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행궁 한남루(남한산성)
남한산성 행궁 한남루 南漢山城 行宮 漢南樓 Hannamnu Gate Pavilion of the Temporary Palace at Namhansanseong Fort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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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내판: 남한산성 |
해설문
국문
한남루는 정조 22년(1798) 광주유수 홍억이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로 세운 2층 누문이다. 원래 궁궐의 제도는 삼문(三門)이라 하여 정전까지 3개의 문을 거쳐 들어가는 것인데, 마침내 한남루를 세우면서 그 법도가 완성되었다. 한남루는 한강 남쪽에 있는 성으로 들어가는 누문이라는 의미이다. 정면과 후면에 있는 8개의 기둥에 주련(柱聯, 기둥이나 벽에 장식으로 써서 붙이는 글귀)이 걸려 있다.
영문
Hannamnu Gate Pavilion of the Temporary Palace at Namhansanseong Fortress
Hannamnu Gate Pavilion is the main gate of the Temporary Palace at Namhansanseong Fortress. It was first built in 1798 by the magistrate of Gwangju Hong Eok (1722-1809), destroyed in the early 20th century, and rebuilt in 2011. The name Hannamnu means “Pavilion to the South of the Hangang River.”
According to tradition, there should be three gates leading to the main throne hall of a palace. However, when the Temporary Palace at Namhansanseong Fortress was founded in 1625, it only had two gates. Thus, the construction of this gate in front of the other two brought the palace in line with the ideal architectural form.
영문 해설 내용
한남루는 남한산성 행궁의 정문이다. 1798년 광주유수 홍억(1722-1809)이 처음 세웠고, 20세기 초에 무너져 2011년에 다시 지었다. 한남루라는 이름은 “한남루는 한강 남쪽에 있는 누문”이라는 의미이다.
전통적인 궁궐 건축 양식은 정전에 이르기까지 3개의 문을 거치도록 되어 있다. 1625년에 건립된 남한산성 행궁에는 문이 2개였는데, 기존의 두 문 앞에 한남루가 지어지면서 비로소 궁궐 건축 법도를 따르게 되었다.
갤러리
남한산성 행궁 배치도[1]
- ↑ "행궁 및 문화재 안내",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https://www.gg.go.kr/namhansansung-2/namhansan-culture-gold_gate