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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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은각
Sameungak Shrine
삼은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삼은각
영문명칭 Sameungak Shrine
한자 三隱閣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89 동학사
지정번호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59호
지정일 1984년 5월 17일
분류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사우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삼은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삼은각은 고려 말의 충신인 포은 정몽주(圃隱 鄭夢周, 1337~1392), 목은 이색(牧隱 李穡, 1328~1396), 야은 길재(冶隱 吉再, 1353~1419)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삼은(三隱)’은 이 세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삼은각의 역사는 1394년(조선 태조 3)에 길재가 고려 태조의 원당**인 동학사(東鶴寺)를 찾아와 고려 왕에게 제사를 지내는 한편, 단을 쌓아 스승인 정몽주에게 제사를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1399년(정종 1)에 문신이자 천문학자인 유방택(柳方澤)이 단을 정비한 후 정몽주와 이색의 초혼제***를 지냈고, 이듬해 공주 목사로 부임해 온 이정간(李貞幹)이 이곳에 건물을 지었다. 세조(1455~1468 재위) 때 유방택, 이숭인(李崇仁), 나계종(羅繼從)의 위패를 추가로 모셨다.

1728년(영조 4)에 일어난 반란으로 동학사가 불타면서 삼은각도 함께 불에 탔으며, 1916년에 정몽주, 이색, 길재만을 모신 삼은각 1칸을 재건하였다. 1924년 유방택, 이숭인, 나계종을 다시 모시면서, 현재 삼은각에서는 6인의 위패를 배향하고 있다.


  • 위패: 죽은 사람의 이름을 적은 나무패.
  • 원당: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던 법당.
  • 초혼제: 죽은 사람의 혼령을 위로하는 제사.

영문

Sameungak Shrine

Sameungak Shrine was established to venerate three loyal subjects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namely, Jeong Mong-ju (1337-1392, pen name: Poeun), Yi Saek (1328-1396, pen name: Mogeun), and Gil Jae (1353-1419, pen name: Yaeun). The pen names of all three men share the same last character eun (隱) which means “reclusion.” Therefore, the name Sameungak means “Shrine of the Three Hermits.”

The history of this shrine goes back to 1394 when at Donghaksa Temple, Gil Jae began performing veneration ceremonies to the kings of the overthrown Goryeo dynasty and to his teacher Jeong Mong-ju, for whom he had built an altar. In 1399, this altar was later renovated and used to perform veneration ceremonies for Jeong Mong-ju and Yi Saek by the civil official and astronomer Yu Bang-taek (1320-1402). The following year, the newly appointed magistrate of Gongju, Yi Jeong-gan (1360-1439), ordered the construction of this shrine inside the Donghaksa Temple complex. During the reign of King Sejo (r. 1455-1468), the spirit tablets of Goryeo’s civil officials Yi Sung-in (1347-1392), Na Gye-jong (1339-1415), and Yu Bang-taek were added to the shrine.

During an uprising in 1728, the temple and shrine were burned down. In 1916, this shrine was built anew and at the time, held the spirit tablets of Jeong Mong-ju, Yi Saek, and Gil Jae. In 1924, Yi Sung-in, Na Gye-jong, and Yu Bang-taek were added to the shrine again.

영문 해설 내용

삼은각은 고려 말의 충신 정몽주(1337-1392, 호: 포은), 이색(1328-1396, 호: 목은), 길재(1353-1419, 호: 야은)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세 사람의 호는 모두 ‘숨다’라는 뜻의 ‘은(隱)’을 포함하고 있어, 사당의 이름은 ‘세 ‘은’을 모신 곳‘이라는 뜻의 삼은각이 되었다.

삼은각의 역사는 1394년 길재가 동학사에서 고려 왕들을 추모하는 제사를 지내고, 단을 쌓아 스승인 정몽주의 제사를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1399년 조선시대의 문신이자 천문학자인 유방택(1320-1402)이 단을 정비한 후 정몽주와 이색의 초혼제를 지냈고, 이듬해 공주목사로 부임해 온 이정간(1360-1439)이 이곳에 건물을 지었다. 세조(재위 1455-1468) 때에는 고려의 문신 이숭인(1347-1392), 나계종(1339-1415)과 유방택의 위패를 추가로 모셨다.

1728년에 일어난 반란으로 동학사가 불타면서 삼은각도 함께 불에 탔다. 1916년에 삼은각을 재건하여 정몽주, 이색, 길재만을 모셨고, 1924년에 이숭인, 나계종, 유방택을 다시 모셨다.

문맥요소

Nodes

ID Class Label Description
삼은각 Object 삼은각
L34-0059-0000 Heritage (충청남도_문화재자료_제59호)_삼은각
정몽주 Actor 정몽주(鄭夢周,_1337-1392)
이색 Actor 이색(李穡,_1328-1396)
길재 Actor 길재(吉再,_1353-1419)
삼은 Concept 삼은(三隱) 삼은(三隱)은 이곳에 배향된 세 사람을 총칭하는 말
동학사 Place 동학사(東鶴寺)
유방택 Actor 유방택(柳方澤,_1320-1402)
이정간 Actor 이정간(李貞幹,_1360-1439) 제사 지내는 곳에 전각을 세움
이숭인 Actor 이숭인(李崇仁,_1347-1392)
나계종 Actor 나계종(羅繼從,_1339-1415)
이인좌의_난 Event 이인좌의_난(1728)
공주목사 Concept 공주목사

Links

Source Target Re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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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삼은각 isEnshrinedIn
길재 삼은각 isEnshrinedIn
유방택 삼은각 isEnshrine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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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은각 삼은 isNamesake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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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은각 이인좌의_난 isDamagedBy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