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화사 무인명불비상 및 대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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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화사 무인명불비상 및 대좌
Buddhist Stele with Inscription of "Muin Year" and Pedestal at Yeonhwasa Temple, Sejong
세종시 연화사 무인명불비상 및 대좌,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세종시 연화사 무인명불비상 및 대좌
영문명칭 Buddhist Stele with Inscription of "Muin Year" and Pedestal at Yeonhwasa Temple, Sejong
한자 世宗市 蓮花寺 戊寅銘佛碑像 및 臺座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연화사길 28-1(월하리 1047)
지정(등록) 종목 보물 제649호
지정(등록)일 1978년 12월 7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대좌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1좌
웹사이트 세종시 연화사 무인명불비상 및 대좌,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연화사 무인명불비상*은 사각 모양으로 불상과 명문이 새겨져 있고, 대좌*와 함께 전해지고 있다. 원래는 지붕 덮개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불비상은 1961년 연화사 부근 쌍류리(雙流里, 일명 권터굴)의 생천사 터에서 연화사 칠존불비상(보물 제650호)과 함께 발견되었다.

불상의 형태는 사각기둥을 네 면으로 다듬었는데, 앞면에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양옆에 나한상과 보살상이 2구씩 조각되어 있고, 뒷면에는 반가사유상과 양옆에 공양하는 자세의 보살상이 1구씩 새겨져 있다. 옆면은 3단으로 나누어 상단에는 여래상을, 가운데는 글을 새겼고, 하단에는 만(卍)자 무늬로 장식한 난간과 계단이 있다. 크기는 가로 22.5㎝, 세로 52.4㎝, 두께 16㎝이다.

이 불비상은 세종시(구 연기군)를 중심으로 발견되는 독특한 양식으로, 조각의 기법이나 명문 등을 통해 볼 때 신라 문무왕 18년(678)에 백제 유민들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 비상(碑像): 비석 모양의 돌에 불상을 조각하거나 또는 글을 적은 것.
  • 대좌(臺座): 불상을 올려놓는 대.

영문

Buddhist Stele with Inscription of "Muin Year" and Pedestal at Yeonhwasa Temple, Sejong

This Buddhist stele consists of a pedestal with lotus petal designs and a body stone with carvings of buddhas, bodhisattvas, and arhats. It is presumed that it originally also had a roof-shaped capstone.

Based on an inscription on the stele, it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678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It was found in 1961 together with another Buddhist stele (Treasure No. 650) at Saengcheonsa Temple Site near Yeonhwasa Temple.

The front of the stele features Amitabha (Buddha of the Western Paradise) at the center with a bodhisattva and an arhat to each side. The back features a pensive bodhisattva in the center with a bodhisattva on each side in a posture of presenting offerings. The sides of the stele have three sections. The upper section features a buddha, the middle section features the aforementioned inscription, and the bottom section features stairs and a stone balustrade decorated with swastika designs.

The stele, including the pedestal, measures 52.4 cm in height, 22.5 cm in width, and 16 cm in depth.

영문 해설 내용

이 불비상은 연꽃 모양으로 장식된 대좌와 부처, 보살, 나한이 새겨진 불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는 지붕 모양의 덮개돌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불상에 새겨진 명문에 따르면, 이 불비상은 통일신라시대인 678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1961년 연화사 부근 생천사터에서 연화사 칠존불비상(보물 제650호)과 함께 발견되었다.

앞면에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양옆에 나한상과 보살상이 2구씩 조각되어 있고, 뒷면에는 반가사유상과 양옆에 공양하는 자세의 보살상이 1구씩 새겨져 있다. 옆면은 3단으로 나누어, 상단에는 여래상을 새기고 가운데에는 명문을 새겼으며 하단에는 만(卍)자 무늬로 장식한 난간과 계단을 새겼다.

크기는 너비 52.4㎝, 전체 높이 22.5㎝, 두께 16㎝이다.

참고자료

  • 문화재대관 - 불교조각 1, 문화재청, 2016 ->몸돌 윗부분에 나 있는 네모 형태의 홈은 원래의 지붕돌을 고정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몸돌과 받침 돌도 처음부터 함께 조성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받침돌 윗부분과 몸돌 아래 부분이 정확하게 일치되지 않기 때문이다. / 불비상이 조성되던 문무왕 18년(678)경에는 신라에서 아미타정토신앙과 미륵사상이 공존하면서 유행하던 시기이다. 무인명 불비상은 이러한 도상적인 특징과 함께 백제 유민에 의해 조성된 중 요한 기년명 불상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하겠다.
  • 세종시 연화사 무인명불비상 및 대좌,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23406490000&pageNo=1_1_1_1 ⇒ 전반적 내용 참고
  • 무인명석불상부대좌,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조사연구자료. http://www.heritage.go.kr/heri/cul/hubBankDetail.do?expId=20151006000000408772 ⇒ 불비상 재료 및 크기 참고
  • 세종시 연화사 무인명불비상 및 대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SearchNavi?keyword=세종시 연화사 무인명불비상 및 대좌&ridx=0&tot=8466 ⇒ 원 위치 정보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