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벽 (안산읍성)
성벽 城壁 W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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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내판: 안산읍성 및 관아지 |
해설문
국문
안산읍성의 성벽은 평면상‘ㄇ’ 모양으로 남아 있는데, 북벽과 동벽, 서벽의 양상만이 확인된다. 성벽은 외벽과 내벽으로 구성된다. 외벽은 100~150cm로, 1~3단 정도만이 남아 있다. 외벽은 좌우로 긴 돌을 이용하여 쌓았는데, 일정 구간마다 세로로 긴 대형 돌을 배치하였다. 외벽 뒤로 200cm는 돌로 채워 넣었다. 내벽은 외벽에서 성 안쪽으로 500cm 정도 거리에 돌을 쌓아 놓았는데, 1~2단 정도가 남아 있다. 외벽과 내벽의 사이는 사질점토와 진흙을 다져 넣었다. 이와 같은 성벽의 축조 방식은 조선시대 전기에 찾아볼 수 있다.
영문
Wall
Ansaneupseong Walled Town was originally shaped like a rhombus, but its southern wall no longer remains, resulting in an incomplete bracket-like shape. The wall was constructed by erecting inner and outer stone walls and filling the space between them with other materials. The outer wall was constructed of long rectangular stones that measured 1-1.5 m in depth/length, which were separated by large vertical stones placed at regular intervals. The inner wall was built about 5 m behind the outer wall. The space between the walls was filled with stones on the outer side (2 m) and alternating layers of a sandy clay mixture and mud on the inner side. This wall construction method was typical for the early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영문 해설 내용
안산읍성의 성벽은 원래 네모꼴이었지만, 남벽이 없어져서 평면상 ‘ㄇ’ 모양으로 남아 있다. 외벽과 내벽을 만들고 그 사이를 다른 재료로 채워서 세웠다. 외벽은 긴 돌을 이용하여 쌓았으며, 외벽의 너비/길이는 1-1.5m이고 일정 구간마다 세로로 긴 대형 돌을 배치하였다. 내벽은 외벽에서 성 안쪽으로 5m 정도 거리를 두고 쌓았다. 외벽 뒤로 2m는 돌로 채워 넣었고, 사질점토와 진흙을 다져 넣었다. 이와 같은 성벽의 축조 방식은 조선시대 전기에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