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만휴정 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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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만휴정 원림
Manhyujeong Garden, Andong
안동 만휴정 원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안동 만휴정 원림
영문명칭 Manhyujeong Garden, Andong
한자 安東 晩休亭 園林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묵계하리길 42 (묵계리)
지정번호 명승 제82호
지정일 2011년 8월 8일
분류 자연유산/명승/역사문화경관
수량/면적 42,336㎡
웹사이트 안동 만휴정 원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만휴정 원림은 만휴정(경상북도 문화재자료)과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말한다. 만휴정은 조선 시대의 문신 보백당 김계행(寶白堂 金係行)이 만년에 머물던 곳에 있는 정자이다. 기암절벽을 타고 쏟아지는 송암폭포와 계곡의 너럭바위, 그리고 소나무와 상수리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숲이 정자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2011년에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김계행은 성종 11년(1480)에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지내다가, 연산군(1494~1506 재위) 때 정치가 어지러워지자 벼슬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후 이곳 자연 속에서 수양하며 만휴, 즉 늦게 얻은 휴식을 즐겼다. 세월이 흐르면서 황폐화된 만휴정은 동도 김덕일(東道 金德一)에 의해 고쳐 지어졌다. 만휴정 원림이 있는 묵계리에는 보백당 종택(경상북도 민속문화재)과 김계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묵계서원(경상북도 민속문화재)이 있다.

영문

Manhyujeong Garden, Andong

Manhyujeong Garden refers to the outstanding natural surroundings of Manhyujeong Pavilion (Gyeongsangbuk-do Cultural Heritage Material). The forested landscape, which harmonizes exquisitely with the pavilion, features various flora such as pine and chestnut trees, natural water features such as a waterfall and stream, as well as rock formations such as small cliffs and wide, flat rocks. In recognition of its scenic value, the garden was designated as a Scenic Site in 2011.

Manhyujeong Pavilion was first established around the turn of the 16th century by Kim Gye-haeng (1431-1517), a civil official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Born in Andong, Kim Gye-haeng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480 and served in various official posts. However, during the reign of King Yeonsangun (r. 1494-1506), he retired from public service due to political turbulence and returned to his hometown. Upon his return, he established Manhyujeong, meaning “Pavilion of Long-Awaited Rest,” as a space to cultivate himself in nature. After falling into disrepair over the years, the pavilion was reconstructed in 1770.

In the vicinity of Manhyujeong Garden are other heritages related to Kim Gye-haeng, such as Bobaekdang Head House (Gyeongsangbuk-do Folklore Cultural Heritage), which is the house of his descendants, and Mukgyeseowon Confucian Academy (Gyeongsangbuk-do Folklore Cultural Heritage), which was established in his honor.

영문 해설 내용

만휴정 원림은 만휴정(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과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말한다. 기암절벽을 타고 쏟아지는 폭포, 계곡의 너럭바위, 소나무와 상수리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숲이 정자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 원림은 2011년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만휴정은 조선시대의 문신 김계행(1431-1517)이 15세기 말-16세기 초에 처음 지었다. 안동 출신인 김계행은 1480년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지내다가, 연산군(재위 1494-1506) 때 정치가 어지러워지자 벼슬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후 이곳에서 자연 속에서 수양하였고, 정자의 이름을 “늦게 얻은 휴식의 정자”라는 뜻의 만휴정이라 지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쇠락한 만휴정은 1770년에 고쳐 지어졌다.

만휴정 원림이 있는 묵계리에는 김계행 가문의 보백당 종택(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과 김계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묵계서원(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 등 김계행과 관련된 문화유산들이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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