼다. 1층 몸돌의 남쪽 면에는 문과 자물쇠 모양을 새겨 탑 안에 부처의 유골을 모신 공간이 있음을 나타냈다. 지붕돌은 처마가 짧은 편이고 거의 파손되었으며,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다. 도굴로 기단 부분이 심하게 파손되어 1979년에 해체하여 보수하였다.
참고자료
- 안동 임하동 동삼층석탑, 디지털안동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andong.grandculture.net/andong/toc/GC02400887
- 안동 임하동 동삼층석탑,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andong.grandculture.net/andong/toc/GC02400887
- 안동 임하동 동삼층석탑, Culture & History Traveling, 2015.06.03. http://www.dapsa.kr/blog/?p=12454
- 이 동네는 무슨 탑들이 이리 많지? - 안동 임하면 임하리 석탑을 찾아, 오마이뉴스, 2008.02.25.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842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